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돈 보다는 너, 너 보다는 돈
8화


틀린말은 없었지 항상 졌으니까


박지민
뭐 그 자리를 내가 얻으면 넌 내 밑에서 일하게 해줄께

탁-!

나
일해도 니 밑에서는 일 안해


박지민
내가 허락 안해줄거야

나
닥쳐

그렇게 서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일이 터지지

아버지
이 자리를..누구에게 물러줘야할까..


박지민
..원하시던 따님께 물려주던게 아니였습니까?

아버지
..그렇긴하지...하지만..알다시피 자네보다 강하지않다네


박지민
그러면..누구에게..

아버지
...하지만...그 노력을보아하니

아버지
이 자리를 물려줄만해


박지민
...하...하하...그러..시군요...

아버지
많이 힘들었을것이야...

스윽-..



박지민
그렇겠지요

푸욱-!!

박지민이 우리 아버지를 죽이고 그 자리에 올라갔어

나
아,아빠!! 아,


박지민
늦었네?


이 자리도 내꺼고

나
...ㄴ...너...너...


박지민
아 못들었나? 너희 아버지는 이 종이에다가 도장찍고가셨어

나
닥쳐!!!


박지민
왜 분한가?

나
너가 죽인거야 너가 박지민 너가!!!!


박지민
그러니까...


니가 얌전히 포기만 했어도 이런일은 안일어나


박지민
다 너 때문이지


박지민
하지만 니가 마음에 들어 그러니까..

나
닥쳐

그 뒤로 모든 짐을 싸서 거기를 나왔어

그런데도 박지민은 계속 나를 찾아다녔지 잡아오라고

하지만 잡힐내가 아니지

피하는동안 미친듯이 시간날때마다 엄청 연습했지

나
하루하루를 거의 도망자로 살았지

나
잡히면 끝장이니까


민윤기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올라갔다는 소문이 있는데...그게...

나
우리 아버지야


민윤기
...

나
뭐 원래 아버지를 싫어했긴했지만

그렇게 돌아가시니까 억울해

나
난 아버지한테 사랑한번 못받아봤는데 고작 그런 사람 손에 돌아가시다니

나
참...


민윤기
...하하...


..그..러게..

나
그런데 아직도 궁금해


민윤기
...뭘?

나
박지민이 왜 날 자기 조직에 들여보낼려는지


민윤기
지금껏 널 쫓아다닌 목적이 그거였어?

나
그러지않을까

나
자기가 위협 받을것같으면 바로 죽였겠지 보스자리가 위험하니까

나
근데..왜 자기 밑에서 일하라는거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민윤기
..그냥 니가 좋아서 그런 것 같은데

나
그러면 그 자리에서 가둬놨겠지 도망치지 못하게...으, 소름돋아



민윤기
...그러면 다른 이유가있겠지

나
..흐음..다른 이유라..


박지민
왜 하필 민윤기 조직에 들어간거야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닌데


박지민
김윤주 실력도 예전같지가 않아...우리 인원수의 반은 쉽게 없애버릴것같던데..

까드득-..


박지민
...아...나에겐...


히든카드가 있었지?


박지민
그 이야기 듣고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