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주 & 조직 보스 민윤기
1. 기다림이란



강슬기
" 여쭈~ 진짜 과팅 갈거야? 너 맨날 안갔잖아 "


김여주
" 응 그냥, 해볼려고 "


강슬기
" 우리 여쭈 언제 남자친구 생기고 결혼하냐.. 언니가 다 슬프다.. "


김여주
" 그나저나, 과팅인데 왜 상대가 없어. "


강슬기
" 좀 늦을것같나봐, 아구 어떻하지.. 그런 남자 별로일것같은데 "


김여주
" 일단 만나봐야 알겠지. "


강슬기
" 그러겠지. 아 왔네 저기 저 사람. "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쁘게 생긴 남자가 보였다.


차은우
" 아! 죄송해요 제가 많이 늦었네요, 늦었으니까 제가 다 살께요 "


김여주
" 아니에요 괜찮아요. 많이 늦은거 아니면 됬죠. "


강슬기
" 나는 저쪽 테이블로 간다 잘해봐라 여쭈 ~ "


김여주
" 강슬기 아주 들떴네. 아, 저는 김여주라고합니다 "


차은우
" 저는 차은우이고, 현재 모델 활동 하고있습니다. "


김여주
" 모델 이시면 이런데 나오면 안되지않아요? "


차은우
" 사실 , 친구가 .. "

말을 하려던 차은우의 말을 끊고 말했다.


김여주
" 저도 재미로 와본거거든요. 그럼 우리 이런 대화 하지말고 친구하는게 어때요? "


차은우
" 친구요? 아, 네 좋아요 "


김여주
" 편하게 대해도 돼 같은 나이 같은데 "


차은우
" 응 여주야. "


차은우
" 나 모델활동 하는 거리 예쁘거든, 거기 보러 가볼래? "


김여주
" 아 정말? 나 그런 곳 처음가봐. "


차은우
" 가자 그럼 일어나. "


김여주
" 봄 날씨 좋다 "


차은우
" 응 그래서 여기 커플데이트 장소로도 불려 "


김여주
" 꽃 너무 이쁘다. "


차은우
" 여주야, 너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 "


김여주
" 갑자기? 음, 호감가는 사람은 있어. "


차은우
" 아 진짜? 나도 호감가는 사람 생겼는데. "


김여주
" 어? 누군데. 가르쳐줘 "


차은우
" 너가 먼저 말해 "


김여주
" 나는, 백수에 성격은 나쁘고 자꾸 놀리고 날 좋아하고 나 밖에 모른다는 그 사람이 호감가 "


차은우
" 널 좋아해주는 사람을 넌 좋아하고있는구나 "


김여주
" 내 감정을 몰라서 그래 "


차은우
" 우리 여주 감정도 알아? "


김여주
" 뭐라는거야 오늘 처음 봤는데. 그래서 너는 누가 호감가는데 "


차은우
" 순진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고 날 사랑해주지 않는 여자가 있는데, 호감간다. "


김여주
" 짝사랑이네, 그 여자 좋은 사람이야? "


차은우
" 아직 모르겠어 하지만 좋은 첫 느낌이야. "


김여주
" 그 여자가 널 좋아하는지 알아? 일단 들이대봐야지. "


차은우
" 응,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해도 공은 들어가니까 "


김여주
" 그 여자랑 잘 되면 알려줘. "


차은우
" 아마 너가 먼저 알거야. "


김여주
" 나한테 먼저 알려주다니 고맙다. "


차은우
" .. 여주는 너무 착하네. "


김여주
" 응? 아 고마워. "


차은우
" 잠시만 여주야 너 머리에 뭐 붙었어. "


김여주
" 응? 뭔데. "

그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머리 위를 만지작 거렸다. 숨 쉬는 소리가 들릴만큼의 거리에 느낌이 이상해 눈을 돌리고 있자 그는 웃으며 쓰다듬어줬다.


