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훔치려 했던 집
특별편 [3/N]_모른척_하지_말아줘_



지민
안녕? 난 박지민이라고해


지민
난 사실 왕따야


지민
여주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그걸 알고 어떤 애들이 날 자꾸 괴롭히더라...


홍석
야 왕따! 잠깐 이리로 나와


지민
ㄴ..네...

여주
'아..쟤 또 맞을텐데...'


예인
여주야 무슨 걱정 있어? 왜이렇게 표정이 어두워?

여주
아니..쟤...

여주는 일찐들을 따라가는 지민을 가리켰다


예인
에이 뭐 어때


미기
맞아 쟤 왕따잖아 그냥 모른 척해

여주
야..그래도...


미기
하여간 울 여주는 너무 착해서 탈이라니까


미기
야 양홍석!


홍석
왜? 나 지금 왕따 새X 데리고 어디 가야되서 바빠


미기
울 여주느님이 그 왕따 걱정하신다 오늘은 걍 봐줘


홍석
울 여주는 넘 착해♡ 역시 내 여친♡

여주는 혼자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여주
누가 니 여친이야...

° ° °


홍석
야 왕따! 들었지? 우리 여주느님 때문에 봐준 거야 얼른 감사하다고해


지민
가..감사합니다...

지민은 여주에게 쭈볏쭈볏 인사를 했다

여주
아냐 괜찮아 아 근데 너 잠깐 나 좀 보자


지민
네...

학교가 끝난 후, 골목


지민
왜..왜 부르셨어요?

여주
에이 왜 존댓말이야? 걍 편하게 불러


지민
하지만 걸리면...

여주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반말 쓰라고


지민
그래도 이게...

여주
왜? 싫어?

여주는 지민을 째려보았다


지민
아..아냐 반말쓸께

여주
그래 잘했어


지민
근데 왜 부른 거야?

여주
아 그게 사실...

여주
나 너 좋아한다 우리 사귈래?


지민
하..하지만...

지민시점
학교에서 잘나가는 퀸카가 나같은 왕따랑 사귄다고?

지민시점
아니 이건 말이 안되잖아...

여주
그래서 사귈거야 안 사귈거야?

여주
빨리 대답 좀 하지? 나 은근 성격 급하다 ㅡ3ㅡ


지민
사..사귀자! 나도 너 예전부터 좋아했어...

뚜벅- 뚜벅-


홍석
뭐? 왕따 새X가 내 여친이랑 사귄다고?

여주
누가 네 여친인데?!


홍석
씨X 너랑 다니니까 여주가 반항하기 시작하잖아

퍽-

홍석은 지민의 명치를 주먹으로 때렸다


지민
커헉...

여주
홍석아 하지마! 제발!!!


홍석
울 귀염둥이 여주는 보고만 있으세요~


홍석
내 사랑이 다른 남자를 좋아하면 어떻게 될지 보여줄테니까


지민
그..그만해...


홍석
우리 왕따가 잘 대해주니까 간이 부었네


홍석
내일 기대해라 진정한 갈굼이 무엇인지 보여줄테니까

홍석은 지민의 가슴과 배를 몇 번 차고는 흥미가 떨어졌다는듯 골목을 나갔다

여주
지민아 괜찮아?!


지민
..설마 너 우는 거야..?

여주
아니..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맞았는데 어떻게 안 울어...


지민
그래도 울지마...너가 울면 나 슬퍼...

지민은 우는 여주를 꽉 안아주었다

지민시점
아..내가 걱정되서 우는 사람이 있네...

지민시점
아무도 나에게 관심따위 가져주지 않았는데...

지민시점
심지어 내 이름은 잊혀진지 오래였지. 계속 왕따로만 불렸으니까...

° ° °

다음날 학교

드르륵-


홍석
오! 왕따 왔냐?


지민
아..안녕하세요...

지민은 홍석을 향해 90°로 인사했다


주호
얘가 아까 말한 그 따까리냐?


홍석
어 요즘 좀 나대서 군기 좀 잡으려고


주호
하긴 따까리가 주인님한테 나대면 쓰나ㅋ


홍석
야 왕따! 내 친구한테 인사해


주호
안녕? 난 주호라고 하고 나대면 죽일꺼야 잘부탁한다


지민
자..잘부탁 드려요...


