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룩스 속 너 그리고 나
동거



옹성우
왜들그래? 얘가 허락햇으니까 일주일 머물다 간다고.


신여주
아..내가 여기서 좀더 머물다 가라햇으니까 일주일이나 머물다 간다고~^^


신여주
그게 말이 되냐! 이씨!

벌떡.


옹성우
내 머리 때릴수나 잇겟냐, 꼬꼬마가


신여주
으이씨...'키만 드럽게 커가지고..'


옹성우
뭐라구? 너무 높아서 안들리네~^^


신여주
아! 무! 것! 도! 아! 니! 야!


옹성우
하..'귀엽네'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리네..얼마나 짝게 말하는거야..


신여주
뭐! 라! 구?!


옹성우
.....


신여주
어쭈..이게 아예 내말을 씹네..


신여주
욕해도 안들리겟지..? 그래..시험삼아.. 시험삼아..


신여주
ㅆㅂ ㅅㄲ야


옹성우
왜 욕하냐


신여주
찔렷어?....(//)

아이씨..하필이면 이 때 허리를 숙이냐..

아..근데..


신여주
잘생겻네


옹성우
어?///

아..진짜 왜 하필이면 속마음이 이때 나오는데..

아..진짜..근데 아무리봐도


신여주
잘생겻단 말이야..


신여주
헙.


신여주
///볼 만지지마../)


옹성우
아이구..우리 여주, 오빠가 그렇게 잘생겻어요~?


신여주
닥텨..//


대휘
'다녤, 니 짓이지'


다녤
'ㅋㅋㅋ응'

(사실 대휘는 둘이 서로 좋아한다는것을 여주의 다른 호캐릭스들과 이미 공유햇엇다)


대휘
'우진! 일로 와.'


우진
'또 무슨짓을 할라구..'


대휘
'이러쿵 저러쿵 어쩌구 저쩌구'


우진
'그르케만 하묜 돼나'


대휘
'웅! 어서 가!'


다녤
야! 손님이 왓는데 마실것도 대접 안해주냐!


신여주
아...뭐 줄까?


옹크
나는 멸치!


옹성우
나는 우유


대휘
쟤는 우유 먹고 키컷나바..


신여주
ㅇㅋ. 다녀올게.


우진
(이때다)


신여주
뭔가 불길해..

(대휘가 말한내용은 이렇다)


대휘
'여주는 한창 사춘기라 항상 혼자 옥탑방에서 잇잖아. 그니까 계단을 내려갈때, 발을 일부러 헛디디게 해. 옹크한테 성우를 여주 따라서 내보내게 하고. ㅇㅋ?'


우진
그렇게만 하면 되지?


대휘
'어. 그게 여주의 주름을 없앨(?) 방법이야'


우진
'아주 일 드럽게 잘한다'

(다시 여주한테로)


신여주
뭔가 불길한데...


신여주
으앗!

텁.

으앵..ㅠㅜ..또 허리 잡혓잖아..ㅜㅠㅠ

근대..이번에는 아예..


..몸이 붙어잇어..


옹성우
정말 잘도 넘어진다..//


신여주
....

따듯하다


옹성우
우리 꼬꼬마는 왤캐 몸이 찰까..?


신여주
따듯해..


신여주
나는 지금 네가 좋아서 이러고 잇는게 아니라..따듯해서 이러고 잇는거야..그럴꺼야


옹성우
나도 네가 시원해서 이러고 잇는걸꺼야..


옹성우
...그러길 바래..


옹성우
나 목 안마른데.. 그냥 올라갈까?


신여주
어..//


옹성우
꼬꼬마가 손이 차네..내손은 따뜻한데.


신여주
....


옹성우
손...잡아줄까?


신여주
추워


옹성우
(손 잡고 싶으면 손 잡아달라고 말하지..추워가 뭐야.. 귀엽게..)


신여주
...안 갈꺼야?


옹성우
아. 가야지. 가자.


우진
둘이 뭔일 잇엇어?


다녤
기류가 오글오글~~... 하네!


신여주
'이게 다 니네 때문이잖아!'


신여주
괜히 박지훈한테 미안하네..


