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상사화 episode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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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어, 과장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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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잠만, 과장님 말고 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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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지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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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맞아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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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근데..여긴..회산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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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회산데 뭐요? 뭐가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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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아 혹시 이런게 좀 거북하시다면 그냥 과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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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ㅇ… 앗! ㄴ.. 네, 넵!

아마 넌 모르겠지

이 미소뒤에 가려진

내 상처들, 아픈 마음들을

하지만 지금으로썬 말해봤자일거야

그냥, 돌아온 이상 내 일은 그저

널 지키는거 뿐이니까

그렇게 힘든 출근이 끝이 나고, 어두운 골목 속, 그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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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지민씨 괜찮으세요? 아니 그니까… 저 혼자 가도 되고… 지난번에 구해준것도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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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아, 네 전 괜찮죠 서현씨

어두운 골목속 어색한 분위기를 둘러싼 우리, 터벅터벅 걸음소리가 선명히 들리는 지금

지금, 어제같은 상황이, 서현이, 널 안으며 멀어져가던 번호판이, 너가 내 눈앞에서 죽어가는걸 지켜보는 그 기억이

그 기억 하나하나가 다… 내겐 너무 무섭기에, 널 지켜야 하기에.

너가 나에게 소중한 존재니까. 그니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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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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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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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아, 아니에요.. 혼자 생각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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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지민씨, 지민씨는… 그니까… 가끔…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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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귀여우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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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빨개진 볼이나 감추고 말하시지 그래요? 제 눈엔 서현씨가 더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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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ㅂ.. 볼 빨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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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네, 엄청요

싱긋 보여준 그 웃음은, 너에게만 보여줄 수 있을만한

오직 너를 생각할때만 나타나는

그 작지만 무엇보다도 밝은 웃음.

그리고 또 너한테도 나타나는 그 웃음

그 웃음을 지켜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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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저기, 서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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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서현씨는 죄책감이 들면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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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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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그냥… 저를 계속해서… 제 맘 속을 구타하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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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옛날일만 생각하면… 자꾸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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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지민씨, 옛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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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요.

서현이는 내게 다가오면서,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거기서 느껴진 그 따뜻한 온기… 그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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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우린 함께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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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늘 지민씨 곁엔 제가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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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그게 낮이든, 밤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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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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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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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5)

이젠 돌아가자, 집으로. 바래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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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ㄴ,네…? 아니아니! 제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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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24)

네, 좋아요 지민씨.

안냐쎄요 디텔 당담 조이, 아니 이젠 채령입니다! 일단, 너무 오랜기간동안 쉬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오래 쉬는건 예정에 없었지만…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모두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채채 돌아와서 기분좋은 마리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