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사랑할때 (자유연재)
06🖤


드륵- (문 열리는 소리)

선생님
전학생이다, 인사해


권순영
안녕, 권순영이라고해 잘 지내보자

학생들
아니 우리반 복받았어..? 요즘잘생긴 전학생이 자꾸 전학오네..?


여주연
잠시만 내가 잘못본거지..? (눈 비비는중)


여주연
에에?!!


이지훈
결국 왔네.. (은근슬쩍 주연의 손을 잡으며)


권순영
!


권순영
(째릿)


이지훈
(메롱)


이지훈
그래도 넌 나랑 짝이니까 다행이다~


이지훈
저런 무섭고 믿을 수 없는 악마랑은 거리를 두는게 좋아, 알았지?


여주연
그래도..순영이는 좀 다른 악마같아


여주연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았어


이지훈
…


이지훈
그래도 방심은 하지마

선생님
순영이는..


정성경
(제발..내옆자리 제발..내옆자리)

선생님
저어기 빈자리로 가서 앉아, 우리반이 홀수라 당분간은 짝꿍없이 앉아야겠네

선생님
괜찮지?


권순영
오히려 좋은데요 뭐

학생들
꺄악 혼자있는거 좋아하나봐!! 고독한 미남 뭐 그런건가?!! 암튼 잘생겼어~~ㅠㅠ


여주연
(왜 전학온거지..인간들에게 모습 드러내는거 싫어했으면서..)

선생님
쌤은 간다, 1교시 수업준비하고 있어


여주연
야, 너 뭐야? 왜 나한테 아무말도없이 전학온거야..?!


권순영
구지 말을 해야하나?


여주연
하..몰라 몰라 같은반에 천사랑 악마가 둘 다 있다니


여주연
앞으로 피곤해 죽을거같은 내 미래가 그려져서 벌써 무섭다


권순영
더 있을 수도..


여주연
뭐라고?


권순영
아니야


이지훈
주연아 다음시간 체육인데 같이 체육관갈까?


여주연
아, 잠시만! 나 체육복 갈아입고 올게

ㆍㆍㆍ

(체육복 갈아입고 교실로 가는 중)

탁탁탁탁탁- (뛰어가는 소리)


여주연
?


여주연
쟤는 어딜그렇게 급하게 가는거지?


여주연
저기로 가면 옥상 아닌가..?


여주연
!


여주연
설마..!

(뒤따라감)


끼익- (문 여는 소리)


여주연
!

옥상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떤 남자애가 옥상 난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있었다


여주연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여주연
(어서 구해줘야해!!)

탁 탁- (뛰어가는 소리)


여주연
안돼!!! (남자애를 뒤에서 끌어안고 넘어짐)


홍지수
!

콰당- (넘어지는 소리)


여주연
으..


홍지수
뭐야 넌!!!

반짝-


여주연
?


여주연
방금 눈이 빨간색..


홍지수
! (눈을가림)


여주연
아니 그것보다, 구해준 사람한테 고맙다고 해도 모자랄판에


여주연
왜 화를내?!


홍지수
하, 구해줘?


홍지수
애초에 뒤질 생각도 없었고, 난 뒤질 수도 없거든?


여주연
뭐..? 못 죽는다고?


여주연
그럼 도대체 그 위험한 난간위에서 뭘 한건데?


홍지수
내가 그걸 너한테 왜 알려줘?


홍지수
오늘 처음 만났는데


여주연
어! 너 손..

그 애의 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여주연
넘어질때 다쳤나봐..미안..


여주연
잠깐 봐도ㄷ

탁- (주연의 손을 뿌리침)


홍지수
인간주제에..


홍지수
!


홍지수
(달표식?! 악마하고 계약한거야..?)


홍지수
(악마와 천사의 존재를 아는 인간이겠군)


홍지수
(하지만 구지 내 정체를 알려서 좋을건없지)


여주연
저기..그래도 양호실엔 가봐


여주연
좀 심하게 까진 것 같은데


홍지수
됐어

(지수가 밖으로 나감)


여주연
칫..기껏 구해줬더니 싸가지없는놈..


여주연
!


여주연
맞다!! 체육시간이었지 지금ㅜㅜ



여주연
우오우어어어 망했어 망했어


여주연
수업 무단지각 생기부 적히면 망한다고오!!

탁탁탁탁- (뛰어 가는 중)

???
잠깐!!


여주연
끼이익- (급브레이크)


윤정한
안녕?


여주연
어! 넌 그때 그 천사..


여주연
나 구해줬던!


윤정한
빙고~


윤정한
어딜 그렇게 급하게가?


여주연
아, 나 수업시작이라서..!! 이따 보자!!


윤정한
잠깐만


여주연
아 또 왜!!


윤정한
아직도 그 악마랑 다녀?


여주연
그 악마..?


여주연
아..권순영..


윤정한
!


윤정한
너..권순영이랑 계약한거야..?


여주연
응, 왜?


윤정한
걘..


윤정한
천계에서도 유명한, 잔인하고 무자비한 악마야!!


여주연
!


여주연
..그래?


여주연
착해보이던데


윤정한
당연하겠지, 악마들은 계약자에게 잘해주다가 사랑피를 빼먹으니까


여주연
근데..니가 왜 여깄어??


여주연
설마 너도 이 학교다녀..?


윤정한
(도리)(도리)


윤정한
아니, 그냥 너 잘있는지 궁금해서


윤정한
악마랑 계약했다니까 천사들 입장에선 보호대상 1위이기도하고


윤정한
계속 지켜보는거야


여주연
다행이다, 너까지 이 학교 학생이었음 벌써 이 학교 다니는 신령이 셋이나 되는거잖아


윤정한
셋?


윤정한
셋이라니 나 없어도 벌써 50명은 족히 있을걸?


윤정한
다 정체를 숨기고 인간인척 지내서 그렇지


여주연
뭐어..?!


윤정한
그니까 내가 너를 이렇게 보러온거잖아


윤정한
걱정되니까


윤정한
너도 몸 조심해


여주연
..어 그래

아까 옥상에서 본 그 남자애..

눈이 잠시 붉어졌었지

혹시 걔도 신령인걸까..?

그렇다면 천사인가..?

아님 악마..?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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