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시리즈]
Ep.20_잔혹동화



그렇게 정신을 차려 눈을 떳을 때에는_

그때처럼 시야는 어두웠고_

차가운 물이 발의 감각으로 느껴졌다_


그리고 들리는_

"뚝..뚝.."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_


그리고 들리는 목소리_


전정국
여주씨!


놀라며 뒤를 돌았을 때에는_

해맑게 웃고 있는 정국이 있었다_


전정국
생각보다 꽤 빨리 나오셨네요


전정국
그 왕자가 이상한 짓은 안했죠? 뭐라 하긴 했는데


박여주
별 일 없었어요(가면쓴 그 남자가 정국씨가 맞았나 보네)



전정국
아무튼 김태형이 없는 관계로 저랑 가면 되는데


전정국
김태형이 생각보다 바쁜관계로 아마


전정국
이번 동화 끝나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렇게 정국이 쫑알쫑알 이야기 하고 있을 때_

여주는 정국을 보며 갑자기 든 생각이 있었다_


박여주
(이 사람은 내가 왜 여기에 왔고 언제 돌아갈 수 있을 지 말해주지 않을까?..)


태형은 이때까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지만_

왠지 모르게 여기 있는 정국은 말해줄 수도 있을 거 같은 희망을 가지고_

물어보기로 했다_


박여주
저기요!


전정국
네?


박여주
저 궁금한거 있는데



박여주
저는 이 동화에서 언제 쯤 나갈 수 있는거에요?


여주의 말을 듣고는 그 남자는 한참을 고민하더니_


전정국
음..


전정국
여주씨가 제 담당이 아닌지라


전정국
뭐.. 제 감으로는 이번 동화가 끝일 거 같은데


박여주
감으로요?..


전정국
제 감 한 번도 틀린적 없거든요!! 아마도 이번이 끝일거 같은데


박여주
네..(그래 기대한 내 잘 못이지..)



박여주
그건 그렇고 하나 더 있어요


박여주
제가 왜 여기에 온 건지는 알 수 없나요?


전정국
어... 그거는 기밀사항이라



전정국
물론 제가 여주씨 담당이 아니라서


전정국
전체적 틀은 알지만 정확한거는 모르죠


정국은 여주의 질문이 더는 대답하기 힘든지_

다른 말로 상황을 바꿨다_


전정국
아무튼 이번 갈 곳 부터 설명해드릴께요


박여주
아 맞다, 다음 동화


전정국
이번 동화는.. 아마 들어는 보셨겠지만


전정국
그 자체로 잔혹동화인 동화인데


박여주
그 자체로요?


전정국
네 동화자체가 이미 잔인해요


전정국
순화된 버전이 없는 동화라


박여주
그런 동화에 들어간다고요?


전정국
네!


해맑게 이야기 하는 정국에_

한편으로는 어이가 없었다_


전정국
아무튼! 이번에 갈 동화는


전정국
"빨간구두" 입니다


박여주
빨간구두?..


전정국
대충 줄거리는..


전정국
어떤 한 소녀 카렌이 빨간 구두를 만나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전정국
뭐 엔딩은 가서 아는게 났겠죠?


박여주
아 잠시만요 엔딩은 알려줘ㅇ!..


전정국
자자 출발합시다~


정국은 여주의 옆으로와_

여주를 쌀포데 처럼 들쳐업고는_

포탈을 열더니 하얀 빛이 여주와 정국의 쪽으로 내리쬐고_

들쳐업혀있는 여주는_


박여주
(하.. 태형씨가 되게 매너있게 데려다 주신거구나..)


박여주
(누구는 쌀 포데 처럼 지고 가는데..)


그렇게 생각한 여주였다_


그렇게 눈을 떴을 때에는_

그 전들의 동화들처럼 별 다를 것 없는 풍경_

그리고 옷_


박여주
그 전이랑 별 다를거 없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_


전정국
여주씨!

이 시대에 맞게 옷을 입은 정국이 보였다_


전정국
어떄요?


박여주
어.. 잘 어울려요


전정국
그래요?!


신난 정국의 모습을 보며_


박여주
(이 사람은 여행하러 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나보였다_


박여주
어휴..



박여주
아무튼 이번 동화에서는 무슨 역할이에요?


전정국
아 이번동화는



전정국
역할이 없습니다


전정국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에요


박여주
?...


전정국
그래서 이번 동화는 저랑 같이 다니시면 됩니다


피리부는 사나이때는 그나마 잡혀가는 역할이라도 있었지만_


박여주
그냥 엑스트라라고요?..


전정국
네!


여주는 한숨을 쉬며_


박여주
(아니다.. 그나마 움직임이 자유로울 수 있는게 나은 엑스트라가 나은가)

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있을 때_


전정국
곧 동화가 시작될 것 같은데..


정국은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누군가를 찾는 듯 했고_

어! 저기오네요 이번 주인공인 카렌_


카렌

평범한 소녀 같은 여자 한 명이 마을의 광장을 지나가고 있었다_


그리고 그런 둘을 지켜보는 한 사람이 있었다_


???
왔다..


저 멀리 기둥 뒤에서 여주와 정국을 보며_

마치 사냥감 처럼 지켜보는 한 사람이_


Ep.20_잔혹동화[end]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사실 새벽에 나와야 했지만

작가가 7시에 잠든 바람에.. 네.. 늦게 연재됬습니다

(그랜절..)


아무튼 여기에도 공지 하나를 하겠습니다!

휴재 공지인데요

4월 25일 부터 5월 4일까지 모든 작품이 잠시 휴재일 예정입니다

시험 때문인지라...


아무튼 그 사이에 작품 낼 수 있으면은 내겠습니다!

그럼 작가는 이만 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