옹성우
걔는 잊어버려. 나랑 같이 하자.


신여주
박지훈...

아..얼굴 떠올라서 더 죄책감 들잖아..


신여주
박지훈...


신여주
귀여운데.


대휘
풉.


우진
쿡쿡쿡..


다녤
여기서 왜 나와..

띵ㅡ동 띵ㅡ동


박지훈
여주야!


박지훈
신여주!

헐..


다녤
뭐해! 문 열어줘야지!


대휘
얘는?


우진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옹크
쟨 호랑이가 아니라 사람이다냥


우진
으휴..무식한 고양이새끼


옹크
여주네 호캐릭스들은 다 사납다냥..


우진
아이고 말을 잘못햇네? 새.끼.고.양.이.를 거꾸로 말햇구나아~^^


신여주
이럴 때가 아니잖아! 옹성우! 저기 옷장 안에 숨어잇어!


옹성우
풋. 오빠라고 안해주면 안 들어갈꺼야.


신여주
오.빠.


옹성우
이쁘게


신여주
오빠 제발..


옹성우
눼눼 들어갈게여

철컥.



박지훈
히힣 뭐하고 잇엇길래 이렇게 늦엇어?

아니..그렇게 밝고 해맑은 얼굴로 말하면..


신여주
'죄책감들잖아..'


박지훈
뭐라구?


신여주
아무것도 아니야! 다만 방이 너무 드러워서 청소하느라 늦엇을뿐!


박지훈
아하하^^ 그렇구나!

알아..네 웃음의 의미..내 방 더러워..


옹성우
풋.

헐 미띤...


박지훈
왜? 표정이 심각한데?


신여주
아무것도 아닌데헤헿


박지훈
옷장에서 난 소리 다녤이 낸거 아니야?다녤이 없는데? 다녤 옷장속에서 뭐한뎈ㅋ


신여주
다녤이 낸건 맞는데.. 심각해(?)보엿던건 내 방이 너무 추워서..괜찬나 해서.. 좀 미안한데..

잘햇다 신여주! 역시! 거짓말을 잘해!

아 뭐래니...


박지훈
너 원래 이렇게 멍 자주 때려..?


신여주
아니 아니야! 요즘에 좋아하는 사람이 잇어서.


박지훈
아..그래..


박지훈
그러면 안 되겟다..


신여주
어? 뭐가?



박지훈
아니, 너 회장단 들어오게 하려구! 매일 아침마다 데리러 올라 구랫는데..


신여주
아니야! 데리러 와줘!

아..나 또 오바햇니?


지성
' 야...좀 에바야..'

앗! 누구지?


지성
' 난 지성이라고 해..'

지성아


지성
....

지성아?


박지훈
여주야? 내말 듣고 잇어?


신여주
어? 뭐라구?


박지훈
아아~^^ 너 회장단 들어와두 내가 데리러 오겟다곻ㅎ


신여주
어ㅎ 고마웧ㅎ


박지훈
(아직도 얘 나 좋아할까?)



박지훈
여주야.


박지훈
나..너한테 고백할 수도 잇어..


신여주
엥?


박지훈
내가 언젠가 너한테 고백할 자신이 됫을때 고백할꺼니까..


박지훈
그 때까지.. 딴 남자 만나지 말구...나 걔속 좋아해주면 안되?

이런 미친...


신여주
....생각해보고 말해줄께


신여주
일단 매일 나 데리러 와줘!


박지훈
ㅎ그래


신여주
근데 궁금한거 잇어


박지훈
뭔데?


신여주
왜 그때..나 좋아한다고 안햇어?


박지훈
그 때는..처음봣엇으니까!

아..그랫엇지..


박지훈
그럼.. 내일바!


신여주
웅!

철컥.


옹성우
너 정말..바보냐? 정말 멍청하고 쓸대없이 순진한.!


신여주
내가?


옹성우
ㅅㅂ..더럽게 귀엽네..


옹성우
회장단 입성이 쟤네랑 같이 잇겟다는 뜻인걸 모르겟냐고!


신여주
아..


