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이제 영원히 못 볼지라도..

05

[여주 맘]

여주야? 집에 왜 이렇게 신발이 많니?

[여주 맘]

허걱.. 여주야 친구들있었어?

[연여주]

응

[미나]

아.. 저 안녕하세요

선도부 [차은우]

안녕하세요 아줌마는 아직도 여전하시네요

[여주 맘]

아줌마...그냥 그렇게 불러라

선도부 [차은우]

네엡!

[박우진]

안녕하..세요?

[여주 맘]

어 그래그래.. 근데.. 너희 여주가 만든 거 먹고있었니...?

[미나]

아..넹..

선도부 [차은우]

이모(?) 근데 여주가 짜대요.. 이렇게나..싱거운 걸..

[여주 맘]

맨날 내 호칭이 달라진다?

선도부 [차은우]

아휴.. 이모! 그게 그거죠!

[박우진]

야 시끄럽다..

[연여주]

엄마가 요리해줘

[여주 맘]

근데 여주용으로 1접시 얘들용으로 3접시한다.

[연여주]

웅

[미나]

넹

[박우진]

네엡

선도부 [차은우]

알겠어요 이모!

[연여주]

엄마 뭐 만들어?

[여주 맘]

아? 우리 여주가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 만들지

[연여주]

우왘ㅋㅋ 엄마 사랑해

선도부 [차은우]

이모! 빨리요! 빨리

[연여주]

야 울 맘씌한테 재촉하지 마라!

선도부 [차은우]

알았다

[미나]

(꼬르륵) ...ㅋㅋ 배고프다..

[박우진]

....? ㅋㅋ

선도부 [차은우]

뭐냨ㅋㅋ

[연여주]

긍까앜ㅋ

[미나]

이모 저 ㅂㅐ고파요..!

[연여주]

미나's 너도 울 마미씌한테 재촉 그만!

[미나]

응응응응응

(밖에서 누가 문 두드리는 소리) 똑똑똑

[여주 맘]

(큰 소리로) 누구세요!

???

아? 저.. 옆집에 이사와서 떡 돌릴려고요..

[여주 맘]

여주야 너가 나가든지 니 친구들이 나가든지 아무나 문 열어줘

[연여주]

웅

[연여주]

내가 갈게

[연여주]

(문을 열으며) 안녕하..세요?

???

근데요..저희 어디서 많이 보지않았어요?

[연여주]

아.. 서..설마.. 아닐거야..

???

여기요 안녕히계세요.

[연여주]

아..네..

[연여주]

(???이 나가고 문을 바로닫는다.) 허,헐...

[연여주]

(넘어진다) 으앗..! 아프다..

[미나]

(소리가 들려서 나가본다) 엇? 여주야 넘어졌네. . 내 손 잡아!

[연여주]

아.. 응 고마워..(손을 잡고 일어서려고 하지만 다시 넘어진다) 으야앗!

선도부 [차은우]

엥..? 여주야 너 다리 아파?

[연여주]

어? 조금..?

[박우진]

조금아닌 것 같은데...

[미나]

얘.. 내가 도와주려 해도 못 일어나던데...

선도부 [차은우]

그럼 많이 다친 거 아냐?

[박우진]

아까 만난 사람을 보고 놀라서 넘어진 건 아니겠지...

[연여주]

아닌데..

[박우진]

맞아?

[연여주]

어..

[미나]

도대체 누구길래 그렇게 놀란 거야..

[연여주]

왠지.. 잘 모르겠는데.. 마음이 아파.. 그리고 무서워..

선도부 [차은우]

누구길래 그러지..?

[미나]

긍까..

[연여주]

나도 잘 모르겠어..

[미나]

야 너 일단 일어나봐..

[연여주]

아.. 응..

[연여주]

(일어나려고 하지만 계속 넘어진다)

선도부 [차은우]

하이고.. 얘 많이 다친 듯

(문 두드리는 소리) 똑똑똑

[연여주]

누가 열어줘..

선도부 [차은우]

내가 나갈게..

???

아 저.. 여기 떡을 안 주고 가서 다시 왔는데요.

선도부 [차은우]

?! 미나아니면 우진이가 받아줘.. 머리가.. 아파..

[박우진]

음? 알았어 (떡을 받고 문을 닫는다.)

선도부 [차은우]

(거실에 간다)

[미나]

여주 좀 옮겨 박 우진? 암튼

[박우진]

어., 딱히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 업혀라

[연여주]

어..? 아냐.. 나 혼자할 수 있..(또 넘어진다)

[박우진]

너 혼자못 하는데? 걍 업혀 빨리.

[연여주]

어? 응.. 알았어

[박우진]

니 방어디야? 왼쪽 방 오른쪽방?

[연여주]

직진으로 가면.. 내 방 나와..

[박우진]

어? 여깄네..?

