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와 잔인한 일곱남자
03_편한 사이


나는 짐을 챙긴뒤 숙소로 왔다 숙소가 진짜 좋긴좋네 이럴돈으로 백신 개발이나신경쓰시지 나는 숙소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들어갔을땐 이미 7명은 짐을챙겨서 와있었다


김태형
"여주야 왔어?"


김여주
"어"


김태형
"이리와 우리 방정해야해"


김여주
"그래"


김남준
"일단 방이4개가있는데 2명씩 써야할것같아"


정호석
"여주야 우리중 한명이랑 쓰는거 괜찮겠어?"


김여주
"나야 뭐 상관없지"


정호석
"그래 그럼 뽑기하자"

호석선배는 종이를 꺼내 방 번호를 적고 뽑기를 만들었다


정호석
"자자 다들 뽑자"


김남준
"나는 3번"


김석진
"나는 1번"


전정국
"형 저도 1번"


김석진
"욜 정국"


민윤기
"나 2번"


정호석
"나 3번 남준이랑 같은방"


박지민
"저랑 태형이는 4번이요"


김여주
"난 2번"


김남준
"그럼 결정된거지? 각자 짐풀자"

나는 방으로 올라와 짐을풀었다 내가 짐을 풀고있는 사이 나랑 같은 방을 쓰는 사람이 올라왔다


김여주
"......."

방 안에는 어색한 기류만 떠다녔다 나는 짐정리를 다 하고 일어났다 근데 나와 룸메인 사람이 날 빤히 쳐다보고있었다


김여주
"왜요? 할 말 있어요?"


민윤기
"뺨 맞았어요?"


김여주
"어떡해 아셨어요?"


민윤기
"부어서"


김여주
"아 괜찮아요"

그때 방문이 벌컥 열렸다


박지민
"형 여주야 내려와 각자 자기 소개 해야지"


김여주
"알겠어"

우리는 다시 거실에 모였다


김여주
"그럼 다 모였으니 제 소개할게요 제 이름은 김여주고 18살이니깐 다들 말 편하게 하세요"


김남준
"나는 김남준이야 19살이야"


민윤기
"민윤기,19살"


전정국
"나는 전정국이고 18이야"


김남준
"아까 보니깐 석진이하고 호석이한테 반말하던데 우리한테도 해"


김여주
"그럴게"


전정국
"여주 넌 우리한테 뭐 궁금한거 없어?"


김여주
"음.... 다들 어떡해 친해진거야?"


전정국
"우리는 다 하드반에서 만났지"


김여주
"그렇구나"


김태형
"정국아 여주 이쁘지"


전정국
"어....어?"


박지민
"어휴 이 김태형 얼빠"


김태형
"내가 뭔 얼빠냐 여주 이쁜거 맞는데"


김석진
"근데 말이야 여주야 너 아무렇지도 않아?"


김여주
"뭐가?"


김석진
"아니 좀비죽일때도 느꼈는데 두려워하거나 징그러워하는게 하나도 안보여서"


김여주
"어짜피 죽은사람 한번더 죽이는건데 뭐"


김남준
"와 우리도 보통 아닌데 여주도 보통이 아니구나?"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우리는 대화를 더 나눴고 나는 피곤해서 올라가겠다고했다


김여주
"나 먼저 들어갈게"


박지민
"그래 쉬어"


김여주
"응 다들 쉬어"

나는 방으로 올라와 침대에 누웠다


김여주
"하...."


민윤기
"왜 한숨이야"


김여주
"선배 올라왔어?"


민윤기
"나도 피곤해서"


김여주
"그렇구나"


민윤기
"이거"


김여주
"뭐야?"


민윤기
"아이스팩 얼굴에 하라고"


김여주
"아 고마워"


민윤기
"아까보니깐 좀비는 인정사정없이 죽이더만 왜 맞고다녀"


민윤기
"맞고다니지마"


김여주
"나 안맞고다니거든 나 때린거 우리 아빠야"


민윤기
"거 너무 하시네"


김여주
"그렇지 나도 그렇다 생각해"


민윤기
"아버지라해도 때리면 안되지"


김여주
"......."


민윤기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너 하고싶은대로해"


김여주
"그러고싶다"

나도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은데 할 수가없다 처음부터 내가 아빠를 이길힘따위는 없다


민윤기
"ㅈ...야.....김여주!"


김여주
"어 선배 미안"


민윤기
"무슨 생각을 그렇게해"


김여주
"아니 그냥"


민윤기
"너희 아버지가 괴롭히면 나 불러 내가 니 대변인해줄게"


김여주
"말로만"


민윤기
"진짜야 나 불러"

나는 알겠다는말대신 웃었다 막상 부르고싶을지라도 부르지 않을것이다 아버지는 사람을 가차없이 죽이니깐


민윤기
"아까는 엄청 까다로워 보였는데 아니네"


김여주
"나 은근 소녀소녀해"


민윤기
"풉...ㅋ"


김여주
"왜웃어"


민윤기
"아니야ㅎ"

벌써 이렇게 친해지다니 역시 정이라는게 무서운거다 그래도 이렇게 편하게 말할수있는 사람이 엄마가 죽은이후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 이야기 하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