첫사랑이 나와 결혼할 가능성
11.고백
최승철
여주야...
최승철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최승철
난 너가 날 친구이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임여주
응...?
최승철
좋아해 이젠 기다리는 것도
최승철
힘들정도로 정말 좋아해
여주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랐다
임여주
...
최승철
알아 아직은 너가 날 ㅊ..
임여주
좋아해...!
임여주
나도..좋아해
임여주
오빠가 내 첫사랑이야...
임여주
그니깐 내 말은..
최승철
우리 사귀자 나한테 와줘
최승철
내가 잘해줄께
김민규
둘은 잘되고 있을까나
윤정한
최승철이 눈치는 있어서 잘 하고 있을듯
부승관
어? 저기 오는데?
승관이의 말을 듣고 뒤를돌아보니
뒤엔 손을 잡고오는 여주와 승철이 보였다
김민규
...사귄다는 뜻이겠지?
부승관
...아마?
윤정한
..도와줬는데 기분이 괜히 나쁘네?
최승철
뭐야 왜 다들 그런 눈으로 보는거야?
부승관
됬고...가자
부승관
커플들은 뒤에서 따로 가...
그렇게 3명은 먼저 향했고
그 뒤로 여주와 승철이 따라갔다
그렇게 아이들은 모두 헤어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임여주
아..피곤하다
임여주
오늘 많은 일이 있긴했지..
그때 여주의 핸드폰이 울렸고
전화를 받으니 4명의 목소리가 들렸다
임여주
뭐야 4명 다 같이 있는거야?
최승철
-어쩌다 보니...?
임여주
전화는 왜 한거야?
최승철
-잘 들어갔나 해서 전화해봤어
윤정한
-여주야 여기와!
최승철
-여주는 왜 불러 피곤할텐데
승철이 그렇게 말하자 주위에선 환호성이 들렸다
김민규
-오올...나도 여자소개 해주라
부승관
-넌 여자소개 해줘도 못 사귈듯
그러다 민규와 승관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작게 정한이 말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최승철
-에휴..여주 이제 자야지 그래야 키커
임여주
지금 키 작다고 놀리는거야...?
최승철
-아니야ㅎ잘자 여주야
최승철
-내일 보자
임여주
응!
그렇게 말하고 여주는 전화를 끊었다
물론 잘자라는 말에 설렌 여주와
그리고 잘자라는 말을 할까말까 고민하다
결국했는데 막상 말하니 부끄러워서 목이 빨개진 승철
그리고 승철을 보며 3명은 쓴웃음을 지었다
김민규
ㄴ...나도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