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낀다

제 3장. 정이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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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세자저하 오늘은 무엇을 해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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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음.. 공부말고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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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싸우고 싶으시단 말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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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큼.. 진짜 공부싫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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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그럼 하지 맙시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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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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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싫은거 굳이 시켜서 뭐해요? 싫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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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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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차피 해봤자 열심히 할것도 아닌데.. 그냥 놉시다 호시나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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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럴까? 호..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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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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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 언제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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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아까부터요. 참.. 이젠 말하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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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흐헤헿.. 우리 오늘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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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디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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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음.. 혹시 그 우물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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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떤 우물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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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 우리 궁궐 안쪽에 있는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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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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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그럼 거기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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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흠.. 위험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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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에이.. 위험할께 뭐있다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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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ㄴ..네

.

뭔가.. 싸한 느낌이 든다..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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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우와.. 되게 한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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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지? 항상 막 기분이 우울하면 여기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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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럼.. 여기가 저하가 좋아하는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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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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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저하의 마음을 알아주는곳이잖아요. 여기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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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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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저 우물안에 무언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아직까지도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어요. 그냥 흔한 속설일 가능성이 크지만 여기에 오래 계시던 어르신분들이 그러셨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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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렇군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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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가까이 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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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좋아요!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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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저는 어디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여기서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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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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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응! 잘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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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 쳐다보지도 않는군.. 약간 섭섭하단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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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호시 )

큼...

.

호시가 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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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우와.. 물이 정말 맑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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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렇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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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근데 호시 앞에선 어린아이 말투이신데 왜 제겐 저하의 말투를 하시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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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흠.. 내가 그대에게 정을 주어도 되는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서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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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흠.. 그거 꽤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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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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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저는 세자랑 있을땐 저도 한 어린아이가 된 느낌인데.. 그냥 제 또래랑 노는 느낌이라는 말입니다. 허나 저하는.. 아니시잖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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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내가 정을 주지 않는다고 했지 그런 말은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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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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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나도 그대와 있을때는 내 벗과 노는 느낌이다. * 벗 :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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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그럼 다행인거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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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그럼.. 넌 내게 정을 주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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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정이라.. 정을 주고 안주고를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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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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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저하.. 정은 말입니다 절대로 내가 주고싶은 사람에게만 주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항상 열린맘이셔야죠. 물론 저하일때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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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게 무슨뜻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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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저하라는 직책을 가지셨을때만 항상 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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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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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최승철이라는 한 사내일때는 맘을 잠시 닫으셔도 된다는겁니다. 저랑 호시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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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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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제게 정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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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째서? 아까는.. 섭섭하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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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그게 오히려 저하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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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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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제게.. 다가오시던 안다가오시던.. 그건 저하의 선택입니다.

.

그 후 우리는 아무말없이 하늘만 쳐다보았다.

.

우물 안에 물처럼.. 깨끗한 맘을 지키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허나.. 그 마음을 어떻게 사용하실 지는 저하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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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여기가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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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내가 항상 놀던곳이다. 이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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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되게 제한적이네요.. 노는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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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게 무슨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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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째서 노시는곳이 전부 밖아니면 한 장소이냔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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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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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저는 말이죠..ㅎ 항상 어머니와 들에 나가 놀기도 하였고 아버지와 집 안에서 공예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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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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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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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머니와의.. 추억이 있다는것이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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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저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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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난.. 여인과의 좋은추억이 없다. 어머니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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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그 연모한다던 여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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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 여인이 어디있는지도.. 살아있는지도 모르는데.. 내 맘이 편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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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저와의 추억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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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재밌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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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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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맘 한쪽이 울린다.. 속이 안좋은것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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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그럼 호시와.. 계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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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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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호시를 불러오겠습니..ㄷ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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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아니다 그냥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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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ㄴ..네

.

요즘.. 뭔가 불편하다 저하와 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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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벚꽃은.. 어찌저리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항상

.

.. 아름답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여 힘쓰는 자들이 있는데 벚꽃은.. 참 이기적이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보면 싹 잊는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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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 저하가 나와 같이 한다면 분명 저하는 위험해지실꺼야.

.

허나.. 하지말라고 해야 끌리는게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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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씌

엄허.. 여주.. 무슨일이지?ㅜㅜ (( 니가 썻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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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씌

큼.. 그럼 다음화를 기대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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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씌

열분ㅜㅜ 댓글 달아주세요ㅜㅜ 늦게 돌아왔지만ㅜ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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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