차은우
" 음, 됐다. "


김여주
" 아, 응 고마워. "


김석진
" 내가 왜 이런데를 너랑 걸어야 하냐. "


민윤기
" 여주랑 가기 전에 알아두려고. "


김석진
" 내가 여주 대신이니, 참나! "


민윤기
" 좀 닥쳐봐. "


김석진
" 아니 닥치긴 내가 널 위해 이런 곳 까지.. 어, 잠시만 야 민윤기 저기 여주 아니야? "


민윤기
" 뭐? 어디. "


김석진
" 옆에 있는 남자 누구야, 친구인가? "


민윤기
" 너가 가서 듣고 와. "


김석진
" 뭐? 왜 내가! 널! 위해? "


민윤기
" 치킨 한마리, 대신 바로 옆에 있어 "


김석진
" 콜. 다녀온다 "

...


김여주
" 근데 너 귀 빨갛다. 왜 그래? "


차은우
" 아, 추워서 그런가보다. "


김여주
" 이 날씨에..? 그럴수도 있지 뭐 "


차은우
" 근데, 여주야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백수라며. "


김여주
" 아, 응. 근데 아니라고 하긴 하던데 잘 모르겠다. "


차은우
" 미래도 생각하면서 사귀어. "


김여주
" 고맙다. 너도 그 여자랑 잘되라 . "


차은우
" 응, 그럼 일단 전화번호 줄 수 있어? "


김여주
" 어, 여기. "

그의 휴대폰을 가져가 전화번호를 저장 하곤, 다시 돌려주자


차은우
" 김여주라고 저장했네. 바꿔야지. "


김여주
" 뭐로 바꿀껀데. 야 "


차은우
" 우리 착한 여주. "


김여주
" 뭐야, 너가 내 남친도 아니고. "


차은우
" 내 휴대폰인데 뭐 어때. 니 폰에만 차은우라고 써있으면 되지. "


김여주
" 그래라. "

...


김석진
" 대박사건. "


민윤기
" 왜, 뭔데 "


김석진
" 전화번호 따갔어 "


민윤기
" 뭐? 아니, 진짜로? "


김석진
" 그럼 거짓말이겠냐. 그리고 저 남자 여주 좋아하는거 같다. "


민윤기
" 시발 뭔데. "


김석진
" 그리고 하나 웃긴건, 너 백수로 알고있어 여주가. "

김석진은 깔깔대며 배꼽이 빠질정도로 웃었다.


민윤기
" 시발 닥쳐, 하. "


김석진
" 그냥 돈 잘버는 직업이라 해. "

너 돈 많잖아. 김석진은 민윤기가 얼마나 돈이 많은지 알고 있었기에 함부로 나대지 않지만 이미 충분히 나대고있었다.


민윤기
" 나 여주 전화번호 없는데. "



김석진
" 실화냐. 엄뭬 세상에. 너 여주 좋아하는거 맞냐. "


민윤기
" 얼굴 치워라. 더럽다. "


김석진
" 너무하네.. 그래도 치킨은 사주는거지? "

..........


김여주
" 어 잠시만, 민윤기? "

저 멀리 파란색 머리의 남자가 보여 그곳으로 갔더니


민윤기
" 뭐야. 김,김여주 오랜만이네. "


김여주
" 아까 만났잖아요. 그보다 왜 여기 있어요? "


민윤기
" 나, 꽃구경. "


김여주
" 아, 네. 은우야 이분은 백수이셔. "


차은우
" 처음뵙겠습니다 백수..씨? "


민윤기
" 민윤기야. 여주야, 나 백수 아니야. 돈 잘벌어 "


김여주
" 그래서 직업이 뭔데요 "


민윤기
" 가르쳐 줄 수 없는 직업. "


차은우
" 아, 음.. 여주가 호감가는 사람이 백수랬는데. "


민윤기
" 뭐? "


김여주
" 아저씨 백수 아니라면서요. 아저씨 아니에요 "


민윤기
" 뭐야, 누구야. "


김석진
" 누가 이걸 모르냐. 눈치없는사람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