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2팀, 방탄 강력반입니다!
부산 마약 밀매매 사건 (하) + 게임의 시작



하여주 | 순경
혹시 영어 잘 하시는 분?


정호석 | 경사
남준이가 잘 해.


김남준 | 경사
아… 그렇게 잘 하진 않지만…


하여주 | 순경
그래도 왠만큼은 해석해 주실 수 있어요?


김남준 | 경사
응. 어릴 때부터 들은 동요니까.


김남준 | 경사
다 해석하면 갖다줄까?


하여주 | 순경
네.


김석진 | 경감
자, 그러면 나머지는 조사 좀 들어가자.


김석진 | 경감
정보 팀인 윤기랑 남준이, 태형이는 서에 남아 있고 -


김석진 | 경감
활동 팀인 나랑 여주, 호석이, 지민이, 정국이는 현장 나가자.


전정국 | 순경
네에 _


정호석 | 경사
팀장님, 10분만 쉬었다가요…


김석진 | 경감
.. 에휴, 그래. 니들도 힘들테니까.

사무실의 모두 - 음.. 그러니까 ‘일부’가 잠시 눈을 붙이고 있을 때 -


민윤기 | 경위
여주야.


하여주 | 순경
네.


민윤기 | 경위
이 숫자 - 중국 암호는 아니지?


하여주 | 순경
네 - 그 암호 중에 저렇게 긴 숫자는 없어요.


하여주 | 순경
그렇게 긴 말을 암호로 표현하지도 않구요..


민윤기 | 경위
음… 일단 알겠어. 고마워.


하여주 | 순경
….

참, 민 경위님 칼 같으시다니까.


하여주 | 순경
스윽 -]

이제보니, 여주가 방탄경찰서에 들어온지도

벌써 2달이 지나 있었다.

2달 동안 살인사건 2건에 폭행사건 1건, 그리고 이번 마약사건까지.

이 정도면 엄청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하여주 | 순경
피식 -] …

그새 정이 들었나,

여주는 이제 강력 2팀이 집과도 같이 느껴졌다.

그냥 경찰서에서 엉덩이 붙이고 살까, 고민하는 여주였다.


하여주 | 순경
팀장님, 저희 이제 출발할까요?


김석진 | 경감
응? 그래. 이제 슬슬 출발하자.


하여주 | 순경
싱긋 -]

이 사람들과 일한다면 -

적어도 행복할 것 같았다.

경찰들이 모두 철수하고,

강력 2팀만 있는 이곳.


정호석 | 경사
저번에 그거 말고, 단서가 또 있을까요?


박지민 | 경장
범인이 우리가 올 걸 예상했다면…


박지민 | 경장
가능하겠죠.


하여주 | 순경
그럼 흩어져서 찾아볼까요?…


하여주 | 순경
그게 더 빠를테니까.


김석진 | 경감
좋은 생각이야, 다들 흩어져, 뭐라도 찾아봐.





하여주 | 순경
… 저번에 숫자가 쓰여있던 곳이…


하여주 | 순경
여기였던가?..



하여주 | 순경
여깄다,ㅎ


하여주 | 순경
나 보고싶었어? 라는 뜻이였지…


하여주 | 순경
… 이게 뭔 뜻일까..


하여주 | 순경
혹시라도, 이춘재가 세상에 나와있다는 뜻이라면 -


하여주 | 순경
.. 위험해.

“ 아가씨, 너무 섣부른 추리는 사양할게. “


하여주 | 순경
무슨 …! 읍 -

[ ? ]
푹 자둬.

[ ? ]
긴 여행을 할테니까.


하여주 | 순경
…!!! …


하여주 | 순경
……..

[ ? ]
씨익 -]





[ 66번 6 _ ]

[ 악의의 수 ]

[ 구주께서 악을 불태우러 오셨습니다 ]


“…ㅈ..야”

“ㅇ..주ㅇ…”


김석진 | 경감
여주야!!!!


하여주 | 순경
흐헙 -


하여주 | 순경
하아… 하아….


하여주 | 순경
… 팀장님?..


김석진 | 경감
그래, 나야.


김석진 | 경감
너 괜찮아?


하여주 | 순경
네, 네… 저는 괜찮은데, 여긴….


김남준 | 경사
강력 2팀, 다 잡혀왔어.


김남준 | 경사
누구한테인지는 몰라도.


하여주 | 순경
김 경사님도….


민윤기 | 경위
개같네, 젠장.

지직 -

지지직 _

$#^*%….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

[ 이스케이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정호석 | 경사
뭐야…


박지민 | 경장
… 머리 아파.

[ 여러분은 지금부터 재미있는 게임을 하게 될 것입니다. ]

[ 여러분의 뒤쪽에 보이는, 파란색 문을 열고 들어가 주십시오. ]

[ 문을 열고 들어간 뒤, 여러분은 게임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

[ 그럼, 좋은 시간 되십시오. ]


김태형 | 경장
… 이게, 무슨 ….

덜커덩 -

파란색 문이 저절로 열려졌고, 7명은 모두 그 안으로 들어갔다.

도대체, 이 공간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