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싶어"
"노래하고 싶어"


- 작가 시점

어느덧 녹음일, 녹음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안무를 숙지하느라 노래연습을 별로 못한 여자친구는 그저 초조할 뿐이였다


김소정 / 소원
"그럼 우리 춤추면서 라이브로 해볼까...?"

톡-

소정이 핸드폰 화면을 눌러 노래를 켰다

단단 단단~ 단단 단단~

노래에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고 맴버들은 각자 파트에 맞게 춤을 췄다


정예린 / 예린
"내해..가 약해보였나요.."

많이 떨리는 예린의 목소리에 지기자신도 당황한 나머지 뒷부분 파트를 아예 놓아버리는 예린....


황은비 / 신비
"달빛에 반짝이는, 흐.. 저 이슬처..헉.. 럼"


황은비 / 신비
"사라질.. 허... 것만 같나요호..."

작은비는 제법 잘불렀지만 목소리가 흔들리는 건 마찬가지였고, 게다가 숨까지 차 잘 부를 수가 없었다

난생 처음추는 빡센 안무라 힘든데, 노래도 불러야한다니 연습생기간 없이 바로 대뷔를 하는 여자친구는 힘들 따름이었다

끼익-

문이 열리더니, 이어서 쏘쓰뮤직의 대표가 들어왔다

대표) "얘들아, 오늘 녹음하는 날인거 알지?"

대표) "춤연습이랑은 다했고?"


여자친구
"넵,"

대표) "수고했어, 녹음실로 갈까?"

대표) "음.. 누구부터할래...?"

아무 반응이 없자, 맴버들를 한 번 쭉 훑어보더니

이내 대표가 끄덕이며 말했다

대표) "유나가 메보니까 유나부터 해볼까?"


최유나 / 유주
"네엡..."

조심스래 녹음실로 들어간 유나는 목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최유나 / 유주
"ㅏ아, 아.."

대표) "너희 녹음을 도와줄 선생님이시다, 이제부터 이분이 지도하실거야"

보컬트레이너
"얘들아 안녕~~"

보컬트레이너
"유나지?"


최유나 / 유주
"앗, 네에..."

보컬트레이너
"유나 파트만 한 번 쭉 불러볼래?"


최유나 / 유주
"떨리는 그대 손을 꽉 잡아줄께요, 따스히이~ 감싸줄께요오~"


최유나 / 유주
"들리나요~"

보컬트레이너
"아니, 거기는 올라가지 말고 쭉, 다시"


최유나 / 유주
"네..."


최유나 / 유주
"들리나요-"

보컬트레이너
"그렇지,"


최유나 / 유주
"깨지지 않도록, 지켜줘 언제까지나---"

보컬트레이너
"거기서는 좀 아껴주자, 애드리브 해야하니까"


최유나 / 유주
"네,"

보컬트레이너
"애드리브까지 쭉해보자"


최유나 / 유주
"네,"


최유나 / 유주
"깨지지 않도록 지켜줘 언제까지나아,,,"


최유나 / 유주
(애드리브)

보컬트레이너
"좋아 잘했어 다음-"

.

..

...

보컬트레이너
"좋아 다들 잘했어, 계속 이렇게만 해줘-ㅎ"

대표) "얘들아, 다음주는 뮤비촬영이야, 알지?"


여자친구
"네,"

철컥,

보컬 선생님과 대표가 나가자 좋아하는 여자친구,


여자친구
"와아아악...!!"


정은비 / 은하
"칭찬받았어... 흐어...ㅜㅜ"


황은비 / 신비
"헐... 우리 진짜 대뷔한다..ㅜ"


김예원 / 엄지
"나도 이제 아이돌이다..."


김소정 / 소원
"엄마...ㅜㅜ 으어어어ㆍ여어"

여자친구 중에서도 제일 오열하는 소정이었다


정예린 / 예린
"언니, 제발 떨어져줄래요.?"


여자친구
"ㅋㅋㅋ"

그렇게 무사히 녹음을 마친 여자친구였다

뮤비 촬영일 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