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뿌티미의 단편집

최승철빙의글:너와나의 계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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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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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

으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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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아..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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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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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와의 첫 만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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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으아...어떡하죠.. 다 엎어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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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아..// 괜찮습니다.. 저 혹시 이름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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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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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미안하면..나중에 같이 한번 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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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너에게 약속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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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전 한여주에요! 아! 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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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눌러주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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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럼 나중에 꼭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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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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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와의 첫만남. 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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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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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태로 까먹고 있다가 2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얼마전 너에게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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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저..그..한여준데요..놀기로하신거..목요일날 노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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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온 문자를 보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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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좋죠. 그럼 우리가 처음만났던 곳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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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에..거기가 어디였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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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보지않고도 느낄 수 있다. 지금 당황한 너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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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학교 도서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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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 헤헤 그럼 거기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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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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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널 만나러 간다. 우리의 두번째 만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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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 오늘 왜 부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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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저..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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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자 마자 넌 내게 물었다. 왜 만나자고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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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널 만나자 니가 지은 미소에 정신이 팔려 내가 왜 너를 불렀는지 까먹은거 같다. 정말 내가 너를 미치도록 좋아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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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저..오늘 같이..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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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 좋아요! 오늘 마침 약속도 없어서 심심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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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아..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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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약속이 없다며 신나했을때 그모습마저도 너무나 사랑스러워보였다. 이런게 사랑인거니까 어떤 모습이든 사랑스럽게 보이는게 사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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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럼 언제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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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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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지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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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음..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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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너와나는 3번째 약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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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우리의 세번째 계절.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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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다. 난 오늘도 너와 같이 지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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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여주야..저..오늘 같이 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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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좋아!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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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몇개월전 너와 잡은 3번째 약속때 처럼 너에게 주저없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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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지금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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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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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보낸 답장에 웃음이 났다. 1번째 약속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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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널 만나 재밌게 놀고 집에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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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저..승철아..나..내일 미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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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고회로는 그말을 듣는순간 말을 듣지 않았다. 마치 멈춘듯 우리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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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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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미국 간다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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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눈물을 흘린다. 그모습도 너무나 이뻐보였다. 난 이제 너가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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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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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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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나랑 약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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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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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난 네게 약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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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나랑 처음 만난날에 다시 그곳에서 똑같이 만나자. 잊지말고. 서로 사랑하는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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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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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사랑해. 한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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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순간 내 몸이 점점 네게 가까이가 너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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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은 너무나도 찬 겨울의 한 크리스마스였다. 4번째 약속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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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차디찬 겨울.그리고 쓸쓸한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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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4개월이 흘러.. 우린 25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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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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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첫 약속을 한날. 그리고 4번째 또는 마지막에 약속을 했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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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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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마치 모든게 신기했고 오랜만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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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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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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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

으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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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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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응..왔어. 나야 한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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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 보자마자 안았다. 너무나 반가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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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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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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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약속을 할 차례인거 같다. 정말..마지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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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여주야. 나랑 사귀자. 약속할께..잘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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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 대답은 정해졌는데 이미 몇개월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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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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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약속했잖아.서로 사랑할때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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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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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좋아. 사귀자 승철아. 나도 약속할께.. 정말 잘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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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이 끝나자마자 네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누가 보든 상관없었다. 지금 이순간 너와나 빼고 신경쓸 사람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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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의 순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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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연인으로써의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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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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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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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왔다. 너와나..그리고 봄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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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너와나의 계절. 다시찾아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