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팀장님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6_《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윤여주
모두 안녕하세요..!


이지훈(팀장)
좋은 아침입니다


윤정한(대리)
여주씨 안녕하세요!


홍지수(대리)
안녕하세요~


이석민(사원)
안녕하세요!!


부승관(사원)
여주씨 좋은 아침이에요!

((똑똑


이지훈(팀장)
들어오세요


이예슬(팀장)
이팀장님!


이지훈(팀장)
무슨 일입니까


이예슬(팀장)
(지훈에게 팔짱을 끼며) 팀장님 보러왔죠!!


이지훈(팀장)
...


이지훈(팀장)
손 떼시죠



이지훈(팀장)
불편합니다


이예슬(팀장)
아이 참 팀장님도~


이예슬(팀장)
장난 친 거잖아요~ 인상 푸세요!


이지훈(팀장)
무슨 일로 오신 겁니까


이예슬(팀장)
저희 마케팅 2팀이랑 마케팅부랑 같이 프로젝트 하게 되었어요!


이지훈(팀장)
아 네


이예슬(팀장)
팀장님이랑 하게 되서 너무 좋...


이지훈(팀장)
볼 일 끝났으면 나가주시죠


이예슬(팀장)
아.. 네! 그럼 이따 저희 팀원들 데리고 올게요!!

예슬은 지훈의 말에 여주를 슬쩍 째려보고는 마케팅에서 나갔다


윤정한(대리)
이팀장님 왜 여주씨 째려보고 가는 걸까요..?


홍지수(대리)
여주씨 이팀장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요...?

윤여주
아... 그...

윤여주
아무일도 없었어요...


이석민(사원)
여주씨 이팀장님 꼭 조심하세요..


부승관(사원)
되게 질투도 많으시고... 이팀장님이 저희 팀장님 좋아하시거든요...

윤여주
아.. 네...

11:01 AM
((똑똑


이예슬(팀장)
저희 왔어요!!

마케팅 2팀
안녕하세요

마케팅부
안녕하세요..


이예슬(팀장)
그럼 다들 얼른 앉을까요!


이예슬(팀장)
어머.. 근데 커피가 없네...


이예슬(팀장)
거기... 그 누구더라?


이예슬(팀장)
아 윤여주씨?


이예슬(팀장)
가서 커피나 사와요

윤여주
아... 네..


이예슬(팀장)
다들 메뉴는 아아로 하실거죠?

마케팅부
...네

마케팅 2팀
네


이예슬(팀장)
그렇게 멀뚱멀뚱 서있지만 말고 커피 얼른 사와요;


이예슬(팀장)
벌써 5분이나 지났네;

윤여주
네....


이지훈(팀장)
나도 같이 가죠


이지훈(팀장)
커피 10잔을 어떻게 혼자 다 들어요


이예슬(팀장)
ㅇ..아니


이지훈(팀장)
그럼 먼저 얘기하고 계시죠


이지훈(팀장)
가요 여주씨

윤여주
...네


이예슬(팀장)
.....

직원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지훈(팀장)
아이스 아메리카노 10잔이요

직원
포장이신가요?


이지훈(팀장)
네

직원
네. 25000원입니다~


이지훈(팀장)
(카드를 내밀며) 여기요

윤여주
제가 계산하려고 했는데...


이지훈(팀장)
아니에요. 괜찮아요

윤여주
다음에는 제가 꼭 살게요..


이지훈(팀장)
네...ㅎ

윤여주
근데 팀장님 아메리카노 드셔도 괜찮으세요...?


이지훈(팀장)
아 네. 요즘에 취향이 바뀌어서요

윤여주
아.. 그렇군요


이예슬(팀장)
팀장님! 많이 무거우셨죠..ㅠ


이지훈(팀장)
아닙니다.


이예슬(팀장)
(여주를 째려보며) 그러게 혼자 다녀오라니까;

윤여주
.....


홍지수(대리)
여주씨 수고했어요 여기 앉아요

윤여주
감사합니다..


이예슬(팀장)
(자기 자리 옆에 의자를 치며) 팀장님은 여기 앉으..

지훈은 예슬의 말을 무시한 채 여주 옆에 빈자리에 앉았다.


이예슬(팀장)
....


