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은 막내 바라기
27화



장원영
뭐 .. ?


전정국
ㅇ .. 원영아 .. 안잤어 .. ?


장원영
그것보다 .. 무슨 소린데 ..


전정국
.. 들은데로야, 난 .. 니 친오빠가 아니야 ..


장원영
다른오빠들은 .. 모르는거야 .. ?


전정국
응 .. 하도 어렸을때 왔으니까 .. 석진이형이랑 윤기형은 기억이 가물가물 할거야


장원영
그럼 .. 아까 산에서 호흡이 불안정한것도 ..


전정국
.. 응, 트라우마 때문이야.


전정국
거실로 가자, 다 알려줄게 .. 내 과거들 ..


김태형
어이 - 전정구기 - 형이랑 게임 한판 ?


전정국
ㄴ .. !!


장원영
오빠, 그것보다 .. 응 ?


전정국
흐흠 .. 게임은 좀 있다하고 .. 지금은 할얘기가 있는데 ..


박지민
할 얘기 ? 뭔데, 일단 앉아서 얘기하자.

-






그때가 15년전인가 .. 그랬을거에요.

나는 환경이 좋지 않은 집에서 태어났고, 그곳에서 2년동안 그러니까 3살까지 키워졌어요.


어린 정국
엄마아 .. -

정국이 친모
어우 !! 좀 꺼져 !!


어린 정국
.. 네에 ..

돈 문제때문에 엄마는 항상 예민해 있었고, 아빠는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엄마랑 아빠는 지쳤는지 날 그 산으로 데리고 갔죠 ..


어린 정국
엄마아 ? 요기 오디야 ?

정국이 친모
.. 우리 여기서 숨바꼭질하자.


어린 정국
히힣, 쪼아 !!

정국이 친모
30만 세고 찾으러 와, 알았지 ?


어린 정국
웅 ! 꾹이 센다아 - 하나아 - 두울 -

정국이 친모
.. 여보, 빨리 가요

그렇게 난 산에 버려졌고, 마침 등산을 하시던 지금 아빠와 마주쳐서 여기서 살게 된거야.


장원영
근데 .. 오빠도 대단하다 -


전정국
응 ? 뭐가 ?


장원영
3살때 일을 기억하는것도 그렇고 ..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있는거. 대단해


전정국
유일하게 3살때 기억은 그거밖에 없어.


장원영
그래도 우리오빠 - 고생많았네 -

쓰담 쓰담 -


전정국
어허이, 왜 이러셔 ?


박지민
아구아구 - 우리 꾹이 - !


전정국
아 왜이래요 !!


김태형
우리 꾹이 일로와 -


전정국
아아 !! 좀 !!


전정국
혀엉 !! 살려줘요 !!

띡 - 띡 - 띡 - 띡 - 띠리릭 -

아빠
.. ?


장원영
아빠아 !!


김석진
ㅇ .. 아빠 ?

아빠
아구 - 우리 원영이 -

쓰담 쓰담 -

아빠
너희들은 아빠가 왔는데 가만히 있냐 ?


전정국
아빠아 ! 나 좀 꺼내줘여 !!


박지민
아구궁 - 우리 꾹이 - (부둥 부둥)


김태형
아궁 - 이뻐라 -


정호석
아고 - 이쁜것 -

아빠
허허 - 아빠도 오랜만에 정국이 안아볼까 ?


전정국
꾸에에에엑 - !!


전정국
정국이 살려어 .. !!


장원영
읏챠 - 나두우 -


김석진
나도 누울ㄲ ..


박지민
형은 안돼요.


김석진
왜애 !!


박지민
설마 원영에 위에 누울 생각한건 아니죠 ?


김석진
.. 아효, 그래 너네 다해라


장원영
뿌에 - ! 원영이 떨어져여어 - !

쿵 -


민윤기
원영아 ! 괜찮아 ?


장원영
히힣, 재밌다


민윤기
으휴, 재밌기는 .. 다친데 없지 ?


장원영
응 ! 없어 !

지금이 딱 좋아, 정국오빠가 없는 우리 가족은 상상이 안돼 !


전정국
으으 .. !! 숨막혀요 숨숨 .. !!

아빠
허허 -


민윤기
근데 아빠가 여긴 왠일이세요 ?

아빠
집에 혼자있으니 답답하기도 해서, 며칠동안은 여기서 지내려고.


장원영
꺄아 - ! 완전 좋아 !

아빠
프 - 원영이는 엄마를 참 많이 닮았어 -

쓰담 쓰담 -


장원영
나 오늘 아빠랑 잘래 !

아빠
그래 그래 -, 아빠랑 자자꾸나 -


김석진
자, 이제 양치하고 자자 -


장원영
네에 - !

쿵 - 쾅 -


장원영
8ㅁ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