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괜찮으십니까?
에피소드 6


다음날_

06:37 AM

김남준
아가씨? 이런 이른시간부터 부엌에서 뭐하시는겁니까?


김여주
아 일어나셨나요?


김여주
시녀장님한테서 요리하는걸 배우고있었어요


김석진
갑자기 요리는 왜..


김여주
다리가 나아진다면 다같이 피크닉을 가고싶어서요


전정국
피크닉이라면 지금이라도..


김여주
아뇨 제가 직접 걸어서 갈거에요


모두
.........



박지민
네, 아가씨 그날을 기대하고있겠습니다


김여주
네, 기대하세요ㅎㅎ


김여주
아 남준씨 지효언니한테 연락 좀 넣어주실래요?


김남준
네, 아가씨



지효
여주야~


김여주
언니 오랜만이에요


지효
야 기집애야 좀 얼굴 좀 비추고 살아라. 얼굴 까먹겠네


김여주
미안해요. 그동안 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지효
그래 뭐 그렇다치고 왜 불렀어?


김여주
아 그게...


김여주
제가 약한 몸은 어떻게 못해도 제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생겼어요


지효
뭐??? 진짜!!!??


김여주
네, 김박사님이 힘들게 만들어 주신 약이있는데 그 약을 먹으면 걸을수있대요

지효는 여주의 두 손을 맞잡고 말했다


지효
어우야..여주야..진짜 잘됐다..이 얘길 아줌마께서도 들으시면 기뻐하실거야!


김여주
그렇겠죠..? 언니가 엄마한테 말 좀 전해주세요


지효
알겠어, 몸조리 잘하고..아줌마 걱정은 하지말고


김여주
응..언니만 믿을게..


지효
그래그래 그럼 볼일 끝난거지? 난 이제 아줌마한테 가봐야겠다


김여주
응..조심히 들어가



김태형
아가씨, 저분은 누구시죠?


김여주
아 지효언니라고 옛날에 알게된 언닌데 항상 신세지고있어요..


정호석
신세라니..


김여주
아 저희 엄마를 항상 돌봐주고있거든요.


민윤기
사모님이요..?


김여주
아 처음듣죠? 저한테 엄마있다는 얘기..


김남준
아뇨. 사모님이 계신건 알고있었습니다.


박지민
근데 왜 같이 지내지않고 별거를 하시는지..


김석진
지민아.

석진은 지민을 쳐다보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김여주
괜찮아요. 궁금할수도있죠 뭐


김여주
제가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했단걸 아시죠?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많이 다투셨어요


김여주
서로탓하기만 한거죠 뭐. 다른 부부들처럼 흔한 부부싸움이였는데


김여주
점점 상황이 깊어지면서 아빠는 엄마한테 폭력을 휘둘렀어요. 그래서 엄마는 그대로 집을 나가셨고 다신 집에 들어오지않았어요


모두
..........


김여주
그리고 제가 좀 크고나서의 일이였어요


김여주
엄마한테 몰래 연락이 왔어요


김여주
자기는 잘지낸다..몸은 괜찮냐..엄마가 미안하다는 등..안부와 제 걱정으로 연락을 하시더군요


김여주
그렇게 쭉 아빠 몰래 지금까지 엄마랑 연락을해요. 엄마랑 직접 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지효언니 통해서 연락하는거죠


김여주
요새는 엄마도 몸살이라도 걸린건지 지효언니가 돌봐드리고 있어요


김여주
제가 사람 보내서 돌본다고하니까 생판 모르는 사람보단 얼굴 아는사람이 더 안심이지 않겠냐면서 지금 열심히 힘써주고있어요..


김여주
지효언니는 제가 엄마한테 소개해준 친구나 다름없으니 엄마도 안심하시고 쉬고계실거에요


모두
아가씨...


김여주
아 그러고 보니 저희들 어릴때부터 쭉 봐온 사이네요?



김여주
소꿉친구가 이런 느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