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픔은 무엇입니까?
F. 당신이 믿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김하은
ㅎ.. 아 근데 이제 승관씨 얼굴 어떻게 보냐..

.
" 뭐.. 알아서 되겠지~ "

.
툭-


김하은
아..

.
스윽-

.
".. 왜 사과도 안하고가? 허.. 어이없어. 내가 꼰대는 아니지만 먼저 부딪힌건 맞잖아. "

.
덥썩-


김하은
저기요. 치고 사과도 안하고 가시네요?


송유희
.. 아.. 당신이 그 김여주구나?


김하은
...

.
" 뭐야 저 고딩같이 생긴 여자애는? 그리고 어디서 반말질이야..! 내가 딱봐도 훨씬 나이 많아보이는데! "


송유희
친건 미안해요ㅋ 아.. 굳이 사과할 필요 없지~ 내가 갑이고 당신이 을이니까.


김하은
뭐요?

.
" 지금 뭐랬냐..? 갑? 을? 갑인지 을인지 누가 판단했대? 허.. 웃기고 있어 "


송유희
내가 갑이고 너가 을이라고. 당연한거 아닌가? 흐음.. 아 그리고 너

.
쨕-


송유희
허...허


김하은
어디서 누가 갑이고 을이라고 판정지었어? 그리고 내가 너보다 나이 훨씬 많을꺼 같은데, 너 몇살이냐?

.
" 어디 진짜 한 번 크게 맞아볼려고 콱! "


송유희
... ㄴ.. 나 19살이다! 왜?


김하은
허.. 19살..!???? 열아홉살????!!! 지금 19살이 24살한테 까불었냐?


송유희
허.. 굳이 내가 존댓말 쓸 필요는 없잖아~

.
짝-


김하은
? 내가 아닌..ㄷ


부승관
적어도 그건 아니죠. 아가씨 원장님이 이렇게 버릇 없으신거 아시나 모르겠네요.


송유희
ㄱ..그렇다고 날 때려? 허.. 진짜 다 잘리고 싶은가 보네?


부승관
ㅎ.. 글쎄요

.
" 저 웃음은 내가 본 그모습이다 "


부승관
어이.. 고딩아가씨? 여기는 의사가 갑이야. 그러니까 을인 너는 누구에게도 화낼 수 없고 누구한테 함부로 대할 수 도없어. 알겠어?


송유희
ㄴ..너네 진짜! 하.. 그리고 너! 김여주


김하은
?


송유희
진짜 능력 좋은가봐? 남자가 둘이나 있다니..


김하은
뭐랬냐? 내가 좋아하는건 권순영 하나다. 이 고딩아

.
" 어디서 저런 말을 배워왔대.. "


송유희
허.. 웃기지마. 그럼 얘는 뭔데?


김하은
이분은..ㄴ


부승관
의사동료. 우리사이는 그거야. 그러니까 괜히 오해시키지마.


송유희
.. 야 좋은말 할때 권순영 포기해라.

.
- 송유희가 간 후 -


김하은
아오..!! 저 자식을 진짜..!!


부승관
ㅎ.. 참아요. 원래 저런 얘니까요.


김하은
.. 알겠어요.


부승관
아 그리고 나 이제 여주씨 포기했으니까.. 더 편하게 대해요. 어색해하지말고


김하은
.. 알았어요..ㅎ 그럼 이만 들어가볼께요!

.
드르륵-


부승관
.. 송유희 조심해요.. 고딩이라도 무시하면 큰일나니까


김하은
순영아? 나 안볼꺼야?


권순영
.. 흥! 됬어!

.
" 아니.. 늦을 수도 있지.. "


김하은
진짜 앞에서 무슨일이 있었다니까요?


권순영
아~ 그래서 부승관인가 뭔가랑 그렇게 웃고 있었어요?


김하은
ㅇ..아니 그건..!


권순영
네네~ 알겠어요 나는 이제부터 그냥 친구나 해야겠다~


김하은
하.. 진짜 그럼 나 갈께요

.
쾅-


권순영
..? 진짜갔어?! 아니.. 그냥 장난이였는데..


김하은
.. 짜증나 아니라니까..

.
" 진짜.. 권순영 내가 한동안 계속 안볼꺼야.. "


김하은
하.. 그런데 그 송유흰가 뭔가 걔는 대체 왜 나한테 그러는거야?

.
삐삑삐삑-


김하은
? 무슨호출이길래.. 또

.
삑-


김하은
네. 김여주의사입니다. -


송유희
옥상으로 좀 와요. 얼른 -


김하은
싫은..ㄷ -


송유희
권순영씨 일인데도요? -


김하은
.. 알겠어 -

.
뚜----


김하은
무슨이야기를 할려고.. 하


김하은
뭐야? 왜 부른거야?


송유희
ㅎ.. 그거 알아요? 나 예전에 권순영씨 좋아한거?


김하은
? 어쩌라고


송유희
.. 그래서 그오빠가 너무 갖고싶었거든요~ 근데 항상 방해하던 언니가 있었어요~


김하은
?

.
" 나 말고 여사친이 있었나.. "


송유희
근데 그언니랑 썸을 타는것 같더니 헤어진건지 한동안 없더라구요?


김하은
.. 그래서


송유희
이제 좀 " 아.. 됬구나 " 싶었는데? 그 방해하던 언니가 또 왔네요? 그죠? 여주언니?


김하은
.. 너 캐럿고 나왔냐?


송유희
ㅎ.. 네.

.
".. 그래 너였지 송유희, 우리 학교 대표 커플브레이커 다르게 말하면 여우. "


송유희
ㅎ.. 그러니까 이제 좀 놔줘요. 내가 좀 갖게


김하은
야. 넌 권순영이 물건이야? 갖는다는게 뭐야. 진짜 안배운티 난다.


