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선배가 나한테만 쌀쌀맞은 이유
06. 재수없는 여우선배

에이사
2019.05.20조회수 154

김여주
예...?


이지훈
나 아직 사과 안받아줬으니까, 나중에 또 만나자?

김여주
아, 아니... 저기..


이지훈
ㅎ, 그럼, 나 연락해도 돼지?

' 아니...ㅆ 뭐 이런 억지가 다있어.. 아 진짜... '


배주현
지훈아, 우리.. 이제 들어가야돼.


이지훈
어어, 너 먼저 들어가.

엄청 예쁜 여자 선배가 이지훈 선배에게 팔짱을 꼈다.

김여주
' 뭐야... 이 선배 여친도 있으면서 좀...'

김여주
선배, 그럼 전 이만...


이지훈
김여주.. 번호 좀,

김여주
아니.. 제가 그래도 번호는..


배주현
그, 그래..! 얘도 좀 싫은가봐. 얘, 너 이제 가.


이지훈
왜 그래? 나 아직 얘기할거 남았어.


배주현
지훈아아.. 가자.

김여주
' 어후.. 좀 별로... '


이지훈
아, 왜 이래!


배주현
지, 지훈아아.. 왜 그래..

김여주
왠지 내가 빠져줘야 할거 같은데...


이지훈
김여주, 어디가. 김여주!


이지훈
아, 좀! 놓으라고. 내가 니 남친이야? 니 오빠야? 꺼지라고.


배주현
' 김여주.. 두고봐, 썅년. '

ㅡ

김여주
내 인생은 망했어.. 이제 어떡할거야...


이지은
여주, 너 자꾸 어디서 돌아다니냐?

김여주
이, 썅. 니 때문에 그런거잖아. 이지훈이 나보고 사과 안받아준대!


이지은
이지훈? 요올.. 김여주, 뭐냐?

김여주
하아... 내일 이지훈 얼굴 어떻게 보냐.

ㅡ

다음날

김여주
시발... 진짜 밤새 잠도 못자고...

터벅터벅 걸어가며 등교하는 나에게 뭔가 따가운 시선들이 쏟아졌다.

김여주
' 뭐야...? 왜 다 쳐다보는거지...? '


이지은
김여주, 잠깐 나 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