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남매의 일상
04 변백현 변여주


[ 다음날 아침 ]

[ 오늘따라 여주는 눈이 일찍 떠진다 ]

07:15 AM

여주
" 뭐야... 아직 시간이 ... "

[ 멀리서 ]

" 여주야 일어났어 ? "


여주
" 아.. 또 오빠가 오나보다 "


백현
" 일어났어 ? "


여주
" 응 "


백현
" 웬일이래 "


여주
" 나도 몰라 "


백현
" 그래 어서 준비해 학교안가 ? "


여주
" 내가 알아서 할꺼야 ... -ㅅ- "


백현
" 변여주 표정봐라 ... 에휴 "


여주
" 아 ... 옷갈아입을꺼야 나가 !!! "


백현
" 그래 준비하고 밥먹으러 나와 "

[ 백현이가 나가고 ]


여주
" 나참 "


여주
" 나 콩싫은데 ... "


백현
" 그냥 좀먹어라 편식하지말고 "


여주
" 왜 콩밥했어 그냥 밥하지 "


백현
" 나도 일가야해 딴소리말고 먹어라 "


여주
" 하여튼 치사해 "


백현
" 오늘도 연락해라 "


여주
" 귀찬아 "


백현
" 하라고 "


백현
" 학교 지각하지말고 "


여주
" 예 예 "


수영
" 여주야 좋은아침 ! "


여주
" 좋은아침은 개뿔 "


수영
" 왜 ? "


여주
" 그냥 ... 오빠때문에 "


수영
" 너 오빠가 그렇게 싫어 ? "


여주
" 아니 그건아니고... "


수영
" 나같으면 고마울꺼같은데 "


여주
" 몰라 나는 학교나가자 "


여주
" 휴 다행이다 "


수영
" 아슬아슬하게 들어왔다 "


여주
" 아맞다... "


수영
" 응 ? "


여주
" 오빠가 연락하라고 했지... "


[ 연락을 하고나서 ]


여주
" 귀찬아 정말 "


수영
" 왜에 좋은거 같은데 "


여주
" 에휴 "


수영
" 니오빠같은 오빠가 나에게도 있으면 좋겠다 "


여주
" 노노노 "


수영
" 왜 잘생겼고 착하고 다정하고 "


수영
" 요즘 같은시대에 흔하지않은 오빠야 "


여주
" 몰라요 몰라 "


여주
" 좋아 오늘도 수고했다 "


수영
" 카페가자 "


여주
" 그래 좋아 "


여주
" 난 초코라떼 "


수영
" 진짜 어릴때랑 똑같네 "


여주
" 뭐어 맛있으면 됬어 "


수영
" 그래 누가 너를 말릴까 "


수영
" 자 여기 먹어 "


여주
" 고마워 "

[ 한참을 수다를 떨며 마시는중 ]


[ 오빠에게 톡이왔다 ]


여주
" 아씨 오빠네 "


수영
" 왜 뭐래 ? "


여주
" 어디냐고 물어보네 "


수영
" 그럼 그냥 답해 "


[ 태연하게 오빠에게 답을 하고 ]


여주
" 오빠가 좋은걸까 "


수영
" 당연하지 "


수영
" 니네 오빠가 진짜 짱이라니까 "


여주
" 흠... "



여주
( 벌써 ? )


여주
" 수영아 이제 갈까 ? "


수영
" 벌써 ? "


여주
" 오빠가 오래 "


수영
" 그래 "


수영
" 난 진짜 니가 부럽다 "


수영
" 난 외동이라서 아무도없는데 "


여주
" 외동이 나을지도 "


수영
" 너도 오빠에게 잘해 "


여주
" 내가뭘 "


수영
" 너무 띠껍잖아 투덜되고 "


수영
" 아무튼 잘가 "


여주
( 내가 오빠에게 .... 뭘잘못한걸까 )


여주
( 오빠는... 날 잘해주는데 ... )


여주
" 몰라... 피곤하다 바로가서 자야지 "


백현
" 여주야 왔어 ? "


여주
" 응... "


백현
" 기분별로야 ? "


여주
" 아니 ...그냥... "

[ 침묵이 흐리고 .. ]


여주
" 오빠.. "



백현
" 응 ? "



여주
" 그냥 내가 좀 미안해 "



백현
" 뭐야 당황스럽게 왜그래 "


여주
" 아니... 그냥 ... 미안하다고 "

[ 여주는 백현이의 반응에 당황한나머지 방으로 뛰어갔다 ]



백현
" 뭐야 변여주 사춘기인가 ? 갑자기 귀여운짓을해 "


여주
" 와 나뭐래니 "


여주
" 내가 뭐한거야 갑자기 미안하다니 "


여주
" 오빠 반응은 또... "


여주
" 아 창피해 "

[ 똑 똑 ]


여주
" 들어와... "



백현
" 잘자 여주야 "


여주
" 웬일로 ... 노크까지해.. "


백현
" 니가 아까 한행동보다는 낮거든 "


백현
" 옷도갈아입고 씻고 자 "


백현
" 피곤하다며 "


여주
" 응... "

[ 백현이가 뒤돌아서 나갈려는 순간 ]


여주
" 오빠... ! "


백현
" 왜 ? "



여주
" 잘자... "



백현
" 그래 ㅎ 고맙다 "

[ 백현이가 웃으면서 여주방을 나가고 ]


여주
" 진짜 약간...백현이 닮은.. 심지어 이름도 같아... "


여주
" 아씨 박수영때문에 진짜 닮아보이잖아 "


여주
" 잘래 잘꺼야 "

[ 백현이 방 ]


백현
" 여주가 사춘기왔나보네 "


백현
" 부끄러워하고 참... "


백현
" 사춘기는 잘지나가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