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인 너
마음



지민
그게 무슨 소리야


김슬기
니가 딴사람 좋아한다면서 나한테 잘해줘서


김슬기
내가 혼자 얼마나......착각하고....너 꼴보기도 싫어...!


지민
(입꼬리가 올라가는)


지민
그러니까....그거 질투....맞지?


김슬기
그래...! 질투다!!!!


지민
그 얘긴 날 좋아한다는....


김슬기
그래 좋아한다!! 왜!!


지민
내가....


김슬기
(부들부들) (얼굴 터질거 같아)


지민
(활짝) 그 말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김슬기
뭐?


지민
(여주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예전부터 널 좋아했었어


지민
내가 먼저 널 좋아했다고 (화끈)


지민
그러니까 날 조금씩 피할때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알아?


김슬기
(화끈) 그럼 박수환은 누군데....


지민
내 사촌이야...


김슬기
(허무) 뭐?


지민
걔한테 고마워 해야겠다ㅎ


김슬기
(....으아 부끄러워) 나 갈래!!


지민
어디가!!


김슬기
따라오지마...!


지민
슬기야!!

(이미 저멀리)


지민
(피식) 으아....귀여워...그리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멀리서)


박수환
하씨....연애를 하고 만다 내가

(우다다닥) 쾅!


김석진
쟨 또 왜 저래?


김석진
얼굴이 홍시가 됬는데?


지민
우어....!!! 말했다


지민
어떻게 부끄러워...!!


지민
내일 만나면 사귀는 건가?


지민
아니 설레발일지도...아아앜!!


지민
슬기가 질투를...!!


윤기
.....지민아


지민
우와왔!!! 형 언제부터 거기에...!


윤기
처음부터?


정국
원래부터


지민
너도 있었냐?


정국
네....뭐


윤기
잘됬나보네


지민
네, 형이 말한대로....한건 아니지만...


윤기
뭐 과정이 어떠면 어때


윤기
과정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결과인데


정국
으어~ 오글거려


지민
흐헣...내일 어떻게 슬기 얼굴을 보죠?


정국
그 누나 뭔가 불쌍하다


정국
윤기 형....지민이 형 좀 많이 아픈거 같지 않아요?


윤기
어....좀 그렇긴 하다


지민
흐헤헿....(헤실헤실)


윤기
빙구미가....


정국
더 함유됬죠


정국
하아...


윤기
아이고....


지민
근데 둘 다 왜 여기있어?


윤기
니집이니까


정국
형집이 편해서요


지민
행님~ 저한테 말은 해주셔야죠


윤기
아....그건 미안


지민
근데 이 기분이면 뭐든 다 용서할 수 있ㅇ...


윤기
정국아 가라 근육토끼


정국
.....퍽


정국
형 연애얘긴 이제 그만


지민
(헤실헤실)


윤기
걍 김밥싸자

(돌돌돌)


지민
(이불과 한 몸이 된)


정국
형 저 이거 좀 쓸게요


지민
그래~


정국
형 저 이거


지민
그래~


정국
형 ㅈㅓ....


지민
다~ 써 ㅎㅎㅎㅎ


정국
안쓸래요


윤기
체스나 하자


정국
네


지민
흐헤헿


윤기
저러는걸 슬기가 알아야 하는데


지민
아....맞아!! 슬기 예쁘다고 형이 건들면 안ㄷ...


윤기
(퍽)


정국
(절레절레)


윤기
적당히 해라


지민
넵...ㅎㅎ


정국
형, 형 차례에요


윤기
그래

다음 날


김슬기
어?


지민
아...아...안녕?


김슬기
어? ㅁ...무슨 볼일이?


지민
아...ㅈ...너 기다렸어


김슬기
(뻣뻣) ㄱ...그래! 같이 가자


지민
저기...


김슬기
음?


지민
우리 무슨 사이야?


김슬기
그...그러게...


지민
나 너 진짜 좋아해....우리 사귀자


김슬기
(느아앙) 그래...!


지민
풉..ㅎ 귀여워


김슬기
ㅁ..뭐?


지민
귀엽다고ㅎㅎ

(머리 쓰담쓰담)


김슬기
(얘가 원래 이랬었나??)


지민
가자, 학교 늦겠다


김슬기
어? 어!! 같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