윤정한(대리)
자.. 두 분 커피 사오시는 동안 저희가 역할을 나누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의견이 나와서 역할을 정해봤습니다


윤정한(대리)
먼저 자료조사는 ☆☆씨랑 ♡♡씨, 보고서는 승관씨랑 석민씨가 하고요. ++씨랑 ##씨, &&씨는 ppt, 이지훈팀장님이랑 여주씨, 저랑, 지수씨, 이팀장님은 시장조사를 하러 가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윤정한(대리)
다들 괜찮으신거죠?

마케팅부
네

마케팅 2팀
네


이지훈(팀장)
그럼 이제 다른 분들은 프로젝트 진행하시고 조사하러 가는 분들은 장소가 두 개가 있어서 두 팀으로 나눠서 가면 되겠습니다.


홍지수(대리)
그럼 어떻게 나눌까요?


이예슬(팀장)
저 여주씨랑 갈래요!.


이예슬(팀장)
여주씨 괜찮죠?

윤여주
아... 네...


이지훈(팀장)
...그럼 이팀장이랑 여주씨는 여기로 가시고 저희 셋은 여기로 가겠습니다


이지훈(팀장)
끝나면 회사로 바로 오면 됩니다


이예슬(팀장)
네!

윤여주
네...


이예슬(팀장)
여기 어딘지 알죠? 알아서 찾아와요.

윤여주
네...

그렇게 예슬은 혼자 차를 타고 가버렸고 여주는 길을 헤메다가 겨우 도착했다

윤여주
늦어서 죄송합니ㄷ...

((짝

손과 피부가 세게 맞닿는 소리가 들리고 여주의 얼굴은 왼쪽으로 돌아갔다


이예슬(팀장)
지금 뭐하자는 거에요?;


이예슬(팀장)
내가 몇 분을 기다렸는지 알아요?;;


이예슬(팀장)
진짜 재수없어...;


이예슬(팀장)
이거나 빨리 하고 와요;

윤여주
...네

윤여주
(예슬에게 맞은 볼을 슬쩍 만지며) 아야...

윤여주
아프다...

윤여주
하아....

윤여주
...얼른 조사해가야지

2시간 후

윤여주
휴.... 다했다

윤여주
저.. 팀장님... 이거 다했습니다


이예슬(팀장)
(여주의 손에 있는 자료들을 뺏으며) 그럼 나 먼저 가요


이예슬(팀장)
올 때도 알아서 오시든가

그렇게 예슬은 차를 타고 가버렸고 여주는 또 혼자 남아버렸다

윤여주
하아....

윤여주
나도 가야지...

윤여주
근데 여기가 어디지...?

여주가 멍을 때리며 길을 걷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처음 보는 길이었고 핸드폰을 보니 시간은 2시였지만 길은 어두컴컴했다

윤여주
ㅇ...어떡하지...

어느새 시간은 4시로 향하고 있었고 여주는 아직도 길을 헤메고 있었다.

그 때 핸드폰에서 전화 벨소리가 울려 바라보니 지훈에게 전화가 오고 있었다.

윤여주
📞여보세요...?


이지훈(팀장)
📞여주씨 지금 어디에요?


이지훈(팀장)
📞이팀장은 왔는데 여주씨는 왜 안 오는 거에요?


이지훈(팀장)
📞무슨 일 있어요?

윤여주
📞저 조사하고 나가는데... 길을 잃어버렸어요...


이지훈(팀장)
📞지금 내가 갈게요. 거기서 기다려요


이지훈(팀장)
📞여주씨 주변에 뭐가 있어요?

윤여주
📞드럼통이 되게 많이 있어요..


이지훈(팀장)
📞알았어요. 금방 갈테니까 꼭 기다려요

윤여주
📞네...

여주가 대답하자 전화는 끊어졌고 여주는 힘이 들었는지 바닥에 앉았다. 그렇게 30분이 지나자..


이지훈(팀장)
여주씨!


이지훈(팀장)
여기 있어요?


이지훈(팀장)
여주씨!!

지훈이 여주를 발견하고 보니 여주는 피곤했는지 잠에 들어 있었고 추운지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었다


이지훈(팀장)
여주씨...

지훈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여주에게 덮어 주었고 겉옷을 덮어 주면서 여주의 오른쪽 볼이 빨갛고 부은 것을 보았다.


이지훈(팀장)
(여주의 볼을 조심스럽게 만지며) ....

