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와 동거 중입니다

연쇄 살인마와 동거중입니다-14

간호사

"환자분? 들어가도 될까요?"

아..휘인이가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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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네, 들어오세요"

간호사

"내일 퇴원하셔도 된다고 하시는데 어떡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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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음..네, 퇴원할게요"

별이는 그날 밤 짐을 하나

둘 싸기 시작했고

다음날 아침 퇴원을 했다

그래도 이틀 더 집에서 쉬라는 용선이었지만

별이는 집에 들어가기 껄끄러운 나머지 짐을 경찰서에 풀어놓았다

오늘도 어김 없이 경찰서 안을 뛰어 들어오는 순경

순경

"ㅇ, 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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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뭐?"

순경

"사건이요 사건!!"

난또 뭐라고

엔을 봤다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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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근데 왜 이래 호들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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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매일 있던 일이잖아"

순경

"한 군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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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응..?"

순경

"5시간 전 깍두기 골목"

순경

"4시간 전 총각 김치 골목"

순경

"2시간 30분 전 열무 김치 골목"

순경

"1시간 전 무무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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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뭐..? 하루에 4명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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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경장)

"네, 그런데 네 명 모두 성폭력 전과가 있던 남성 넷으로 신원은 모두 밝혀진 상태입니다"

하..총 4 곳

CCTV를 모두 삭제하려면

가까운 곳 두 군데를 한 번에 돌아야 한다는 건데

지도를 보면 가장 가까운 곳은

무무 골목

깍두기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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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용 경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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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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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제가 무무 골목, 깍두기 골목 혜진이랑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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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경감님은 순경 둘 데리고 열무 김치 골목, 총각 김치 골목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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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아..그게, 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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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제가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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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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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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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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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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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너까지 위험해 질 수 있어"

예전에 저부터 의심하던 용선은 대체 어딜 간건지

오히려 걱정을 하고 있는 용선이를 보니 심각했던 기분도 한결 나아졌다

인간 비타민이라더니 틀린 말은 아니었네

용선이는 갑자기 큭큭 웃어대는 별에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 한 마디 하려했지만 먼저 말을 꺼낸 건 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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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저번에 저 의심하던 경감님은 어디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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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응? 아..집에..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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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푸하하, 얘들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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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엔 공범 알아냈어"

순경

"네? 누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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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나야"

혜진(경장) image

혜진(경장)

"아, 진짜 알아낸 줄 알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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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아무리 좋은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인데 이렇게 쳐져서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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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경위)

"텐션 좀 올리자. 얼굴이 너무 어둡다!"

사실을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별이는 용선이에게 윙크를 해 주었다

'설마..별이가..'

별이가 혜진이와 함께 순찰차를 타고 출발하자 용선이는 문단속을 하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용선(경감) image

용선(경감)

"뭐 나온 게 있나?"

감식반

"아직 없습니다"

감식반

"CCTV는?"

순경

"아, 아직 확인 안 했습니다. 제가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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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아니야. 내가 갈게"

순경

"엇..경감님, 위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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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안 위험해"

용선이는 CCTV를 확인하기 위해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고

알바에게 공무원증을 보여준 뒤 편의점 창고로 들어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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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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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뭐야..?"

알바

"아, 저분도 CCTV 확인하셔야 한데서 잠시 보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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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그래요? 일단 나가서 일 보세요"

알바

"네"

알바생이 창고 밖으로 나가자 먼저 온 사람은 컴퓨터 앞 의자에 앉아 용선을 등지고 손을 올려 죄우로 흔들었다

반갑다는 듯이

용선이는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엔임을 알 수 있었다

엔은 책상에 올려져 있는 핸드폰을 용선에게 건냈고

그 폰을 받은 용선은 그 폰이 대포폰임을 알았다.

"사건 30분 후 문자 할게 알아서 처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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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아..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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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이제 와서 안 한다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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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그럼 나도 네가 범행을 저질렀다 내가 그 목격자다 증언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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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범행 동기도. 확실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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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아..그럼..하나만 물어봐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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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아니, 그 전에 계약서에 싸인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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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계약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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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괄호 안에 싸인하면 돼"

-다음

용선(경감) image

용선(경감)

"휘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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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경장)

"엔.. 엔으로 보이는 용의자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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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내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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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경감)

"별이가 간다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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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엔)

"ㅂ, 별이 언니.. 별이 언니를 만나야 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