주호
야 홍석아 얘가 진짜 나대? 하라는 거 잘 할것 같은데


홍석
아 몰라 그냥 재수없어


주호
역시나ㅋㅋ

드르륵-


미기
우리 퀸카 왔어?

여주
퀸카는 무슨..부끄럽게...


홍석
우리 여친 왔네?♡

여주
.....

여주는 무시한 채 자리에 앉았다


홍석
아 씨X 너 때문이잖아

짝-

홍석은 지민의 뺨을 때렸다


지민
윽...죄송합니다


홍석
그래 죄송해야지

홍석은 지민의 몸을 때리고 발로 찾다

그리고 지민은 맞을 때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주호
야 너 교육 잘 시켰다?


홍석
그럼! 내가 교육하난 잘 시키지

그리고 여주는 자신이 말하면 지민이 더 맞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황을 그냥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여주
.........


홍석
어이구 울 여주는 저 왕따보다 내가 더 좋지?

여주
그게 무ㅅ...

홍석은 여주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여주에게 귓속말을 했다


홍석
[이 대답 잘못하면 저 왕따 죽을 수도 있는데~]

여주
...너가 훨씬 좋아...

지민은 쓰러져 있는 상태로 여주를 바라보았다

그 눈을 슬프고 처량했다


홍석
야 왕따 들었지? 내가 더 좋다잖아


지민
............

홍석은 지민의 머리를 발로 차며 말했다


홍석
야 이 새X야 대답 안 하냐?


지민
아..아닙니다..죄송합니다

지민은 힘에 부추겨 말을 이어갔다


홍석
아 씨X 제대로 말 안하냐고

홍석은 지민의 배를 가격했고


지민
쿨럭..쿨럭...

지민은 피를 토했다

여주
...!!!!!

여주
지민아!


홍석
여주야 어디가~ 어짜피 저 왕딴 맞으려고 태어난 거야~

홍석이가 신호를 보내자 주호는 지민을 향해 달려가는 여주를 잡았다


주호
아가씨는 잠시만 여기 계세요~

여주
이 새X들아 이거 놓으라고오!

여주는 울먹 거리며 발버둥 쳤다


주호
아 씨X 존X 나대네


홍석
야 걔 내 여친이다 건들지마라

여주
내가 왜 니까짓 거 여친한데? 왜 니 마음대로 정하고 지X이야!


주호
야 빨리 진정 좀 시키지? 안 그럼 한 대 칠것 같은데?


홍석
하..알았어


홍석
여주야, 잠깐 나 좀 봐

홍석은 여주의 턱을 잡아 올려 자신을 보게했다

여주
우읍...

그리고 홍석은 예고 없이 여주에게 키스를 했다

여주는 홍석을 밀치려고 했지만 순간, 머리속에 무언가 떠올랐다

[니 행동 하나에 박지민이 죽을 수도 있어]

여주
........하아..하...

여주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홍석의 뒷목을 팔로 감싸며 진한 키스를 했다


홍석
하..우리 여친님 많이 해봤나봐?

여주
...처음이거든...


홍석
처음인데 이정도야? 그럼 다른 것도 얼마나 잘하는지 볼까?

여주
....오지마...

여주는 다가오는 홍석을 피해 뒷걸음질 쳤다


주호
어쩌지? 더는 못 갈것 같은데~?

주호는 뒷걸음 치는 여주를 잡았다


홍석
야 여주 여기다가 눕혀


주호
알았어

여주
흐윽..이러지 마...


홍석
야 니네 퀸카의 몸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면 애 발버둥 못 치게 좀 잡아봐


예인
하여간 귀찮다니까...알았어

여주
예인아? 우리 친구잖아 응? 이러지 말자..제발...


예인
내가 왜 니 친구야ㅋ


예인
그냥 너가 어떤 앤지 궁금했을 뿐이야


예인
퀸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별거 아니네 뭐


홍석
넌 잡담 하지말고 잡고만 있어

여주
저리가라고 이 새X들아..이거 성추행인거 몰라?!


미기
어이구 우리 모범생느님 납시셨네ㅋ


홍석
자 그럼 애들아 기대해

홍석은 여주의 조끼부터 넥타이, 와이셔츠 까지 벗기기 시작했다

여주
이러지마..제발....

