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남편님이시라구요?

28화

전정국 image

전정국

"남자가 말건다고 일일이 다 대답을 하는게 어디있냐? 남친이 있는데"

이보미 image

이보미

"뭐래. 너도 여자 애들이랑 히히호호 잘만 웃고 떠들더니."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러게 정국아. 엉아처럼 사전에 준비를 했어야지. 우리 다솜이 봐라. 조신하게 내옆에서 노는거."

전정국 image

전정국

"형 지금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거야?"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니. 석유 뿌리는거야. 보미 그렇게 입고 나가는데 안말리더만 꼴 좋다. 놀지도 못하고 싸움이나 하고."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 그만해요. 보미가 너무 이쁜걸 어떻게해. 남자들이 그냥 지나가면 바보지."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건 그래. 이쁜애가 이쁘게 입고 이쁘게 있는데 어찌 마다해."

둘이 슬슬 정국이를 약올리자. 태형이도 끼는데

김태형 image

김태형

"형수보다 더 장난아니던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너 방금 뭐라 했냐?"

박지민 image

박지민

"어디서 다솜이랑 보미랑 비교를 하냐. 죽고 싶냐?"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래. 형. 그건 아닌지. 남편이랑 남친이 있는데... 여기서 형이 평가를 하는건 아니지."

김태형 image

김태형

"평가가 아니라."

전정국 image

전정국

"나중에 형. 여친생기면 내가 막 평가하고 그럼 좋겠어."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른 여자는 평가해도 다솜이랑 보미는 아니지."

김다솜 image

김다솜

"다른 여자들도 평가하는건 아니지. 오빠."

이보미 image

이보미

"맞아요. 여자를 점수 매기는건 아니죠. 여자가 무슨 물건이에요."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도 다른남자들이 나 쳐다보는거 싫어서 계속 나한테 신경써놓고. 나는 안되고 다른 사람은 된다니."

김다솜 image

김다솜

"너무 이기적이네. 나도 다른 남자들 눈에는 그저 다른여자거든."

태형이의 발언에 두커플은 싸움이 되고 마는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니. 다솜아 내말은..."

김다솜 image

김다솜

"태형선배님이 나랑 보미 비교하는거 그것만 뭐라 하고 말아야지. 뒷말은 왜 붙이는데."

김태형 image

김태형

"애들아. 내가 미안하다. 니네 이러다 큰일 나겠다 그만해."

김남준 image

김남준

"넌 거기에 왜 껴서 일을 크게 만드냐."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러게 정국이한테 장난치려다가..."

정호석 image

정호석

"자.자. 우리 내일 아침에 일찍 가야하는데 이 아까운 시간에 싸움은 싫어요."

정호석 image

정호석

"우리 신나게 놀았으니 신나게 먹어 볼까요."

김다솜 image

김다솜

"뭐 먹을껀데요?"

신나는 물놀이에 허기를 느낌 다솜. 슬그머니호석이의 화해 미끼를 무는데

정호석 image

정호석

"뭐 먹고 싶은데. 말만해. 아주머니께 말할께."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솜이 배고파? 오빠가 다솜이 배고플껄 생각 못했네. 미안."

지민이도 점점 수그러드는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뭐 먹고 싶어?"

김다솜 image

김다솜

"라면?"

이보미 image

이보미

"지금 이순간 딱이다. 그치. 정국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응. 완전 탁월한 선택이야. 형수짱!"

김다솜 image

김다솜

"라면은 우리끼리 끊여 먹어도 되지 않나?"

김남준 image

김남준

"좋은 생각. 아줌마 쉬라하고 우리끼리 해먹자."

김태형 image

김태형

"걱정마."

김태형 image

김태형

"라면은 내가 기똥차게... 못끊이지..."

정호석 image

정호석

"태형이는 물조절이 꽝이야."

다들 언제 싸웠냐는듯. 라면으로 대동단결한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솜아. 오빠가 끊여줄께. 오빠가 또 박셰프아니냐."

김다솜 image

김다솜

"박셰프는 무슨. 저번에 나 밥... 해......"

