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탐정 배주현
#번외_ 특별편, 이제부터 시작


(여기서 잠깐! 원래 번외가 두개였어요. 다른 사건 한 개, 그리고 주현과 윤기가 어떻게 만났는지 이거 였는데 두 개를 그냥 한꺼번에 섞어서 하도록 했습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민윤기
후우.. 이제 드디어 내가 완벽한 탐정이 된 것인가..!(뿌듯)


민윤기
음..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하지? 그래 일단 알바를 구하자..


민윤기
탐정 제자를 구..합..니다! 그럼.. 여기로!.. 번호 주세요..!


민윤기
됐다 다 썼궁~ 포스터 붙이러 가야지..


민윤기
후하ㅜㅎ하 100장 다 붙혔다!(뿌듯)

그때

띠리리리리링 띠이이이이ㅣ링-


민윤기
오.. 뭐지 벌써 연락이 오네..


민윤기
어짜피 한 명 구할꺼니까 이 친구만 구해야겠다ㅎ


민윤기
-여보세요?


배주현
-아! 혹시 그 탐정 제자 구하신다는..


민윤기
-맞아요, 음.. 그럼 ○○카페로 1시까지 와요ㅎ


배주현
-네에~!

뚝-


민윤기
음.. 1시까지 2시간 남았으니까..


민윤기
이번엔 사건 생기면 이곳으로 전화하세요 포스터 붙이러 가야지..


민윤기
으챠..

(100장을 다 붙히고)


민윤기
음.. 5분남았네


민윤기
미리 가 있어야지ㅎ


배주현
헉헉.. 죄송합니다!


민윤기
아뇨아뇨. 괜찮아요 앉아요.


배주현
네..


민윤기
음.. 그래서 탐정이 되고싶다고요?


배주현
네! 저 예전 꿈도 탐정이었고..


민윤기
아, 그럼 약간 조사하고 사건 처리 뭐 이럴 때 당황당황하시면 안돼고요, 언제든지 침착하게 하시고 ·········


민윤기
뭐 이정도면 될것같아요!


배주현
네넵! 어.. 그럼 저희는 이제 뭐하죠?


민윤기
제가 일단 가게를 하나 차렸는데 아직 다 인테리어를 못 해서..


배주현
아, 그럼 얼른 꾸미러 갑시다!!


민윤기
네!

간판 설치 중···

뭐야, 뭔 이사를 하길레 이렇게 복잡하디야~


배주현
아, 안녕하세요! 탐정 배주현입니다!


민윤기
아직은 아니지ㅎ


배주현
아.. 그래도 이제 좀 있음 탐정이 되지 않을까여?


민윤기
그렇네..

이때

뚜루루루루 뚜루루


배주현
오오.. 벌써 사건이 일어난건 가요?


민윤기
아니, 내 포스터를 보고 탐정을 하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는데..


배주현
아..


민윤기
-여보세요?

코세아르 부인
-안녕하세요, 저 사건 좀 의뢰할려고 전화했는데


민윤기
-아, 어디시죠?

코세아르 부인
-저 ●●주택 으로 와주세요


민윤기
-아 네, 알겠습니다!


민윤기
주현아 가자


배주현
네!!(두근두근)


민윤기
여긴가..

그렇게 그들은 코세아르 부인의 저택에 들어가 상황을 파악했다. 먼저 잔뜩 화가 난 코세아르 부인을 볼 수 있었고, 그 옆에는 그녀의 집사로 보이는 남자와

그 남자 옆에는 코세아르의 부인의 딸과 그의 남편이 있었다. 딸은 그런 엄마를 진정시켰고, 딸의 남편은 불편한 표정을 보이며 자꾸 시계만 보았다. 집사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닦고 있었다.

마침 민윤기 탐정이 도착하자, 코세아르 부인은 기다렸듯 화가난 표정은 사라지고 그에게 다가가 말했다.

코세아르 부인
탐정님! 잘 오셨어요!

코세아르 부인
이 사람들입니다! 제 목걸이 훔친..

코세아르 부인의 딸
글쎄.. 엄마 난 훔치지 않았다니깐!!

딸의 남편
하.. 어머니! 저희 기차시간 놓치겠어요!!


민윤기
일단 진정하시고..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 소녀는 눈을 찌푸리며 탐정에게 속삭였다. 너무 무례한 것이 아니냐고 말이다.

탐정은 웃으며 일단 부인을 진정시키고 모두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민윤기
그래서, 일단 부인의 입장을 들어보죠.

코세아르 부인
하.. 일단 어젯밤 저희 어머니께서 주신 목걸이가 도착했었어요.

코세아르 부인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코세아르 부인
그래서 서랍장 속에 넣었죠.

코세아르 부인
근데 옆에 있던 딸이 제 목걸이가 너무 예쁘다고 가지고 싶다 하지 뭡니까?

코세아르 부인의 딸
"우와 엄마 그 목걸이 뭐야?"

코세아르 부인
"할머니께서 주신 유일한 보물(싱긋)"

코세아르 부인의 딸
"너무 예쁜데.. 나 가지면 안돼?"

코세아르 부인
"씁! 무슨 소리를! 그건 절대 안돼!"