여주는 홍석에게 울며 사정했다

하지만 홍석은 여주를 무시한 채 계속 분주히 움직였다


홍석
우와- 몸매 죽이네-

여주
꺅! 이러지 마!


홍석
야 입막아


주호
오키

여주
이러지 말라ㄱ..읍..으...


홍석
아..이제야 좀 조용하네...

여주는 아무소리없이 눈물만 흘렸다


홍석
이제 시작해 볼까?



지민
윽..씨X 니네 뭐하냐?

지민은 배를 부여잡고 여주가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홍석
하..왕따면 왕따답게 짜져있을 것이지...

홍석은 일어나 지민의 쪽으로 갔다


홍석
야 뭐 여주가 진짜 너 좋아하는 거 같냐?


홍석
그냥 너 가지고 노는 거야

여주
으읍..아ㄴ...


예인
좀 닥치고 있어!

여주
흐윽..흡..흑...


홍석
그러니까 그 짝.사.랑. 포기하라고


지민
싫어 나 여주 진심으로 좋아하고 적어도 너보단 잘해줄 자신 있어


홍석
씨X 내가 반말 찍찍해대라고 가르쳤냐?

짝-

큰 소리와 함께 지민의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지민
아니 어이없네? 왕따면 동갑이여도 존댓말 해야되냐?


지민
왕따면 니넬 주인님 처럼 모셔야되냐? 내가 뭐 니네 종이야?


지민
왕따는 인간 아니야? 왜 다 모르는척하고 숨기기 바쁜데?!


지민
같이 껴주면 어디가 덧나? 한 마디라도 걸어주고 투명인간 취급 안 해주면 어디가 덧나냐고?!


홍석
아 시끄럽게...왕따 새X가 어디서 소릴 질러

홍석은 지민을 죽일 듯 노려보았다


지민
항상 혼자고 니네 괴롭힘 받고 니네 스트레스 풀어줘야 되는 내 마음 알아?


홍석
내가 그딴 걸 왜 알아야 되는데


지민
모르면 말을 하지마 왜 쓸데없이 상처주고 지X인데...


지민
우리반 모두가 다 가해자야


지민
니네 다 내가 따돌림 당한다는거 알았잖아?


지민
오히려 니가 왕따가 될 것 같았어? 뭐 나만 아니면 되? 아~ 보복이 두려웠나?


지민
그래 이해는 해 얼마나 무서웠겠어? 그 잘난 니네들이 왕따를 당한다면... 근데


지민
비겁한 건 다 똑같아


지민
너네만 인간이냐? 나도 인간이야 너네 눈에 더러운 흑수저 새X로 보일지 몰라도 나도 생각이란 걸 한다고


지민
그리고 양홍석, 잘못을 했으면..친구를 그렇게 못되게 굴었으면 반성하고 창피해 해야지...


지민
니가 잘했어? 착한 짓 했어? 씨X 아니잖아 근데 왜 당당한데;;


지민
얘들 괴롭히고 다닌다고 안 무섭고 안 부러워 오히려 니네가 불쌍해


홍석
씨X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지민
설마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


홍석
이게 진ㅉ...

터억-

누군가가 지민을 때리려 올린 홍석의 손을 잡다


주호
야 홍석아 우리가 잘못한 거 맞다. 그러니까 적당히 해라


홍석
야..너까지 왜그래...설마 저 왕따 새X말에 홀린거야..?


예인
........


홍석
야 너네는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지민
이제 알았냐? 너가 잘못 한 거 맞아


홍석
...미안하다 내가 여주를 좋아했는데 너한테 뺏길까봐 그랬던 것 같아


홍석
사실 샘이 났었나봐... 말론 다 표현이 안 되지만 미안해...


예인
나도..여주랑 너 그리고 모두한테 미안해...


지민
괜찮아 하지만 그에대한 값은 똑똑히 치뤄야 겠지?

그 뒤로 아이들은 퇴학은 아니지만 강전과 교내외 봉사, 사회봉사등을 해야했다

여주
지민아!


지민
울 여주 넘어질라! 뛰지마!

여주
알았어ㅎㅎ 사랑해♡


지민
나도

쪽

[특별편]_모른척_하지_말아줘_END_by.아이럽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