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 '' 라는 꼬리표

01. 누나니깐

현재 나이 여주:8 태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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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움...누나아..뭐해에??

김여주

누나 책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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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책?? 구게 모데.?

김여주

음..이야기..?? 글쎄에..

김여주

아!

김여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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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여주야??

김여주

책을 뭐라구 설명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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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책은 공부할때 하는거 라고 설명하면 좋겠다

김여주

그렇데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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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움...글쿠낭..

8살이라기엔 똑부런진 말과 생각

이런 여주를 보면 사람들은 늘 말한다

누나라서 첫째라서 잘하는거라고

어렸을땐 몰랐다 이게 얼마나 큰 책임인질

다음날

선생님

자~ 어제 봤던 받아쓰기 기억나지?

선생님

받아쓰기 본거 줄게요~

받아쓰기 쪽지를 받은 여주

김여주

....

김여주

3개...틀렸어....

김여주

하...저번엔 2개 틀렸었는데...

친구1

여주야!! 몇개 맞았어??

김여주

ㄴ..나?? 7개...

친구2

우와..잘했다!

친구2

난 5개 맞았는데!

친구1

난 4개!!

김여주

ㅇ..어...너희도 잘했다...

친구1

근데 왜 그래??

김여주

아니야...이따가 도서관 갈래??

친구1

응!!

친구2

좋아좋아!!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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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주야 받아쓰기 몇개 맞았니?

김여주

7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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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뭐? 3개나 틀렸어?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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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들어가서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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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나가 되가지고! 그래가지고 나중에 태형이가 보고 배우겠니??

누가 들어도 8살짜리 아이가 듣기에는 버거운 소리였다

여주는 익숙하단뜻이 들어가며 얘기했다

김여주

난 누나니깐...

열심히 했다

누구보다 열심히했다 난 누나니깐

그때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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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나아!! 움마가 간띡 머그래!!

김여주

아...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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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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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 ~ 오늘은 과일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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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김여주

네!

과일을 먹던중

마지막 한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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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한개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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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구 먹을래?

김여주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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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두 머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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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그럼 여주야

김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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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주가 양보할까?

김여주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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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나니깐 한번만 양보하자~

김여주

네...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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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웅! 구마워 누낭!!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진정한 꼬리표는 이제부터 따라 왔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