코세아르 부인은 목걸이가 담긴 상자를 다시 서랍 속에 넣었고, 그 모습을 코세아르의 딸이 보고 있었다. 그래서 아마 부인은 딸이 범인일 꺼라고 한 것 인것 같다.

-

코세아르 부인
근데, 다음 날 사라졌지 뭐에요?!

코세아르 부인
제 목걸이 위치를 아는건 저희 딸밖에 없는데!

코세아르 부인의 딸
엄마! 난 그런 적 없다고!

코세아르 부인의 딸
내가 왜 할머니가 주신 목걸이를 훔쳐가겠어!?


배주현
저기, 끼어들어서 죄송한데요. 따님 혹시 남편분께 목걸이가 어디있다고 얘기하셨나요?

그 싸움을 가만히 지켜보던 한 소녀가 거실 소파에서 일어나 코세아르 부인의 딸에게 물어보았다. 코세아르 부인과 그녀의 딸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다.

코세아르 부인
왜 너가 여기에 끼어드는 거지?


배주현
범인 찾아주려고 하는 건데..

코세아르 부인의 딸
큼.. 근데 그건 왜 물어보는거지?


배주현
아까 이동하기 전에 방에 들어가서 조사를 좀 했거든요.


민윤기
조사?


배주현
아.. 네 뭐,.. 남의 방을 함부로 본 건 정말 죄송하지만..


배주현
이거, 남편 분 가방 맞죠?

소녀는 큰 안방에 들어가서 검정색 큰 캐리어를 조심조심 가져와 그들에게 물었다. 그들은 끄덕였고, 남편은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냐며 소리쳤다.

딸의 남편
왜 남의 물건을!!


배주현
이 안에 목걸이 있지 않나요?


배주현
보통 보석상점에서 보석을 보관하는 상자가 있던데?


민윤기
그런 것 까지 캐치하더니..


배주현
탐정 되려고.. 도서관에서 좀 살았거든요..

남편은 이내 큰 검정색 캐리어를 뺏고 자신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며 변명을 댔다. 코세아르 부인은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코세아르 부인
자네 어떻게 그런..!

코세아르 부인
당장 열어보게 당장!!

검정색 캐리어를 여니 소녀가 말한 보석 상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코세아르 부인
아니..!! 어디에도 없잖아!!

코세아르 부인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딸의 남편
제가 안 했다니까요!!


배주현
맞잖아요, 훔치신거- (싸늘)


민윤기
맞습니다. 남편분이 훔치신거 맞습니다.


민윤기
눈치 채셨군요. 주현양-?


배주현
네, 공범이네요.


배주현
집사님이랑 남편분, 뭐 집사님이 배신하신 건가?

소녀는 집사가 입고 있는 가운 주머니를 뒤져보니 한 상자가 나왔다. 그 상자를 열어보니 값비싸 보이는 보석으로 박힌 목걸이가 나왔다.

코세아르 부인과 그녀의 딸은 충격을 받았다.

코세아르 부인의 딸
아니.. 여보! 어떻게 그런..!!

딸의 남편
이렇게 친정에 오는거.. 지긋지긋 하다고!!

딸의 남편
이것만 팔면 몇십억이야.. 응?

딸의 남편
근데 당신은..

집사
당신.. 내가 맘편하게 만들어준다며..

집사
당신만 살려고? 절대 안돼.

코세아르 부인
하.. 정말 어이가 없군!


배주현
진짜 소문대로 막장 가족이시네-


민윤기
근데 주현양, 그런 것 까지 어떻게 안거죠?..


배주현
집사님이랑 저 남편 분께서 계속 무언가를 하는 것을 봤고, 가방을 열어보니 기차티켓 이름 명단에 저 분 까지 있더라고요.


배주현
우와- 생각보다 탐정이라는 일, 재미있네요?ㅎ


민윤기
두분이 주고 받은 것은 암호였는데..


배주현
우와.. 거기까지 캐치하시다니.. 맞아요! 시각장애인 분들이 쓰는 점자를 이용해 대화하셨죠.


배주현
아, 탐정이시니 다 아시는건가요?

그런 짧은 암호를 주고 받는 틈에 그 암호를 빠르게 읽는 소녀가 탐정은 매우 신기했다. 그렇게 코세아르 부인의 목걸이 사건은 정말 어이없게 끝났고, 두 사람은 공원으로 갔다.


배주현
오.. 생각보다 탐정이라는 일이 재밌네요?


민윤기
주현양-, 탐정에 재능이 있어요.


배주현
정말요?!

소녀는 걷다 다시 멈춰 탐정에게 말했다.


배주현
탐정님!! 저도 탐정이 되고 싶습니다!!



배주현
저를 제자로 받아주십시요!!


민윤기
주현양 같은 제자라..


민윤기
좋아요, 제자님-(웃음)



배주현
"잘 부탁드립니다. 사부님!(싱긋)"



민윤기
"저도 절 부탁드려요. 제자님!(활짝)"

그렇게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소녀의 꿈을 이루어준 탐정과, 탐정의 도움이 되준 소녀 탐정.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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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0자

글을 보고 흔적을 남기는 건 예의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