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좋냐?

7화

드르륵-

담임 선생님 image

담임 선생님

"얘들아, 안녕."

반 애들

"선생님, 전학생은요?"

방금 반애들이 말한것과 같이 오늘 아침부터 우리반에 전학생이 온다고 떠들썩했다. 우리도 입학한지 별로 안되서 아직 어색한다

담임 선생님 image

담임 선생님

"아 소문이 벌써 그렇게 났어?ㅋㅋ"

남자애들

"빨리요!! 여자라매!!"

+ 그리고 관심 없는 여기 4명

전소미 image

전소미

허엄.. (하품 중)

김여주

(피곤함)

김태형 image

김태형

(폰보는 중)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른 남자애랑 장난 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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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거기 뒤에 얘들아?"

전소미 image

전소미

"네? 저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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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어, 나중에 자리바꿀 때 다 떼어놓기 전에."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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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네에.."

김여주

"야, 폰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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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려놓음)

담임 선생님 image

담임 선생님

"자 전학생 들어와."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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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안녕하세요."

남자1

"졸라 이쁘다.." (내적외침)

남자2

"내가 먼저다 새꺄." (소곤소곤)

남자1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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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잘부탁드려요. 정채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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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그게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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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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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그래, 채연이는 어디 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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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 ? 김태형??"

김태형 image

김태형

"...."

여주 마음속

둘이 아는사인가..

정채연 image

정채연

"김태형!!

김태형 image

김태형

" ?"

전학생 정채연이라는 여자애는 김태형 이 세글자를 부르며 옆에 왔고, 그때 김태형을 껴안았다.

껴안고 나서 쪽- 소리가 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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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보고싶었어."

김태형 image

김태형

" ... 떨어져."

덕분에 내속은 더 부글부글 끓을수 밖에 없었다. 여기 vip 좌석이네 완전, 김태형이 말만하고 밀어내지 않는게 더 싫어

떨어지라고 해도 안나오는 쟤도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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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저기, 채연아? 갑자기 이러면 안되지. 이쪽으로 올래?"

정채연 image

정채연

"선생님, 저 자리 태형이 옆에 앉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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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그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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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싫어요오.. 여기 앉을래요.."

제일 뜨끔한 사람은 나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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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 여주야, 자리 옮겨 줄수 있니?"

김여주

"...네?"

담임 선생님 image

담임 선생님

"다음에 자리 바꿀때 앉고 싶은 자리 앉게 해줄게, 미안하다.."

김여주

"... 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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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지마, 여기 있어."

담임 선생님 image

담임 선생님

"그대신 채연이 너는 나중에 자리 바꿀때 마지막이야."

정채연 image

정채연

"넹"

김태형이 가지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다른자리로 갔다. 웬지 김태형 말이 듣기 싫어져서

맨 뒤에서 맨 앞으로 최장거리 이동을 하자, 남자애가 내가 앉을 자리 옆에 있었다. 짝꿍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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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안녕."

김여주

"응, 안녕."

담임 선생님 image

담임 선생님

"그럼 다음 수업 준비 잘하고, 갈게."

김여주

"으어어.." (느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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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이름이 김여주야?"

김여주

"어? 응응, 넌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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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김민규."

김여주

"아아~ 잘부탁해."

잘부탁한다고 웃으면서 말하자 똑같이 웃으면서 대답해주는 민규에, 형식적인 인사였지만 기분이 좋아졌다. 그 뒤로 전소미가 미친놈처럼 뛰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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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야, 니 미쳤냐? 왜 자리를 옮겨!!"

김여주

"왜, 솔까 뒤에서 칠판 글씨 잘안보였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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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아아ㅠㅠ 김여주 진짜 이 나쁜년.."

김여주

"쌤이 담에 자리 바꿀때 나 먼저 고르게 해준대니까, 그때 너 내 옆자리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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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치.. 알았어."

전소미 image

전소미

"그나저나 쟨 김태형이랑 아는사이야?"

김여주

"그런가보지.., 안고 뽀뽀할정도면."

전소미 image

전소미

"뽀뽀도 했어?"

김여주

(ㅇㅅㅇ)

전소미 image

전소미

"김태형이랑 저거 미친새끼네!"

김여주

"아 몰라, 다 짜증나."

전소미 image

전소미

"힘내, 친구야." (자리로 감)

김민규 image

김민규

"여주야, 너 수학 잘해?"

김여주

".. 좀 하지ㅎㅎ"

아까부터 옆에서 뭐하나 했더니 수학문제 못풀어서 낑낑대고 있는 거였구나ㅋㅋ

")^-,"_@_/!€+=>]€>&∞♧

김여주

"하면, 끝!"

김민규 image

김민규

"와, 너 되게 잘한다.."

김여주

"히히"

나나나나난-

드르륵-

수학 선생님 image

수학 선생님

"안녕."

남자애들

"쌤, 문앞에서 대기 타고 있었죠. 좀 늦게 들어오셔도 상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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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생님

"시끄러, 반장 인사."

반장

"차렷, 선생님께 인사."

반 애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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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생님

"수학 18p 김민규부터 읽어."

여주 마음속

그나저나 김태형은 정채연인가 걔랑 무슨 인연이지? 진짜 궁금해 미치겠네..

김민규 image

김민규

"...여.. 주야?"

김여주

"... 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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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여기 18페이지, 2번째 줄 읽어."

김여주

"고마워."

얜 진짜 착한애같다. 책도 안피고 있었는데 펴서 어디 읽으라고 까지 알려주고.

김여주

"수학에는 약속이 있는데 그 중..£>=>£《``€>&]>€="

김여주

"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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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김여주

"별거아냐, 그냥 오늘 저녁 뭐 먹을까 생각중 이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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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ㅋㅋ담부턴 집중해라, 내가 알려주는 일 없도록?"

