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가지 윗집 남자랑 결혼했어요 ]
3화. { 한 판 할래? }

꿀꿀한날
2020.11.16조회수 232



민윤기
음....


민윤기
너무 당황스러운 질문인데..


민윤기
그 답은...우리가 좀 더 친해지면 하면 안되나..?


한여주
그럼 목적을 가지고 친해지려 한다는 거잖아요.


한여주
제가 되게 싫어하는 건데.


민윤기
딱히 목적이라기 보단.


민윤기
.....


한여주
할 말 없죠?


한여주
괜찮아요. 이해해요.


한여주
사람이 다 그런 거지 뭐.


한여주
이해는 하는데...


한여주
앞으로 아는 척 하진 말아줘요.


민윤기
...그...

돌아서 가는 여주의 뒷모습을 보며,

윤기가 무슨 말을 하려다 말았다.


민윤기
맞는 말이지 뭐...

윤기가 머리를 긁적거리며 멋쩍어 했다.



계속 아쉬워 했던 그 남자 때문에 집중이 안됐다.



한여주
나랑 친해지려고 한게 목적이 있어서잖아..


서운한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비록 첫만남은 뭣 같았지만,

낯선 곳에서 그래도 아는 사람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한여주
짜증나...


혹여 그 남자가 있을까봐 조심조심 문을 연 여주가 안도했다.



한여주
웬일이래..?


한여주
아침마다 꼭 있던 사람이...


나 때문인가...?



한여주
아 몰라!


한여주
맘대로 하라 그래.


스트레스엔 오락이지.


한여주
동네에 오락실이 있다니...


난 운이 좋은 사람...



한여주
.....



민윤기
...?


운이 좋은 같은 소리...



민윤기
어...


민윤기
피한다고 왔는데...


민윤기
쫓아오면 어떡해요



한여주
아니...


한여주
쫓아오긴 누가 쫓아와요?!


한여주
나 원래 겜돌이거든요?!



민윤기
알았으니까...


민윤기
게임 한 판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