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사랑할때 (자유연재)
02🖤



여주연
천사라..

휘익- (주연을 뒤에서 안아올림)


권순영
괜찮아..?!


여주연
아씨 깜짝이야!!


여주연
어어..? 나 하늘에 떠있네??


여주연
너 날개가 있어..!!


권순영
당연하지 악마니까


여주연
야!! 나 내려줘!! 고소공포증 있단말이야!!


권순영
흐음? 그래?


권순영
그럼 극복해야지

휘익- (주연을 안고 하늘로 올라감)


여주연
으아아아아악!!


여주연
아아아아아악!!


권순영
귀 떨어지겠네, 소리 좀 그만 지르지?


여주연
내,내려줘!


권순영
눈이나 떠봐


여주연
싫어!!


권순영
눈 떠보라니까?


여주연
(도리)(도리)


권순영
하아..

스르륵- (눈 강제로 뜨게 마법부림)


여주연
!


여주연
뭐,뭐야!! 눈이 왜 떠졌지?!


여주연
어..?

예쁘다..


여주연
도시 전체가 보여..


여주연
하늘속에 있는 것 같아..


권순영
눈 뜨길 잘했지?


여주연
흥..!


권순영
이제 말해봐, 여긴 우리 단둘이밖에 없으니까


여주연
뭐를..?


권순영
뭐긴, 아까 누구 만났어?


여주연
누..누구..?

누굴 물어보는거지..? 일진무리들..? 아님..

천사..?!

천사 만났다고 말하면 그 천사 위험해지는거 아니야..?


여주연
사실..


여주연
나 학교에서 왕따거든..ㅎㅎ


여주연
그래서 방금 일진무리들한테 괴롭힘당했어


여주연
근데 나 멀쩡해! 괜찮아ㅎㅎ


권순영
(그걸 물어본게 아닌데..괴롭힘 당하고 있었구나 얘)


권순영
(내,내가 걱정할일은 아니지..?)


권순영
(그래도 조금은 도와줘야겠지? 계약자로써?)

스윽- (주연의 안경을 벗긴다)


여주연
뭐하는거야!! 나 앞 안보여!


여주연
내 안경 어딨어 내놔!! (허우적)

스윽- (주연의 눈에 손을 댄다)


여주연
또 뭔 주술을 부리는거야!! 내 눈에 무슨짓해?!


권순영
됐다


권순영
눈 떠봐


여주연
어..? 앞이 보여!


여주연
안경도 안썼는데..?


권순영
시력을 높였어, 잠시동안 높여놓은거니까 앞으론 렌즈껴


여주연
렌즈..? 귀찮은데 그냥 안경끼고 살면 안돼?


권순영
그러고 내일 학교 가봐라


권순영
일진무린가 뭔가가 너 괴롭히나


여주연
왜? 나 예뻐? (순영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권순영
! /////


권순영
봐,봐줄만해


권순영
어,얼른 집가자


여주연
벌써? 조금만 더 날면 안돼?


권순영
(하..시발 깜짝놀랬네..! 왜 갑자기 다가와!)

슈우우-

끼익- (창문 여는 소리)


여주연
창문으로 집들어오는건 첨이다


여주연
하늘 나는것도 꽤 재밌었구


여주연
오오 대박!! (거울을 보며)


여주연
나 좀 예뻐진것같은데..?


여주연
근데 너 왜 계속 여기있냐?


권순영
?


권순영
왜긴 난 네 파트너니까


여주연
내가 파트너한테 숙식 제공도 해야되냐?


권순영
당연하지, 인간세계에서 난 갈곳이 없는걸?


여주연
아,아니 이러다가 우리 가족들한테 들키기라도 하면!


권순영
알잖아, 나 평범한 사람들 눈에는 안보이는거


여주연
아..맞다


권순영
그래서 난 어디서 자면돼?


여주연
바닥


권순영
뭐? 신성한 악마한테 바닥..?


여주연
하,한침대에서 잘 순 없잖아!!


권순영
왜 못자? (주연에게 다가가며)


여주연
! //// 까,깜짝아..

스윽- (주연의 이마에 손을 댄다)


권순영
뭐야 방금 사랑피 찼네?


권순영
나 때문에 설렜어?


여주연
아,아니거든!! (순영을 밀치며)


권순영
뭐 암튼 오늘은 네 침대에서 안잘거야


여주연
왜?


권순영
오늘은 마계에 좀 다녀오려고


여주연
어..그래 잘다녀와


권순영
아 참, 까먹고 전에 말안해줬는데


권순영
천사들 조심해라


여주연
어..?


권순영
암튼 다녀온다, 다른 존재가 침입 못하게 창문 꼭 잠그고


여주연
그래..

(순영이 간 뒤)


여주연
천사를 조심하라고..? 역시 권순영은 천사를 싫어하는게 맞나봐


여주연
아까 천사 만났다고 말안하길 잘했어..


여주연
날 구해준 천산데 괜히 불똥이 튈뻔했네

끼익- 쾅- (문 여는 소리)


여찬
누나!!


여주연
아 여찬!! 노크하고 들어오랬지!!

얘는 내 친동생 여찬, 진짜 말썽꾸러기에 말도 안듣는다


여찬
근데 누나..뭐가 좀 달라진거같다?


여주연
진짜? 진짜? (기대중)


여찬
어, 더 못생겨짐ㅋ

탁- (문 닫는 소리)


여주연
하..여찬 저 새끼가..!!

ㆍ

ㆍㆍ

ㆍㆍㆍ

저벅- 저벅-


권순영
여전하네 마계는


전원우
오랜만이다? 권순영


권순영
그래 (무관심)


전원우
너 곧 계급상승 한다더라?


전원우
인간 999명 처리했다며


전원우
역시 네 외모가 출중하긴 한가보다? 인간 999명이 너에게 홀려 사랑피를 기꺼이 내어준걸 보니


권순영
…


전원우
한 명 남았네


전원우
인간 1000명을 처리하면 마계의 대악마가 될 수 있는거잖아


권순영
맞아


전원우
대악마가 네 평생꿈 아니었어? 근데 표정은 착잡해보인다?


권순영
대악마가 될거란 목표는 변하지않아


전원우
근데 너 손..


권순영
?


권순영
아..


전원우
달표식..


전원우
인간하고 계약한거야?


전원우
그래서 그렇게 착잡한 표정을 지었던거구만?


권순영
계약은 네가 신경쓸일 아니야


전원우
뭐지? 권순영이 계약할 만큼 지키고 싶은 인간이 누굴까?


전원우
그렇게 되고싶어 했던 대악마는 포기한거야?


권순영
계약도 다 계획이 있어서 한거야


권순영
내가 고작 인간 나부랭이한테 홀렸을까봐?


권순영
그저 만만치 않은 상대라 계약하고 도망못가게 잡아둔거야


권순영
천천히 사랑피를 전부 빼내어 죽일꺼니까 상관마


전원우
역시 이래야 권순영이지ㅋㅋ


권순영
…그래 이래야 나지

ㆍㆍㆍ



오늘의 세계관 : 마계의 악마들은 인간과 원수지간이기 때문에 마계의 법엔 인간과 사랑을 금지하고있다. 만약 그 법을 어기고 인간과 사랑하게 되어 마계에 들키면 사랑한 인간과 함께 영원히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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