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

EP.15 마지막화

이지영

어..! 황자님!!

이지영

여기요!! 사람이 빠졌어요

구조대원들이 빠르게 와서 물에 들어가지만 보이지 않는다..

이지영

어? 무슨 일 이지 위치를 못 찾았나..어디였더라 그러니까..

구조대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수중구조대를 동원하겠습니다

이지영

네..꼭 부탁드릴게요 찾아주세요ㅜㅠ

30분을 뒤져도 없다

이지영

흑..이게 무슨 일 이지..말도 안돼..이건..일단 집으로 가야겠어

성한빈

흐음..

상궁

황자님! 황자님이 깨어나셨습니다

성한빈

여긴 어디..

상궁

황궁이옵니다 제가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성한빈

김상궁?..여기가 궁??

상궁

예 그렇사옵니다

성한빈

서울이 아니고 정말 궁..

상궁

서울이 어디옵니까?

성한빈

아..아니다 난 얼마나 이리 누워서

상궁

한달이 지났사옵니다

성한빈

그렇군..아바마마는 어디에 계시는가

상궁

지금 처소로 오고 계십니다

대관

주상전하 납시오

한빈 아버지(왕)

한빈아 괜찮느냐

성한빈

예 아버지 괜찮습니다

한빈 아버지(왕)

미안하구나 억지로 혼인을 강요하여..

성한빈

괜찮습니다..오랜만에 아버지를 뵈니 좋습니다

한빈 아버지(왕)

그래 나도 그러하다 몸도 안좋을터인데 쉬거라

성한빈

지금은 멀쩡합니다..잠시 바깥 산포라도 다녀오겠습니다

한빈 아버지(왕)

그래 무리하지 말거라 이대관이 따라가도록하고

대관

예 알겠사옵니다

성한빈

정말 돌아오다니..혹시..꿈..은 아니겠고

대관

꿈이 아니시옵니다

성한빈

여기서 잠시 쉬도록 하겠다 근처를 잠시 돌아보고 오거라

대관

예 황자님

성한빈

이름도 못 물어봤는데...어?

주머니에서 무언가 떨어진다

성한빈

이것이 무엇..종이?..서찰 인가(펼치며)

종이의 정체는 지영의 편지였다

성한빈

이게 어찌..꿈이 아닌건가..정말 그 여자와..

대관

황자님 그만 가시죠

성한빈

어..그래

성한빈

어?..저 낭자는

성한빈

혹시..서울 그 낭자 맞소? 맞지 반갑다

김연수

예? 쇤내는 서울이 무엇인지 모르옵니다..

성한빈

어..분명 똑같이 생겼..는데..실례했소

김연수

아니옵니다 황자님

성한빈

진짜..똑같이 생겼군..정말로..

대관

누구와 그리 닮으셨기에

성한빈

꿈 속 여인...가자

이지영

믿을 수 없어..황자님이 사라지시다니..혹시..돌아가셨나?..조선시대로 다시..아니 아직 이름도 못 물어봤는데

그때 주머니에서 알람이 울린다

이지영

어?..진동?..이건..황자님 휴대폰..

폰 속 에는 메모장과 달력 갤러리가 눈에 띈다

이지영

메모장?..어디..

깔끔하게 서울말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이지영

열심히..하셨네 어..이제 갤러리..

갤러리에는 단 한 장의 사진도 없다

이지영

찍었는데 어디갔지..? 내 폰도!..없네..

이지영

이 폰 반납하고 해지 해야겠지?..

이지영

신호 왜 이렇게 길지..어? 황자님 이다!! 헐..황자님!!

김문수

네?..전 황자?그런거 아닌데요

이지영

아..아는 분 과 똑같이 생기셔서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

김문수

아닙니다

이지영

너무..똑같아..많이 보고싶은건가..왜 이러지

그렇게 황자는 조선으로 돌아갔고 서로의 이름은 아직도 모른다 하지만 편지와 휴대폰에 남아있다.. 발견을 못 했을 뿐

아쉽지만 좀 짧게 완결을 결정지었습니다ㅜㅠ 나중에 새작이 나온다면 많이 봐주세요!! 늦게 올렸지만 이제 완결인데 베너라니!!!헐..ㅜㅠ

순위도 들어갔어요 다시 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