김여주

"네에"

-

정채연 image

정채연

"태형아, 오늘 급식 같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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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른애랑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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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나 이제 전학와서 친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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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건 네사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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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예전에는 나한테 그렇게까지 철벽 안치더니, 그새 더 심해졌네."

태형은 채연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오로지 여주와 민규만 쳐다보고 있었다. 뭔데 짜증나지

김태형 image

김태형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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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김태혀엉.. 나 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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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폰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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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태형아, 폰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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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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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생님

"싫~ 어? 수업시간에 어떤 싸가지가 폰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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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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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생님

"아아~ 그건 나한테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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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생님

"김태형."

여주는 김태형이란 말에 뒤를 돌아보았고 그때 자기 자신을 보고 있던 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왜 날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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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것봐, 내가 그만 하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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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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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어? 대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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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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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웅.."

이 대화가 왜 이렇게 내 귀에 쏙쏙 들어오는지, 귀 좀 막고 싶다..

나나나나난-

반장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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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생님

"응, 급식 맛있게 먹어라."

전소미 image

전소미

"와.. 벌써 급식임?"

1교시 밖에 안했는데 급식 먹으러 가는 매쥑-♢

김여주

"와, 오늘 제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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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ㄱㄱ"

김여주

"많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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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많이는 개뿔, 저도 많이 주세여!"

(급식 받음)

김여주

"뭐냐? 나랑 같이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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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래, 쪽팔리게 내 얼굴에 먹칠 할일 있어?" (다른데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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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윤기선배???"

김여주

"...! 깜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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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저 선배가 왜 너랑 같이 있냐?!"

김여주

"저 개새끼 내 부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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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지랄하지 말고 솔직하게 불어."

김여주

"사촌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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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 ?!!!!!!! 너 호석이오빠 밖에 없잖아??"

김여주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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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야!! 왜 말 안해줬어!!"

김여주

"아 그게 자랑이냐?!!"

전소미 image

전소미

"야 너 니네 사촌오빠 둘이 얼마나 엄청난 사람인지 모르지?"

김여주

"좆또 안궁"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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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김태형이랑 박지민 전에 ㅈㄴ잘나갔던 선배들인데."

김여주

"민윤기가?"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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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어어! 넌 복도 많다.."

김여주

"김태형.. 웨 안우지?" (오물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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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갑자기?"

김여주

"... 몰라.."

급식 같이 먹자고 맨날 말했는데.. 안오네,

나쁜새끼이,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거기 앞에서 뽀뽀를 해버리냐.. 물론 김태형이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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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여깄었네."

김여주

" ?"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바로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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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오늘 급식 째려고, 기다려줄테니까 천천히 먹어."

김여주

"....." (볼빵빵)

김여주

(태형을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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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김여주

"... 완전 됐거든? 나 전소미랑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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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ㅁ,뭐? 야! 나 아직 다 안먹었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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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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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 (우는 중)

김여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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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같이가."

김여주

"... 흥! 메에~ 로옹."

갑자기 나타난 태형에 놀란것도 잠시, 괘씸한 마음이 들어 엿을 날리려고 했지만 참고 메롱을 하는 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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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뭔 이유로 이러는지 알아."

김여주

"그걸모르면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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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불과 30분 전에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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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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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걔가 뭣대로 한거고 난 그럴 생각 없었어.."

김여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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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것 때문에 내 근처로 안오는 거잖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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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신경쓰이고 짜증나서."

김여주

"아니거든? 전혀 신경 안쓰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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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님 말고, 그럼 왜 내 근처로 안오는건데?"

김여주

"... 내 맘이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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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여주마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구나, 어머, 몰랐네."

김여주

"... 자꾸 그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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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때문에 내가 이 꼴 난거잖아."

김여주

"그래도, 너도 내가 안오니까 서운하긴 했나보다? 이렇게 까지 하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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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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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여친 되고 싶으면, 질투 좀 안나게 하지?"

김여주

"뭔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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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평소엔 내 옆에만 있더니, 다른남자애들이랑 얘기하는거 보고."

김여주

"...질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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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김여주

"푸킄ㅋㅋㅋㅋ.."

김여주

"우쭈쭈, 질투 나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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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도 났을거 아니야, 걔랑 뽀ㅃ.!!"

김여주

"말하면 죽일거야." (태형이 입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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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끄덕끄덕)

김여주

(놔줌)

김여주

"아.. 김태형 옆자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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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게, 내가 바꾸지 말라고 했잖아."

김여주

".. 너 그때 완전 짜증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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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뭐.."

김여주

"어우.. 생각하니까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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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푸흐ㅋㅋㅋ"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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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김태. 나 줄넘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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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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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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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오아야.. 쟤 잘생긌다."

김여주

"ㅇㅈ"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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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런 스타일 좋아하나봐? 소개 시켜줘?ㅋ"

젠장- 들었네. 근데 싫진 않다..

질투하는것 같아서

김여주

"아니.. 그런 뜻은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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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으음- 내가 가서 쟤 불러올께."

김여주

"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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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하핳ㅋㅋㅋ"

여주 마음속

이 순진한 얼굴에 소리 칠수도 없구..

-

급식실-

버려진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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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 김여주, 돼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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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머냐, 왜 여기 앉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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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리세 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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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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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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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ㅋ"

(호석이가 윤기 고기 뺏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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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뒤지고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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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째째하게, 좀 먹은거 가지고 존나 뭐라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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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뺏어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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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미친새끼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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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가 먼저 했는데."

으르렁 거리면서 심리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