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왕의 딸이랍니다
104화


펜릴 왕
(흑흑-)고려의 왕이시여,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펜릴 왕
저희 아들이 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김남준(왕)
네 아들놈이 우리 고려의 보배를 해치려 했단 말이다.


김남준(왕)
(쯧-)몰랐다니 더 실망이군.

펜릴 왕
보, 보배요...?

아들아, 대체 얼마나 엄청난 인물을 건드린 거니....

(뚜르르-)


김남준(왕)
...여보세..


정호석(학자)
[폐하!!!]


정호석(학자)
[펜릴은 갑자기 왜 쳐들어가신 겁니까!?]


김남준(왕)
정복하러 왔는데, 왜.


정호석(학자)
.....왜냐니요,


정호석(학자)
그런 큰일을 아무 통보도 없이 독자적으로요?!


정호석(학자)
하다못해 저랑 상의라도...!!


김남준(왕)
[했는데.]


정호석(학자)
.....네?


김남준(왕)
[너랑 했다고, 상의.]


정호석(학자)
....저랑요? 언제요?

이 폐하가 대체 무슨 말을....


김남준(왕)
[한 아이의 아버지라면,]


김남준(왕)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호석(학자)
........

.....설마,


김남준(왕)
'.....가슴이 시키는 것과 머리가 시키는 것이 다를 때,'


김남준(왕)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

....그때 그게,

그런 의미였다고..?


정호석(학자)
....아, 아니 이건 경우가 다르죠!! 확실한 내용을 말씀하신 게 아니잖...!


김남준(왕)
[됐고, 이제 도렉스 치러 가야된다.]


김남준(왕)
[바쁘니까 끊어.]


정호석(학자)
저기, 잠깐만요..!!

(뚝-)

(뚜-뚜-뚜-)


정호석(학자)
........

....도렉스라면,

헤일로(도렉스왕국)
'...말도 안돼, 방금 문제도 미리 짠 거 아닙니까?'

헤일로(도렉스왕국)
'문서도 정밀하게 위조한 걸지도 몰라요!!'


정호석(학자)
그때 그 멍청이의 나라였던가....

그래도 징계위원회 일 때문에 보복하는 것치곤...좀 과한데.

그 사이에 또 공주님께 무슨 일이 있었나 보군, 그렇지 않고서야..


정호석(학자)
이 사태가 나 때문인 것 같잖아...

앞으로 입조심 좀 해야겠네,


정호석(학자)
...하아,

딸등신 스케일이 이렇게 커질 줄이야.


강의건(제국 황제)
급히 전할 말이 뭐지?

정보부장
그게...고려가 펜릴과 도렉스를 쳤다고 합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뭐?

정보부장
선전포고도 없이 갑자기 쳐들어간 듯합니다.

정보부장
미처 파악할 시간조차 없....


강의건(제국 황제)
(쿠구구구-)...내게 허락조차 구하지 않고?


강의건(제국 황제)
왜 그걸 이제서야 말하지?

정보부장
(덜덜-)그, 그게....김남준이 작정하고 정보를 감춘 듯 보입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감히,

굳은 표정으로 마력을 방출하던 의건의 어깨를 슬며시 잡는 손이 있었다.

???
(스윽-)진정하시죠.


강의건(제국 황제)
(멈칫-)

???
김남준은 대놓고 도발할 멍청이가 아닙니다.

정보부장
........

마력 방출이 멈췄구나, 살았다...


강의건(제국 황제)
........

???
(킥킥-)그만 쳐다보고 질문이나 하세요, 내가 있는 거 눈치채겠어.

목소리의 주인을 흘기던 눈을 정보부장에게로 돌린 의건이 입을 열었다.


강의건(제국 황제)
김남준이 무슨 이유로 그런 짓을 한 거지?

정보부장
아..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철저히 진상을 파악해라, 녀석이 노리는 게 뭔지.

정보부장
알겠습니다.

정보부장
..고려의 처분은 어떻게 할까요?

???
(소곤-)김남준이 곧 이유를 댈 테니...그것부터 들어보시죠.


강의건(제국 황제)
....잠시 처분은 보류해라.

정보부장
네, 알겠습니다.

...개인 호위를 은신시키셨나? 계속 시선이....

(달칵-)

???
아, 폐하. 며칠 뒤 개인적인 일을 좀 하러 나갔다 와도 될까요?


강의건(제국 황제)
마음대로 해라.

???
(킥킥-)감사합니다, 폐하.

학생 3
그거 들었어?

학생 2
뭘?

학생 3
고려가 펜릴을 쳤대!!

학생 1
맞아, 도렉스도 쳤다는데? 두 왕국을 하루만에 점령했다나...

학생 3
부상자도 거의 없이 제압했대, 끝내준다 진짜.

학생 2
헐...펜릴은 저번에도 당하지 않았냐?

학생 2
스페셜 나이트가 이렇게 강할 줄이야..

여주
.....?

지금 말들이...정말인가?


솔라(제 6황녀)
공식 발표는 없지만 모두 사실이래.


전정국(백제1왕자)
하루 만이라니, 너희 나라 진짜 강하다 여주야.


솔라(제 6황녀)
혹시 왕께서 널 위해 그러신 게 아닐까?

여주
...네?

여주
에이, 세상에 겨우 계집을 위해 두 나라를 치는 사람이 있을 리가요.


솔라(제 6황녀)
(빙긋-)그렇긴 하지만.

여주
(탁-)휴...

진짜 무슨 이윤지 궁금하네.

하필 그 두 나라라니.

대체 개차반은 무슨 생각인 거야?


박지훈
(팟-)안녕하십니까 공주님.

여주
(깜짝-)아..안녕하세요.

놀래라;; 기척도 안내고 나타나네.


박지훈
전해드릴 게 있습니다.

여주
전해주실 거요?


박지훈
(슥-)여기.

지훈이 내민 종이봉투를 받아든 여주가 곧 고개를 끄덕였다.

여주
(싱긋-)감사해요.


박지훈
...아닙니다.


박지훈
(팟-)그럼 전 이만.

여주
(스윽-)

웬일로 모습을 다 드러내고 주네.

어디보자, 무슨 내용을 썼나...


김남준(왕)
'혼내줬다.'

여주
.....?

....네?


이제이
너무 늦었죠....한달 넘었나


이제이
죄송합니다ㅠㅠㅜ


이제이
요즘 바빠져서 못쓰다 시험이 딱 겹쳐버렸네요


이제이
늦어져도 조금씩 써가고 있으니까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이제이
기다려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하고 저도 최대한 열심히 완결까지 이끌어가겠습니다


이제이
사랑해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