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덕분에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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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울먹)ㄴ,넌 이미 죽었잖아...!

그렇게 여주가 울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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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씨!

들어온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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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씨! 괜찮아요?

얼굴이 딱봐도 당황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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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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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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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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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죄송하지만 먼저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정국이 여주를 데리고 가려고 할 때,

탁-

여주의 손목을 잡은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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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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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속으론 절대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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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다른 대답을 하였다

뭐, 사원이 회장한테 뭐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정국은 뜻 모를 아쉬운 표정으로 방을 나갔다

끼이익-

그렇게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고

잠시동안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침묵을 깬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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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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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알 거 없어요

너가 좋아서,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결국 별 말 하지못했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상처만 줬을지도

그리고선 지민이 말을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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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방금...무슨 뜻이였어요..?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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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 어쩌면 말할거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지

그렇게 또다시 침묵이 흐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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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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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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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잊어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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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방금 제가 한 모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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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냥 없던걸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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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마 그게 서로한테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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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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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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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안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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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더이상 안 멈춥니다.

그리고,

어쩌면 당황스러운,

또 어쩌면 낭만적인,

첫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