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살릴거야? 죽일거야?
11화.


<월요일>

벌써 병원에 다녀온지 1주일이 되었다.

1주일이 되었다는건 길어도 3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여주
'너에게 말해야 할까?'


주여주
'과연, 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여주
'내가 죽으면 너는 어떻게 될까?'

시간이 지날수록 너와의 시간도 줄어든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말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그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주여주
그래!!


주여주
말하자!!

어차피 죽고 나면 알게 될 것 그냥 먼저 알고 있는게 났다.

따르르르르릉. *<--전화표시


배주현
여주야


주여주
*주현아 지금 나와 줄 수 있어?


배주현
*어? 어;;


주여주
*IDOL카페로 와줘


배주현
*응

따르르르릉


전정국
*여주누나!!


주여주
*정국아 너 많이 바빠?


전정국
*왜요?


주여주
*할 얘기가 있어서..


전정국
*음..바쁘지는 않으니까 갈께요.


주여주
*어..

<IDOL카페>


박지민
여주야!!


주여주
할 얘기있는데..


박지민
어, 괜찮아


박지민
그래서 할 얘기가 뭔데?


주여주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고)주현이랑 정국이 오면 말해줄께


배주현
여주야!


전정국
누나, 형


주여주
어? 둘이 같이 왔네


배주현
문 앞에서 만났어


전정국
그래서 할 얘기가 뭐예요?


주여주
나 사실...


주여주
시한부야...


배주현
뭐!?


박지민
시..시한부!!!?

정국은 알고 있었기에 놀라지는 않았다.


주여주
...미안해 말 못해서..


배주현
언제까지야?


주여주
짧으면 1주, 길면 3주...


배주현
태..태형이는?


주여주
아직은 모르고 있어


주여주
오늘 저녁에 말하려고..


박지민
괜찮은거는 맞지?


주여주
아직은 괜찮아...


전정국
저는 알고 있었어요.


주여주
알고있었다고?


전정국
네, 저번에 병원 입원 했을때..


주여주
아..


배주현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주여주
그냥 걱정없이, 고민없이 살고 싶어..


주여주
1주일이라도


배주현
여주야 힘내..


전정국
맞아요..힘내요


박지민
...


주여주
지민아 나는 괜찮아

나는 지민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웃으며 말했다.


박지민
그래, 힘내


주여주
어, 고마워


전정국
저는 일 때문에 먼저 갈께요.


배주현
어!! 나는 집에 전등켜고 와서 갈께


박지민
어~~ 잘가


주여주
나도 가야겠다.


박지민
잘가, 태형이한테 잘 말하고


주여주
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