옹성우
너 쟤가 좋아한다는거.!.자기네랑 계속 같이 잇게 하자는 뜻인거.!. 모르냐고!.


신여주
알겟어..근데 왜 화를내..(울먹)


옹성우
'이렇게 울릴려고 그런게 아니엿는데.


옹성우
사랑 한번 잡기 힘드냐..'


옹성우
곧 니네 부모님 오시지? 나 어디서 자냐


신여주
바닥에서.


옹성우
바보야..하..너 어떠케 하니..


옹성우
엄마가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들킬거 아니야!


신여주
그럼 옷장..?


옹성우
나보고 저 불편한 데에서 다리 접고 자야한다는거야?


신여주
그럼 침대에서 자. 내가 바닥에서 잘게.


옹성우
갑자기 바닥에서 자면 엄마가 의심할걸?


신여주
어쩌라는거야!



옹성우
힛(진짜 모르는거야?ㅋㅋㅋ)


신여주
같이 자자구?



옹성우
힛(끄덕)(아네.)


신여주
자기가 더 변태네



옹성우
그래서..안되?(이제 거절 못할걸?)


신여주
'아..내가 잘생긴남자에 약하네..'


신여주
그러든지..그럼..

(박지훈은 매일 여주를 데리러 와줫다)

(5일뒤..)


옹성우
야! 오늘 집에 니네 부모님 없으시지?


신여주
어


옹크
예!!!! 왐전 좋다냥! 하...5일이 5개월 같앗다냥..


우진
에바다....


다녤
에바 참치 꽁치 갈치 넙치


옹크
멸치!!!!!!!


우진
에바다...


옹성우
쨋든 나 오늘 아래 내려가서 씻을거니까 지켜줘.


신여주
어..

지켜줘....기분이 뭐하다...


신유주
어니야! 여패는 어니 남자치구아?


신여주
헐...유주 놔두고 가셧네..


대휘
너보다 예쁘게 생겻넼ㅋㅋㅋㅋ


신유주
어? 아? 갱장하다! 갱장한 이녕들이다!


옹크
얜 뭐냥


신유주
야옹이 이녕이다!


신여주
샤워실 저쪽이야..;; 빨리 가자;;


옹성우
..어;;


옹성우
쟤는 누구야?


신여주
내 동생인데 늦둥이여서..지금 8살이야...근데 의문이야! 호캐릭스들이 자기들은 남의 눈에 안보인다고 했는데! 쟤한테 호캐릭스도 없는데 쟨 보이잖아!


옹성우
'7살 차..크네..' 특별히 뭔가를 꿈꾸고 고민하지 않아서 그럴거야


신여주
꿈이라... 하여튼 쟤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아! 근데 이럴때가 한번 잇엇엇어! 어렷을땐데, 엄마 아빠가 맞벌이셔서 유쥬 어렷을 때 내가 챙겼어...


신여주
어렷을 땐 너무 억울햇지..


신여주
그래도 유주가 태어나서 첫번째로 한 말은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니고..


신여주
언니엿어..


옹성우
풋(어른스럽네..마냥 귀엽기만한줄 알앗는데)


신여주
여기야..씻구 올라와.


옹성우
무슨 소리야. 지키고 잇어야지.


신여주
...?


옹성우
그건 당연한건데.. 유주가 들어오면 어떠케


신여주
'내가 못산다 진짜..' 알겟어. 빨리 씻어


옹성우
야...너 진짜 지키고 잇는거 맞지?


신여주
당연하지..걍 확 가버릴까!


옹성우
아아! 가지말구..


신여주
....


옹성우
......


옹성우
아니 무슨 말좀 하라고!


신여주
......


신여주
옹..성우...


옹성우
어? 왜~^^


신여주
이거 물어봐도 되나..


옹성우
뭐든 물어봐! 이 오빠가 친절하게 대답해주지


신여주
왜 도둑고양이의 모습인 옹크가 나타난거야?


옹성우
.....

쏴아아....샤워기의 물소리만 들리고..


옹성우
내가 어렷을적에 말야..


나는야이상한작가
....오늘은 3200자가 넘엇어여...쓸데없이 할 얘기가 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