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고만 살지 못하는 여자
12. 주고싶음 + 3.1절 인사


보는중


전정국
[속삭이며] 재밌네요ㅎㅎ 그죠?


강여주
네 ㅎㅎ;;; (아까 본 공포영화 계속보고 싶다...)


강여주
(여자주인공이 살았을까?)


전정국
캬ㅑ컄 진짜 웃기다


강여주
(그래... 저렇게 좋아하시는데..)


강여주
(팝콘이나 먹자)

여주가 팝콘을 집으려 할 때 정국과 손이 닿았다


전정국
??


강여주
!?!??


강여주
(황급히 손을 뺀다)


전정국
///


강여주
(심장병이 또 도졌나..)


강여주
(자꾸 심장이 뛰네..)

영화가 끝나고


강여주
병원 안 데려다줘도 돼요??


전정국
저 혼자 갈 수 있어요!!ㅎㅎ


강여주
그럼 며칠 뒤에 만나요~


전정국
네! 잘가요


강여주
집 도착했다..


강여주
....


강여주
아빠~! 따님 다녀왔어용~

여주아빠
딸.. 아빠가 미안해...

여주아빠
우리 예쁜 딸 힘들게 일만 시키고..


강여주
아빠 잘못 아니에요... 그 자식 때문이지..

다음날


강여주
세에에ㅔㅔ에입


용선선배
세이브는 무슨 3분 지각이야!


강여주
앜 죄송해욬ㅋ


김태형팀장님
여주씨 요즘 다시 늦는다?


강여주
죄송함다 팀장님!!


김태형팀장님
이제 일해


강여주
넹


강여주
(정국씨가 없으니 심심하네)


강여주
전정국 왜 자꾸 생각나!!!!!

모두
??!?


용선선배
풉 너 뭐얔ㅋ


강여주
에?? 아....////


강여주
그냥 걱..걱정 돼서 그래요!


김태형팀장님
걱정하면 사랑인거 모르닠ㅋㅋ


강여주
팀장님은 갑자기 왜 그래요


강여주
(내가 정국씨를 좋아한다고? ㅋㅋㅋ 뭔소리지)


용선선배
여주씨가 모솔이라 사랑을 모르잖아요 팀장님!


김태형팀장님
아하 그렇군


강여주
[빠직] 저 안 좋아해요


용선선배
[깨갱] 알겠어


강여주
(그냥 걱정되는 건데..)


강여주
(어제 보니까 정국씨 신발 해졌던데..)


강여주
(하나 사줘야겠다)

며칠 뒤


전정국
안녕하세요


용선선배
올 정국씨 다 나았어?


전정국
다는 아니지만 회사는 나올 수 있어요 ㅎㅎ


김태형팀장님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전정국
넵!


강여주
[쇼핑백을 건네며] 여기요...


전정국
이게 뭐예요?


강여주
뭐.. 신발이 해졌길래 그냥 제것도 살겸 겸사겸사..


용선선배
[소곤] 100% 좋아하는 것 같네요


김태형팀장님
[소곤] 그러게.. 다 티나


전정국
정말...정말 고마워요..//


강여주
크흠..네 뭐


김태형팀장님
이제 일하자고

모두
넵


전정국
[여주한테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음] 흐으음~


강여주
(신발 좋아해서 다행이다..)

점심시간


전정국
어? 립밤 다 썼네..


강여주
[우연히 들음]


전정국
여주씨 밥 먹으러 갈까요?


강여주
밥이요? 좋죠!


강여주
(립밤을 다 썼다고...? 사줘야..)


강여주
(잠깐만 내가 왜 신경 써?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전정국
유명한 파스타집이래요


강여주
아... 저 잠시만 나갔다 올 동안 저 대신 시켜주세요!!


전정국
네? 네..


전정국
(무슨 일 있나?)


전정국
(괜히 걱정되게)

10분 후


강여주
헥..헥.. 다녀왔어요


강여주
(화장품가게 좀 머네)


전정국
크림파스타랑 로제파스타 시켰어요


강여주
맛있겠네요


강여주
아.. 정국씨


전정국
네?


강여주
[캐릭터 립밤을 건네면서]오다 주섰어요...


전정국
오다 주섰다고요? (딱 봐도 새 건데..)


전정국
(심지어 포장도 안 뜯었어..)


전정국
여주씨 이제 안 사주셔도 돼요


강여주
예??? 제가 안 샀는데요..


강여주
... (불편한가 보다... 부끄러..)


전정국
여주씨한테는 제가 주고싶지 받고 싶지 않아요


전정국
저도 사실 선물 준비했어요


강여주
향수네요?


전정국
여주씨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요


강여주
고마워요..


전정국
앞으론 자주 선물해 줄게요ㅎㅎ


전정국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강여주
..//


강여주
(나 진짜 정국씨 좋아하나..)

레스토랑 직원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전정국
감사합니다



전정국
여주씨 먹을까요?


강여주
(잘생기긴 엄청 잘생겼네..)


전정국
여주씨?


강여주
에?


전정국
여주씨 아까부터 왜 그리 멍때려요ㅎㅎ


강여주
제가 그랬어요???


강여주
(난 단 한번도 누굴 좋아한적이 없는데...)


강여주
(아... 그 자식 있구나..)


강여주
먹어요..ㅎㅎ


초코빵작가
시골로 내려가서 글을 못썼습니당


초코빵작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초코빵작가
3.1절이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초코빵작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죠


초코빵작가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