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 도겸
해왕성
가까이에 있지만 멀리있는 것, 손에 잡힐 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것 푸르르게 빛나길 원하지만 점점 연해져 가는것 마치 너와의 시간들이 희미해져 가는 것 같다 언제 어디에 있어도, 함께 하는 줄 알았던 그때의 우리 이제는 많은 것은 알아버렸고, 또한 잃어버렸기에 지친 마음과 겉으론 티내지 못하는 말들 가슴에 꾹꾹 눌러담아 언젠가 너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너의 빈 자리를 채운다 함께여서 고마웠고, 다시 와줘서 고마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걷자 너도, 우리도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 잘 지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