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나의 공주님
02



남여주
누구...


박보검
난 이 나라에 왕자이다


남여주
ㄴ..네?

(두리번)


남여주
아..아니 내 옷이


남여주
여..여기가 어디죠?


박보검
여긴 조선이오


남여주
조..조..조선이요??!!!


박보검
일단 일어나시오 그 흙 바닥을 더러우니

그는 말에서 내려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남여주
아.. 감사합니다


남여주
어..어..?!

그는 나를 들어올려 말에 태웠고 그도 재빨리 내 앞에 탔다


박보검
꽉 잡으시오


남여주
아..아.네네

말을 빠르게 달렸고 한 으리으리한 궁에 도착했다


남여주
여기가 어디..?


박보검
여긴 내가 사는 궁이ㅇㅡ


도경수
무엇이냐?


박보검
형님,


박보검
속닥)세자이시다


남여주
'세..세자??


남여주
아..안녕하세요


도경수
이 여인은 누구냐


박보검
숲에 쓰러져있어 데리고 왔습니다


박보검
발목을 다친것 같기도 한 것 같아서,,


남여주
'어..어떻게?


남여주
저..저는 괜찮습니다 그럼 전 이마ㄴ (저릿)

(휘청)

탁


도경수
조심했으면 좋겠구나

팟


남여주
아.. 죄송합니다


박보검
당분간 저희 궁에서 지내게하는게 어떻겠습니까?


박보검
작은 방이 하나 비지 않았습니까.


도경수
궁에 방을 그리 쉽게 내줄수는 없다


박보검
그건 제가 알아서하겠습니다


도경수
..네 맘대로 하거라 (휙)


남여주
'까칠하시네..


박보검
방이 작은데 괜찮겠느냐?


남여주
방을 내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


박보검
그래, 난 일이 있어서 가보겠다

몇분 뒤


남여주
'심심하네


남여주
'궁..구경해도 될라나?


남여주
'벌써 날이 어두컴컴하네


남여주
'.... 왜 하필 보름달이 뜨던 날 이리로 오게 된 걸까


남여주
'돌아갈수는 있을까


남여주
'교통사고가 난 뒤에 나는 어떻게 된걸까


남여주
'어? 세자?

세자는 나와 같이 뒷짐을 지며 달을 보고 있었다


남여주
'달을 좋아하시는건가

나는 살금살금 세자에게로 갔다


남여주
세ㅈ..


도경수
뭐..뭐냐?!

난 보곤 급히 얼굴을 돌렸다


남여주
'방금.. 눈물 흘린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