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여기에 왜 있는거야? [연중]
5화 | "친해지자"



한여름
"하."


김태형
(뻘쭘)


전정국
(뻘쭘22)


배유빈
(마냥 신남)


한아름
(마냥 신남22)


이지은
(마냥 신남33)


박지민
(멍)


한여름
"야야 , 시간 늦었으니까 나ㄱ ,"


한아름
"언니!"


한여름
"하 , 그래그래 엄마한테 말해 놔."


한아름
"아싸!"


이지은
"헐헐 언니 나도!"


배유빈
"여름아 ㄴ ,"


한여름
"아 알았어!!"


박지민
"뭐야?"


한여름
"자고간다는게 뻔하지 뭐. 내일 주말인데."


민윤기
"하"


한여름
"뭐. 니도 자게?"


민윤기
"아니. (여름이 사촌)"


한여름
"그럼 나가."


민윤기
"지랄. 그럼 간다."

쾅_


한여름
"니네도 나가."


전정국
"ㅇㅋ! 김태 가자."


김태형
"빠잉."



한여름
"하 , 그럼 박지민은 저기 손님방에서 자고 우리 넷은 여기서 잘게."


이지은
"에 , 남친이랑 같이 자야지."


한아름
"맞아맞아."


배유빈
"그래 우리가 손님 방에서 자고 니가 박지민? 얘랑 같이 자."


한여름
"아 시발새끼들이 얘 남친 아니라고."


박지민
"에휴···."


배유빈
"그래그래. 우린 가서 잔다~"


한여름
"저 시ㅂ ,"



한여름
"·····."

결국 한 방에 같이 자게 됨.


한여름
"니가 침대에서 자라 , 내가 바닥에서 잘게."


박지민
"아냐 너가 침ㄷ ,"


한여름
"닥치고 잠이나 자."



한여름
"도서관엔 왜 또 따라왔는데."


배유빈
"아니~ 여름아 , 그 박지민이랑 어떻게 해서 사귄거야?"


한여름
"사귀는거 아니라고."


이지은
"아이 , 튕기지 말고오~"


한아름
"그래 언니 , 가족끼리 뭘 숨기는거야~"


한여름
"지랄. 공부하는거 방해하지 말고 꺼져."


한아름
"아 언니~"


배유빈
"여름아~"


이지은
"한여름~"


한여름
"이지은 너 은근슬쩍 언니 안붙인다?"


이지은
"···하핫 , 그냥 좀 넘어가~"


"저년이 뭐라고 저렇게 좋아하는지."

"안그래?"


배주현
"나은아."


이나은
"그러게 , 원영아. 너가 쟤 좀 띠라다녀."


장원영
"내가? 저딴 년을 따라다니라고?"


장원영
"미쳤어?"


이나은
"친해지라면 친해지면 될것이지."


이나은
"뭘 그렇게 싫어 해?"


배주현
"그래 , 니가 가서 쟤네가 뭘 어떻게 했길래 박지민이랑 사귀는지 좀 알아오라고."


배주현
"그게 그렇게 어려워?"


장원영
"···하면 될거 아냐 , 하면."


장원영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지랄은."



장원영
"저기··· 안녕?"


한여름
"뭐야?"


장원영
"아 난 장원영이라고 해. 18살."


한여름
"아 응 , 안녕."


장원영
"혹시 공부하는데 내가 방해한거야? 미안···."


한여름
"아냐 , 괜찮아. 그래서 왜 온거야?"


배유빈
"뭐야 , 여름이 나말고 친구 새로 사귀는거야?"


한아름
"오오오오~ 진짜?"


이지은
"올~~~~~~~"


한여름
"시발 니네 머리털 싹다 뽑기 전에 꺼져."


배유빈
"응!"


한아름
"언니 집에 가있을게~"


이지은
"바바잉~"


한여름
"하."


장원영
"뭐야 , 말 한마디에 전부 다 가네?ㅋㅋㅋ"


한여름
"안가면 내가 진짜 머리털 뽑아버리거든."


장원영
"아···하하하;;"


한여름
"그래서 왜 찾아왔는데."


장원영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장원영
"안돼?"


한여름
"···아냐 , 친해지자."


한여름
"내 이름은 한여름 , 2학년 4반이야."


장원영
"난 2학년 2반이야. 내가 나중에 쉬는시간마다 찾아가도 돼?"


한여름
"그래."


장원영
"내일 일요일이니까 친해질겸 놀러갈래?"


한여름
"뭐··· 좋아."


김남준
"저기··· 아 뭐야. 한여름?"


한여름
"니 또 공부하러 왔지? 그럼 닥치고 공부나 해라."


김남준
"니가 어지간히 시끄러워야지."


한여름
"친구랑 얘기하는게 뭐가 그렇게 시끄럽다고."


김남준
"아 , 내가 예민한거냐?"


한여름
"응."


장원영
"어·· 누구야?"


한여름
"내 소꼽친구 김남준. 너도 인사 해."


한여름
"방금 사귄 친구 장원영."


장원영
"안녕."


김남준
"응 , 안녕."


김남준
"됐고 , 야 한여름 오늘 저녁 아주머니가 외식있으니까 집에 오라고 하셨어."


한여름
"하 , 또 지랄하겠지?"


김남준
"그러면 듣지말고 바로 나와라. 연락하면 언제든 나갈게."


한여름
"지랄 마 , 원영이한테 전화 할거야."


학교 기숙사_


장원영
"반쯤 나한테 넘어온듯 해."


이나은
"그래? 아까 멀리서 봤을때 웃으면서 잘하던데?"


배주현
"맞아 , 근데 한여름한테 말건 남자앤 누구야? 친해보이던데."


장원영
"···한여름 공부 메이트 같았어."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