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01



이여주
다들 오랜만!


최예나
야 왜이렇게 늦었냐!


이여주
아니 선배들이 불러서 늦은거야;;


최예나
너는 왜 자꾸 선배들한테 찍히냐!


이여주
내가 좀 이쁘잖아ㅋㅋ


최예나
ㅁㅊㄴ(진심)


이여주
암튼 술이나 마시자!


최예나
또 꽐라 될려고?


최예나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면 안된다


이여주
왜?


최예나
내일 아침부터 부모님 오심


이여주
그럼 오랜만에 너희 부모님도 뵈면 되겠네


최예나
안돼!


이여주
치....


최예나
암튼 너는 술대신 사이다

예나가 여주컵에다가 사이다를 따라준다


이여주
미웠어....

여주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예나가 딸아준 사이다를 받아마신다

그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김태형
오랜만

태형이가 들어오자 모든 시선이 태형이한테 집중된다


이여주
쟤 얼굴은 아직도 그대로네


최예나
그러게


최예나
왜 저 얼굴에 연예인을 안하는거지?


이여주
모르지 나야


최예나
나도 저런 남친 갖고 싶다

예나가 턱을 괴며 태형이를 바라보았다


이여주
꿈깨


최예나
치...


최예나
내 희망을 잘라버리다니...


이여주
ㅋㅋㅋ


최예나
근데 너 쟤랑 중학교때 친하지 않았어?


이여주
그랬나?


최예나
너 내가 전학오기 전까지 쟤랑 다녔다며


최예나
그래서 너희 사귄다는 소문까지 나지 않았어?


이여주
몰라 다 옛날 예긴데 뭐


이여주
그냥 술이나 마시자!

여주는 은근슬쩍 예나의 술을 마시려고 한다


최예나
야 너!


이여주
아아 한번만


최예나
에휴 그래 걍 마셔라!


이여주
나이스

여주는 술을 벌컥벌컥 마신다


최예나
야야야 그러다 취하겠다


이여주
히히


최예나
이미 취했네....


최예나
나 화장실 갔다 올테니까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


이여주
웅 겅정하지 망고 강다왕

(응 걱정하지 말고 갔다와)

술기운 때문에 여주 발음지 구겨진다


최예나
에휴 알겠어

예나가 화장실을 가고

여주는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

그렇게 한참을 마시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나있는 술병


이여주
어? 다 떨어졌넹

여주는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그러다가 태형이랑 눈이 마주친다


이여주
히히

여주가 태형한테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그사이 태형


김태형
...

여주를 나를 본다

중학교때 기억....

겨우 잊어버렸는데

그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박지민
야 김태형


김태형
응?


박지민
술 안마시냐?


김태형
마셔야지


박지민
자 여기

지민이가 태형이의 잔에 술을 따라준다


김태형
...

태형이는 아무말없이 술을 마신다


박지민
얘가 오늘따라 왜이러냐?

지민이가 태형이의 시선이 향하는 부분을 쳐다본다

그앞에는 여주가 있었다


박지민
...


박지민
그래 걍 마시자

지민이도 술을 따라마신다

과연 중학교때 무슨일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