말하는 다솜의 입을 급하게 막는 지민.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빠가 샌드위치 다음으로 잘해. 걱정마."

김다솜 image

김다솜

"믿어도 되나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럼. 남편을 믿어야지. 누굴믿냐?"

당당하게 주방으로 향하는 지민.

박지민 image

박지민

"물 550ml에 라면 하나니까. 우리가 지금."

박지민 image

박지민

"7명이니까. 550 곱하기 7을 하면..."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럼 종이컵으로 21번 부우면 되는거지"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 혼자 궁시렁궁시렁. 뭐해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라면 끊이잖아."

김다솜 image

김다솜

"가스레인지에 물도 안 올리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지금 해."

열심히 곁눈질로 라면봉지의 레시피를 보면서 라면을 끊이는 지민. (지.못.미ㅠㅠ)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됐어. 다들 모여."

김태형 image

김태형

"오~ 대박."

이보미 image

이보미

"선배님 못하시는게 없나봐요?"

정호석 image

정호석

"와~면발 작살이야."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라면홀릭.

이보미 image

이보미

"다솜아 넌 좋겠다."

이보미 image

이보미

"선배님이 매일 이렇게 요리 해주시는거야?"

한참 맛있게 먹던 다솜이 반응이 없다.

이보미 image

이보미

"다솜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형수!"

김남준 image

김남준

"쉿~! 형수 피곤했나봐. 라면먹다 잠들었어."

김다솜 image

김다솜

꾸벅꾸벅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 머리 박겠네. 나 다솜이 옮기고 올게. 마져 먹어."

지민이는 오늘도 공주안기로 다솜을 안아 올려 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렇게 신나게 놀더니."

박지민 image

박지민

"우리 마눌 피곤했고만..."

자신의 품에 안겨 쌔근쌔근 잠든 다솜을 내려다 보더니 이마에 쪽~♥입을 맞춘다.

조심히 침대에 눕히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잘자. 공주님. 사랑해."

아쉬움에 이마에 한번더 뽀뽀를 하고 방을 나서는 지민

작가 image

작가

으악~~~ 배경을 바꿨어야 했는데...ㅠㅠ

정호석 image

정호석

"형수는 자냐? 덕분에 잘 먹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형수 완전 귀여워~"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치. 너무 귀엽지. 그건 나도 인정."

박지민 image

박지민

"저렇게 허당짓하면 사람 미친다니까."

김남준 image

김남준

"네가 진짜 행복해보여서 우린 좋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분위기 다운시키는거 있기? 없기?"

김태형 image

김태형

"없기.^^"

박지민 image

박지민

"근데. 보미랑 정국이는?"

김태형 image

김태형

"둘만의 시간을 갖는단다. 어디서 발랑 까져서... 형들이 여친이 없는데. 꼭 그래야겠냐?"

김남준 image

김남준

"맞아. 정국이 혼나야 해"

박지민 image

박지민

"니들은 헌팅 어떻게 됐는데..."

김태형 image

김태형

"우리가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운가봐."

김남준 image

김남준

"말 돌리면 멋지냐? 우리 셋다 까였어."

박지민 image

박지민

"조금만 참고, 기다려. 운명처럼 다가올꺼야. 나처럼"

박지민 image

박지민

"어이없지만... 운명의 상대는 정해져있는것 같아."

박지민 image

박지민

"보이지 않는 붉은 실로 연결 되어 있다고 하잖아."

박지민 image

박지민

"힘내라!"

정호석 image

정호석

"오~ 사랑을 하더니 감성이 풍부해진거야? 뭐야? 말두 어쩜..."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래. 니말 듣고 우리 얌전히 있어보마."

작가 image

작가

안뇽하세용~~ 새벽에 만나고 또 만나네용~^^

작가 image

작가

우선 작가 사진이 생겼어요. 어제 옾챗하다가 독자분께서 올려주신 일러스트인데. 넘 맘에들어 묻지도 않고 써버렸네요.ㅠㅠ 지송

작가 image

작가

요즘 구오즈 동영상에 빠져서 3일동안 허덕거렸더니. 태형이에게 짝을 만들어 줄까? 고민중이예요.

작가 image

작가

문튼.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