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용기34

세븐틴은캐럿들꺼
2019.10.11조회수 99


박도민
드디어 수업 끝이다.


선생님
이여주.선생님 좀 보자.


이여주
네.


전원우
조심해.


이여주
응.


선생님
이여주.


이여주
네.


선생님
너가 그 많은 사람들을 이겼다?


이여주
그런데요?


선생님
이제 내차래다.


이여주
네?


선생님
오늘이 마지막이야.


이여주
무슨 소리세요?


선생님
오늘 내가 너 죽인다고.


이여주
아니요.전 이제 죽지 않아요.


선생님
(손으로 목을 쪼인다.)


이여주
으윽...


선생님
이제 넌 죽어야해.


경찰
잠깐.


선생님
뭐야?


경찰
(선생님을 여주한테서 때어낸다.)


이여주
콜록콜록.


전원우
안늦어서 다행이네.


이여주
고마워.


권순영
여주야!!(꼬옥)


이여주
많이 걱정했지?


권순영
웅.


이지훈
이게 뭐냐.쌤이 이럴리가.


박도민
어쩐지 냄새가 나더라.


이여주
또 내 목숨 노리는 사람 있어요?


선생님
내가 마지막이었다.


이여주
이제 살겠네.


권순영
넌 내가 지켜줄테니까 이제부터 내 옆에 있어.


이여주
그럴게.


박도민
왠일?맨날 지켜주지 말라면서.


이여주
나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리일때도 있어서.


박도민
그러지뭐.


이지훈
근데 전원우는 어떻게 알았어?너도 한패였어?


전원우
어?어...


이지훈
이자식도 나쁜 놈 아니야?


이여주
아니야.원우가 날 살려줬는데.


박도민
착하긴 하네.


이여주
고마워.원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