송유희
...뭐요?


김하은
그래 내가 고3일때 중3짜리 여자얘가 권순영을 따라다닌다 했는데.. 그게 너였구나?


송유희
맞아요~ 나에요. 언니는 그때보다 훨씬 늙으셨네요?


김하은
고맙네.. 그대신 너는 너무 싸가지 없어. 그때나 지금이나


송유희
뭐요?


김하은
왜? 맞잖아. 그때도 아빠빽 믿고 나대던 여우가 너잖아.

.
덜컥-


권순영
여주..ㅇ 넌 송유희?


송유희
그게...흐..흐흑 여주언니가.. 오빠 건들지 말라고..흐..흐흑

.
" 또..또 여우짓하네.. 권순영.. 믿겠지? "


권순영
그럼 여자친군데 그럴 수 있지. 그럴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하은
?


송유희
ㅇ.. 아니 저 언니가 막 욕하고 저 밀려고 했다니까요?


권순영
후.. 너 아직도 이러고 다니냐? 여우야? 내가 너에 대해 모를 줄 알아?


송유희
.. ㅇ..아니 그건


권순영
이번엔 날 뺏고싶었나본데.. 너 상대 잘못잡았어. 김여주나 나나 둘다 정상은 아니거든~ 그러니까 꺼져.


송유희
허..진짜 둘다 두고봐..!!!!

.
쾅-


김하은
.. 난 뭐 오후에 왔는데 벌써 밤이네..


권순영
.. 너 그말 진짜야?


김하은
무슨말?


권순영
너가 막 욕하고 밀쳤다는..ㄱ


김하은
사실이면?


권순영
.. 아닐꺼 같아.


김하은
왜? 아니라고 믿는데?


권순영
.. 난 너처럼 너에대해 잘아니까.


김하은
ㅎ.. 남자친구 하나 잘 뒀어..



권순영
ㅎ.. 이야.. 오늘도 이쁘네.. 별들이..참


김하은
.. 그러게요.


권순영
지금 저곳에는 뭐가 있을까요?


김하은
.. 내 감정들, 모두 내 감정같아요.


권순영
ㅎ.. 무슨감정들이 있을려나?


김하은
.. 두려움.. 불안함.. 이렇게 어두운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권순영
?


김하은
지금 이순간 가장 밝게 빛나는건.. 행복이에요..ㅎ 행복해요. 지금


권순영
하나가 빠진느낌이네.. 바로 편안함이지.. 둘만 있을때 느끼는 감정..


김하은
.. 맞아요..ㅎ 내가 또 재밌는거 하나 알려줄까요?


권순영
뭔데요?


김하은
사람들은 말이죠.. 모두 원하는것이 있데요. 그래서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데.. 난 다르게 생각해요. 원하는것은 정해져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사람이 욕심을 내겠죠. 그것을 이루면 다른걸 또 원하고 더 한걸 원하는게


권순영
....


김하은
사람이니까.. 그게 사랑이라면 더하죠..ㅎ 누군가 아파야하고.. 누군가는 미쳐가고.. 사랑은 욕심을 낼 수있지만.. 너무 위험해요..ㅎ


권순영
음.. 마치 송유희 같은데요?


김하은
ㅎ..그래요?


권순영
.. 그래서.. 성적에도 미치는 사람이 있다잖아요. 욕심도 많고.. 사랑하니까.. 자식들을..


김하은
.. 그렇죠.. 난 마치 별들 같다고 생각했어요.


권순영
왜요?


김하은
별들은.. 더 강한 빛을 비춰야 다른 별들보다 빛나잖아요. 나와 비슷하거나 똑같은게 존재한다면.. 더욱 욕심이 많아지는거 같아서..ㅎ

.
꼬옥-


권순영
송유희는 너랑 달라요..ㅎ 당신은 정말로.. 선한 욕심이죠.. 나를 지키겠다는 욕심과.. 날 고쳐주겠다는 욕심.. 난 욕심을 내도 여주가 더 좋아요..ㅎ


김하은
.. 순영아..


권순영
그러니.. 불안해 하지마요. 나 권순영의 심장은 오로지 여주만을 위해 뛰니까요..ㅎ


김하은
.. 고마워요.. 순영아..

.
또르륵-

.
" 사실은 무섭고 떨렸다. 송유희가 어떤 얘인지 아니까.. 권순영도 넘어갈까봐.. 무서웠다. "


김하은
... 그런데 아까 화난거 풀은거죠?


권순영
ㅎ.. 이렇게 귀여우면 화를 더 못내겠잖아요..ㅎ


김하은
ㅎ.. 미안해요.. 이제 빨리 갈께요..


권순영
알았어요..ㅎ 나도 괜히 심술나서 한 말이에요


김하은
헤.. 그럼 다행이고요..

.
" 괜한 걱정이였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도 날 알아주고 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내 남자친구인데..ㅎ "


김하은
ㅎ.. 사랑해요. 순영아!


권순영
ㅎ.. 나도요

.
"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보냈다. 내일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


김하은
ㅅ..순영아.. ㅇ..왜그래?


권순영
ㅁ..모르겠어.. 그냥.. 죽이고 싶어.. 눈에 보이는건 다


김하은
.. ㅅ..순영아..


권순영
흐아!!!!!!


뿌뿌티미
어머나.. 이런 또 슬프게 만들었넹..>_<


뿌뿌티미
헷( ´ ▽ `` )ノ 아 그리고 우리 승관이..박력 무엇.. 크흠..


뿌뿌티미
그럼 별점이랑 댓글 많이 많이 달아줘요~(σ^∀^)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