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MOON'S 문방구
(1)우울한 우연



문별
흐흐흐흥~ 따라 라라라 따라 라라라 따라 라라라 따라라라라 다라 라라라 따라 라라라


문별
.......별이 빛나는 밤....


문별
별이 빛나는 거리.......


혜진
저기요....?


문별
.........엉.....?


혜진
익숙한데......



문별헤는밤
제 4화. (1) 우울한 우연 작가 : 문별헤는밤


문별
어......나도요.

밀던 밀대를 슬그머니 놔둔다.


혜진
그.........

딸랑....

주인
저기요!

주인
암도 없넹 걍 놀아야겠다~~

주인
흐음.......흡!

공기를 들이마쉰다.

주인
휴우우우우

공기를 내쉰다.....

주인
하.......이 냄새.....

가장 근처에 있던 원목 탁자에 가까이 다가간다.

주인
(스윽.)

주인
한번 손으로 쓸어본다.

주인
역시.......

주인
흠.

원래 이분께선 목수가 꿈이셨다 한다.

항상 톱밥 냄새가 나서 문제였다고;;


솔라
ㅋ......그래서?


초롱
ㅋㅋ 그래서 울 아부지가.... 어. 누구에요? 잠깐....

주인
음. 익숙한 얼굴인데......


솔라
뭐야? 너 저사람 알아?


초롱
....아마도.

주인
아마도라뇨! 포롱.......


솔라
와. 애칭까지 알아.....?


초롱
..........

주인
그때 왜.....


초롱
왜라니! 림을....

주인
아. 아직까지 그걸....


초롱
설마 잊었을거라 생각하고 지냈어?

주인
응.


초롱
........진짜 뻔뻔하다.


솔라
말해봐.....

주인
(휙)

주인
그쪽은 그 기묭선?


초롱
안돼! 용선인 건드리지마. 제물로 바칠 꼼수잖아. 게다가 이름은 어떻게......


솔라
뭐......? 제물?

주인
아닌데. 이건 그냥 우연일 뿐야.


초롱
아니야....! 끝까지 나 쫓아온거지? 결국 찾아냈고.

주인
아니.

주인
넌.내.가.

주인
널. 좋아한. 다고 생각. 했니.?


초롱
........

주인
진짜 착각 심하네..

주인
넌 손님 한 명 잃었어.

주인
네 동생도.


초롱
!

주인
만약에 여기서 네가 나한테 친절하게 대했다면.

주인
알려줬을 수도 있지.


초롱
......안 믿어.

주인
ㅋㅋ 허풍쟁이......그럼 간다!


초롱
아니야!


초롱
김석진! 끝까지 알려달라고!


솔라
...


솔라
나도 가볼게!


초롱
아......미안해. 갑자기 이상한 분위기 만들어서.


솔라
괜찮아. 그럼 잘.....있고.


초롱
응.....

휙.

문 근처에 있는 땡을 지나 간다.


솔라
......


솔라
헉. 헉.

최대한 빨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위해 솔라는 뛰었다고 한다(?).


솔라
휴.....


솔라
그 사람.....


솔라
이상해.....목에......


솔라
문신이......

아까 가게에서 나올 때, 진의 목에서.....


솔라
달 모양.

~의 문신을 본 것이다.


솔라
혹시.....그 사람이 예림이랑 관련된 걸까?


솔라
.........


문별
엇? 땡씨, 오셨네요!


혜진
아. 주인이세요?

아무말 없이 땡씨(주인)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인
앙....손님??


혜진
옙.

주인
그동안 무슨 얘기 했어요?


문별
어.......저분을....


혜진
프랑스에서


문별
만났어요. 그....제가 식당했던곳. 거기가 천문대 식당인데.....

주인
오 그런데도 있나...?


혜진
그.....시우 킴 박사 조수로 일하다 여기 왔어요.

주인
에? 누구요?


혜진
모르세요....?

주인
넵!


혜진
음......박사님은 넘어가고...... 그쪽 이름은요?

주인
김석진이요.

주인
근데.....

주인
이분(나) 께선 땡씨라 부르더군요! 땡씨라 해주세요....


혜진
땡씨요....? (별 의미 없음)

주인
넹,


혜진
네.....;;


문별
그럼 지금은.....어떤 박사라고 했죠?


혜진
정휘인 박사님이요,

주인
오.....역시 못 들어본 이름이다!


혜진
그리고 여기 당신들이 있는 이유를 알아요.


문별
.......뭔데요.


혜진
알잖아요. 그.....

주인
뭔데요. 빨리 말해봐요......


혜진
저도 예림이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혜진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어요.


혜진
어느날 창문 너머로 밤하늘을 보고 있는데.....


혜진
그걸 알게됬어요.


문별
그...그럼....


혜진
나도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주인
가만있어요.


혜진
....네!;


문별
예림을.....어떻게 알았죠?


혜진
그 여자.


혜진
착하고 예쁜 척 하면서 꼬리치는 여우 한 마리가 있더군요......그녀의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