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단편 빙의글
[ 단편 ] 차준호 빙의글 " 헤어져서 미안해 "


김여주
나와 준호는 누구보다 달달하고 잘사귀던 커플이다 .


김여주
준호야 ,


차준호
왜 .

김여주
요즘들어 준호가 왜그런지 모르겠다 ,, 말만하면 단답으로 말하고 너무 차가워서 대화를 이어 나갈수도 없다 .


김여주
준호야 우리 내일도 만날래 ?


차준호
내일 안되는데 .


김여주
그럼 그다음날 ?


차준호
안된다니깐 , 빨리 이쯤에서 헤어지자 .

김여주
옛날에는 헤어지기 싫어서 찡찡대고 계속 붙잡던 준호인데 ,, 왜이렇게 변한건지 모르겠다 .


김여주
준호야 , 오늘 안좋은일있어 ?


차준호
아 진짜 , 그냥좀 헤어지라면 좀헤어지자 .

김여주
180도 변한 준호때문에 아무말도 나오지않았다 .


차준호
야 나간다 .

김여주
그렇게 준호는 뒤도안돌아보고 나를 떠났다 .

김여주
집에와서 씼고 침대에 앉아서 준호에게 말해보았다 .


김여주
- 준호야 무슨일있어 ?


차준호
- 야 김여주


김여주
- 응 ?


차준호
- 우리 그만하자


김여주
- 왜 ..?


차준호
- 미안 권태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어 , 서로에게 상처주는행동들 그만하자 .


김여주
- 준호야 우리 이권태기만 견디만 다시 좋아질꺼야 , 그니깐 제발 헤어지지말자 ..


차준호
- 아니야 우리 그만하자 , 미안해 차단할께

김여주
그게 준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 그다음날 학교에서도 준호는 아무말하지 않았고 그냥 서로를 무시하면서 다녔다 . 하지만 나는 그래도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 톡도 해보았지만 1은 사라지지않았다 .

김여주
3년후


김여주
어서오세요 ,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김여주
3년이란 긴시간이 지난이후로 우리는 취직도하고 각자 길을 가나했다 .


차준호
네 ,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세요


김여주
네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곧 불러드리겠습니다 !

김여주
나는 처음에 아무것도 알아채지못했다 . 그당시 너무 힘들었고 술도 많이 마시면서 얼굴 , 추억도 다까먹었기 때문이다 .



차준호
저 .. 혹시 전화번호 알수있을까요 ,,?


김여주
네 ?

김여주
그순간 우리는 매우 가깝게 아이컨택을 했다 . 그때 나는 느꼈다 .. 차준호다 라고 ,,


차준호
ㅇ,여주야 ..


김여주
손님 앉아계세요 , 불러드리겠습니다 !

김여주
애써 모르는척하고 싶었다 . 또다시 아픈상처가 생각나고 괴로워질까봐 ..


차준호
여주야 잠깐 나랑 얘기좀하자 .. 응 ?


김여주
알겠어 ,

김여주
나도 왜 알겠다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 알겠다고 말하면 안되는거였는데 ..


김여주
왜 ?


차준호
나 너랑 다시 시작하고싶어 ,


김여주
뭐야 ,, 차갑게 가라고 할땐 언제고 ? 흐으 ..


차준호
울지마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김여주
나보고 그렇게 차갑게 대해놓고 지금와서 이게 뭐야 ,, 흐끕 흐윽 ,,,


차준호
그땐 내가 권태기를 이길 자신이 없었어 미안해 헤어져서 ...


김여주
내가 너 잊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이나쁜새끼야 ? 흐윽 .. 내가 진짜 ,, 으흐 ,,,

김여주
준호는 나를 따듯하게 안아주었다 .


차준호
미안해 , 우리 다시 시작하자


차준호
뒤늦게 깨달았어 ,, 너 김여주라는 존재가 중요하다는걸 .. 미안해 여주야 ,

김여주
그렇게 우린 서로 오해를 풀고 다시 사귀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