지훈이 여주의 볼을 만지자 여주는 아픈 듯 미간을 찌뿌렸다


이지훈(팀장)
이팀장....


이지훈(팀장)
하아...


이지훈(팀장)
내가 이럴까봐 둘이 안보내고 싶었는데


이지훈(팀장)
많이 아팠겠다..


이지훈(팀장)
(여주를 살짝 안으며) 미안해요 여주씨


이지훈(팀장)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올 걸


이지훈(팀장)
미안해요

지훈은 일어서서 여주를 공주님안기로 안고 차로 갔고 차는 지훈의 집으로 향했다

윤여주
으음...

윤여주
응..?

윤여주
여기... 팀장님 댁인데...

윤여주
아... 나 길에서 잠들었었나....

여주가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자


이지훈(팀장)
어.. 여주씨


이지훈(팀장)
일어났어요?


이지훈(팀장)
여주씨가 자는데... 맘대로 집에 들어가기도 좀 그래서... 우리 집으로 왔어요


이지훈(팀장)
볼은 좀 괜찮아요?

윤여주
아... 네...



이지훈(팀장)
그래도 아직 조금 부은 것 같은데..


이지훈(팀장)
(얼음팩을 여주에게 건네며) 이거라도 볼에 대고 있어요


이지훈(팀장)
저녁도 거의 다 했는데 먹고 가요

윤여주
네...! 감사합니다..


이지훈(팀장)
여주씨 얼른 먹어요

윤여주
넵.. 잘먹겠습니다

윤여주
우와.. 완전 맛있어요..!


이지훈(팀장)
여주씨 입에 맞아서 다행이네요..ㅎ


이지훈(팀장)
많이 먹어요

윤여주
네!

저녁을 먹고..


이지훈(팀장)
여주씨 이제 집에 갈거죠?

윤여주
넵..!


이지훈(팀장)
시간도 늦었는데 내가 데려다줄게요

윤여주
아.. 안그러셔도 되는데...


이지훈(팀장)
아니에요. 벌써 하늘도 어두워졌는데 데려다줄게요

윤여주
네.. 감사합니다..ㅎ

윤여주
팀장님 오늘 감사했습니다..!


이지훈(팀장)
여주씨야말로 오늘 수고 많았어요


이지훈(팀장)
여주씨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나한테 말해요

윤여주
넵..!


이지훈(팀장)
그럼 내일 회사에서 봐요

윤여주
내일 봬요..!

(지훈 시점)


이예슬(팀장)
저 왔습니다!


이지훈(팀장)
여주씨는요?


이예슬(팀장)
..따로 온다고 했습니다


이지훈(팀장)
자료는 어디 있습니까


이예슬(팀장)
여기 있습니다


이지훈(팀장)
....


이지훈(팀장)
이거 여주씨 글씨체인데


이지훈(팀장)
설마 이예슬 팀장은 아무것도 안 한 겁니까?


이예슬(팀장)
.....그게


이지훈(팀장)
하아...

1시간 후...


이지훈(팀장)
왜이렇게 안 오는거야...

2시간 후...


이지훈(팀장)
안되겠다 무슨 일 생긴 것 같은데


이지훈(팀장)
잠깐 나갔다 옵니다

그렇게 나는 주차장으로 가서 여주씨에게 전화를 걸고 공장에서 여주씨를 찾아 집에 데려와 같이 저녁을 먹고 여주씨를 집에 데려다 주었다.



이지훈(팀장)
" 어두운 밤을 걸을 때 "


이지훈(팀장)
" 걱정하지 마 "



이지훈(팀장)
" 너라는 빛이 스며들어 어둠을 밝히는 은하수가 될 거야 "


꽃가람자까
((다음 화 예고


꽃가람자까
오늘도 없습니다...ㅎ


이지훈(팀장)
작가야 다음 화 예고 좀 넣어ㅡㅡ


꽃가람자까
ㅇ..알았어..ㅡㅡ


이지훈(팀장)
(소곤소곤) 여러분 오늘 작가가 3000자 넘게 썼대요


이지훈(팀장)
(소곤소곤) 이게 무슨 2화 분량이라나 뭐라나


이지훈(팀장)
아무튼 여러분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 많았어요


꽃가람자까
모두 즐거운 꼬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