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백마 탄 왕자님[휴재]
#15 사과 그리고 위기



민윤기
저...여주야...

정여주
완전 사이닼ㅋㅋ아.....(싸늘)왜요.


박지민
그니깐 사이닼ㅋㅋ.....아...


민윤기
그...미..미안해....

정여주
하.....아니요. 그 사과 받아주고 싶지 않네요.


민윤기
.......


정호석
진짜 미안해...


김남준
내가...내가....하아..미안...

정여주
괜찮아...오빠들은 용서해줄게.


민윤기
뭐?!

정여주
아....이해가 안가시나....니 빼고 용서하겠다구요!


민윤기
아..아니...도데체;;

정여주
내 뺨때린 사람 어디갔더라....?!


민윤기
아....


정호석
아...그 받아줘라...


김남준
그래...좀...심하다고...

정여주
심해? 이게?!! 사과 빋아줄지 말지는 내 맘인데 이게 심하다고? 난 말이야. 살면서 뺨은 맞아본적이 없어. 그런데...엄마 아빠도 아니고 왜 쟤한테 맞아야 돼?!

정여주
그리고 내가 왜 그걸 다 한순간에 용서해야해??!!

정여주
내가 마냥 천사처럼 순진하고 착한줄 아나본데 난 아니거든. 나 그렇게 착한애도 아니고!!! 쉽게 상처받고, 용서 절대 안해주는 사람이야.

정여주
저번에 한번 용서해 줬으면 잘 해야지!

정여주
...후회할짓하고...다시 돌아오면...다시 일상으로...행복하게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어?

정여주
아니, 절대 아니야.

정여주
그냥 내가 1주일 내로 여기서 나갈테니까. 제발....더 이상은 상처주지마....제발...진짜..흡....흐아...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일단....방에 가자...

정여주
(끄덕)알겠어....흐읍...


박지민
울지말고...


민윤기
......내가...내가....여주에게 무슨짓을...

정여주
하아....


박지민
괜찮아....이젠 우리밖에 없으니까..울어도 돼.

정여주
흡....흐아아앙ㅠㅠ


박지민
괜찮아...괜찮아...

정여주
흐읍....고마워...


박지민
뭘...


박지민
그나저나...진짜 나갈거야?

정여주
그래야...겠지...


박지민
안가면..안돼...?

정여주
......그렇게 선전포고를 했는데...?


박지민
그냥....제발....

정여주
ㅎ.....생각해볼게....


박지민
고마워...

정여주
내가 고맙지...


박지민
ㅎ

정여주
잠시만...혼자 있고 싶어...


박지민
알겠어. 문 앞에 있을테니까 불러.

정여주
응!


박지민
나간다))

정여주
.....

정여주
하아...그냥..용서해줄걸..

정여주
왜...내가 그런말을...

정여주
하아아....


박지민
(밖에서)여주야!!이린씨가 들어가고 싶데!!

정여주
들어오라고 해^^


아이린
여주야...

정여주
이린아..괜찮아?


아이린
너는...?

정여주
나야...괜찮..지...ㅎ


아이린
너..뭐 고민있지?

정여주
어떻게...


아이린
말해봐. 뭔데?

정여주
나 말이야....후우.....

정여주
내 뺨을 때리고, 날 믿지 않은 윤기가...

정여주
그런...나쁜 윤기가...미워보이지 않아...

정여주
나...방금 한 행동도, 말도 후회되고...당장 달려가서 용서해주고 싶어...다시 함께하고 싶어....


아이린
......좋아하네..

정여주
어?!


아이린
너..윤기님 좋아하네...ㅎ

정여주
서..설마..


아이린
사실 나도 좋아하는데...포기해줄게!

정여주
어?!


아이린
나보단...너가 더 잘 어울리고...윤기님도 너 좋아할걸...ㅎ

정여주
이린아...8ㅁ8


아이린
울지마....8ㅁ8

그렇게 우린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다.

그때,


전정국
누나! 도와줘!!

정여주
....?


전정국
윤기형이...운기형이...

정여주
!!!!뭔데. 똑바로 말해!!


전정국
아..아마...호수에가서...

정여주
빨리!!!


전정국
자 ..자살하려고 그러는것 같아....

정여주
뭐?!!안말리고 뭐했어?


전정국
자리비운 사이에 편지만 남기고 갔단말이야....

정여주
여기서 수영 할줄 아는사람...?

...

정여주
후우..내가 할 줄 아니까. 그 호수로 안내해.


박지민
괜찮겠어?

정여주
(웃으며)당연하지...ㅎ

정여주
가자!!

정여주
으..안개...


전정국
누나 빨리 가야해!!

정여주
아..알겠어!!

한편,


민윤기
ㅎ.....나 여기서 죽을뻔 했는데....


민윤기
그래서 여기 싫었는데...제발로 걸어왔네...ㅎ


민윤기
얼마나..죽고싶으면...


민윤기
하긴..나같은거 죽어야지..ㅋ


민윤기
흐..흐으..여주야..미안했다...

정여주
윤기오ㅃ..?!윤기오빠!!!!


민윤기
이젠..환청까지...ㅎ

((풍덩))

정여주
오...오빠!!

정여주
따라 들어간다))풍덩


전정국
형!!누나!!!....제발...


민윤기
(으으....점점..숨쉬기가...)


민윤기
어...?!

윤기는 여주가 수영해서 오는모습을 본다.

그 모습이 마치 자신이 어릴적,

믈에 빠져 죽을뻔했을때 자신을 구해주러 오는 여자아이의 모습과 매우 흡사했다.


민윤기
ㅎ....

정여주
(윤기오빠!!!내가 미안해..제발..조그만..더 )

여주도 점점 숨이 막혀온다...

정여주
흐..흐읍....

여주는 윤기를 잡자마자 위로 올라갔고 다행히,

정여주
푸하!!


전정국
누..누나?!!!

정여주
도..도와줘!!


전정국
이리로 와요!!

정국의 도움으로 윤기를 땅위에 올린 여주는 힘이빠졌다.

정여주
흐...흐아...


전정국
누..누나?!!!

정여주
나..괜찮아....ㅎ 좀..올려주라..힘들어...


전정국
아...알겠어요.

결국 무사히 올라온 여주는

윤기의 상태부터 살폈다.

정여주
오빠는 어때?


전정국
누나 걱정부터 해요...

정여주
어떠냐고...


전정국
아휴...누가 말려요..괜찮으니까 걱정마요...ㅎ


민윤기
코..콜록!!

정여주
어...오빠?!


민윤기
흐..흐아..??

정여주
오빠!!


민윤기
뭐야....나 살았냐?


전정국
네. 여주누나 덕분에.


민윤기
왜..날...

정여주
미안해..내가 미안해..다 용서할테니까..이런선택 하지 말란말이야..ㅠㅠ


민윤기
ㅎ...알았어...


민윤기
그런데..우리 어릴때 어디서 보지 않았나?

정여주
어?!아니..?!(여기가 동화세계고 난 들어온지 얼마 안됬는데 뭐...)


민윤기
흐음..그런가..?

여주X윤기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