[연여주]

응 거기가 내 방이야.

[연여주]

많이 더럽지?

[박우진]

아니.. 괜찮은데?

[연여주]

이제 내려줘

[박우진]

응.

[미나]

(거실에서 나는 소리) 저기.. 야아! 너.. 쓰러진 거야..?

[박우진]

어? 너 여깄어.. 상ᆞ파하고 올게.

[연여주]

응..

[박우진]

?! 은우야..!

[미나]

야 얘도 아까 그 사람 만나고 이상해졌어!

[박우진]

아까 그 사람.. 정체가 뭐야..

[미나]

긍까아..

[연여주]

흐앗.. 흐흑.. 아.. 진짜.. 왜 우는데..

[미나]

? 너 은우보고 있어 난 여주볼게

[박우진]

응

[여주 맘]

얘들아.! 밥먹어ㄹ.. ? 이게.. 지금.. 뭔 상황이니..?

[박우진]

은우가.. 쓰..쓰러졌어요..

[여주 맘]

어? 병원가야지.. 병원 데려다주고 와 알겠지?

[박우진]

네..

여주가 있는 곳에서로..

[미나]

여주야 왜 그래?

[연여주]

흐흑 그냥 다.. 두려워.. 무섭기도하고.. 슬프기도 한데.. 너무 무섭고 두려워..

[미나]

어..? 너 많이는 울지마 우울증걸릴려고..?

[연여주]

흐앙.. 알았어..

[미나]

뚝!

[연여주]

흐아아아앙.. 흐끄끅..

[미나]

뭐가 두렵고 무서운데

[연여주]

내 기억들..

[미나]

어? 뭔 기억..?

[연여주]

내 머리 속에 스쳐간 기억들..

[미나]

뭔데..? 말해줘..

[연여주]

.. 아니.. 말 못 할 기억들이야..

[미나]

아.. 알았어..

[미나]

너 다리 아프잖아 병원가자..

[연여주]

아니야.. 괜찮아.. 아니 괜찮을거야..

[미나]

이모! 여주 다리아파요! 병원 좀 같이 데려가주세요!

[여주 맘]

어? 알았다..

[연여주]

엄마.. 나 다리아파..

[여주 맘]

업혀

[연여주]

어? 응

[박우진]

은우... 생각보다 가볍네...?

[미나]

얼른 타 비오잖아..

[박우진]

응

[여주 맘]

여주는 뒤에 타!

[연여주]

엥.. 그럼 나 걸어서가야하ㄴ..

[여주 맘]

빨리 타

[연여주]

웅

병원으로..

[의사 쌤1]

무슨 일로 오셨나요?

[여주 맘]

은우는 갑자기 쓰러져서 왔고요

[여주 맘]

여주는 다리가 아파서 왔어요(작가씌: 다리가 아프면..정형외과가는 거 아닌가..)

[작가]

종합병원이라 칠게요!(?) (병원을 잘 몰라요.. 하.하.하)

[의사 쌤1]

차 은우님은 왼쪽으로 오시고 연 여주님은 오른쪽으로 오세요.

[의사 쌤2]

차 은우님은 왼쪽으로 저 따라오시면 되는데. 보호자님 지금 있어요?

[여주 맘]

지금 여기엔 없는데요..

[의사 쌤2]

음.. 그럼 그냥 오세요

[여주 맘]

제가 보호자분께 전화드릴게요!

[의사 쌤2]

넵!

[의사 쌤1]

여주는 오른쪽으로 나 따라오면 되

[연여주]

네

[의사 쌤1]

여주야 앉아봐

[연여주]

네..

[의사 쌤1]

여주 다리아프지?

[연여주]

네

[의사 쌤1]

뼈가 아주 약간 금갔네..

???

흐얽..? 아..죄송합니다..

[의사 쌤1]

괜찮아요^^

나머지부분은 더 지루하니까.. 스킾!

[연여주]

엄마ㅜㅜ

[여주 맘]

여주.. 뼈에 금갔다며.. 학교 하루만 쉬고 가..

[연여주]

응 고마워

[은우 맘]

은우는 어딨어요?,

[여주 맘]

저기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요(?)

[은우 맘]

네

[여주 맘]

은우는 한3일쯤 뒤에 깨어날 것 같대요..

[은우 맘]

네

[여주 맘]

저흰 갈게요!

[은우 맘]

네

[연여주]

엄마 비는 그쳤다..

[미나]

여주야 나 엄마가 집에 오래서 갈게!

[여주 맘]

태워다줄게! 여주친구?야

[미나]

네? 감사합니다

[박우진]

아..

[여주 맘]

너도 태워다줄게.

[박우진]

네 감사해요

[작가]

작가가 지금 소재가 더 이상 안나서 이번편은 지금 끝낼게요!

[작가]

폰압을 당했지만 빨리 왔네요! 그럼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