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회사원


오전 7:12
오늘부터 회사 인턴으로 일하게 된 여주와 정국이


김태형
쭈우 이제 일어나야지 오늘이 회사 첫 출근이야.


이여주
우음 좀만 더

태형이 품에서 꼼지락 거리는 여주


김태형
첫날부터 지각 할꺼야?얼른 일어나.


이여주
히잉~더 자고 싶은데

그런 여주에게 모닝 키스를 진하게 해주는 태형이다


이여주
배시시_]오빠 사랑해


김태형
사랑해 쭈우 얼른 일어나 오빠 먼저 씻으러 갈께


이여주
응 먼저 씻어 오빠.

태형이와 여주는 같은 디자인 팀이다 정국이는 홍보팀


박팀장
자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 팀에서 같이 일하게 된 이여주 인턴입니다 박수로 환영해주세요


이여주
안녕하세요 이여주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박팀장
여주씨,저기 김태형씨 옆에 앉아요.


이여주
네에


박팀장
10분후에 회의 시작할께요 여주씨는 이 자료 5부만 복사해 주시고 회의 준비들 하세요


이여주
네에 팀장님


김태형
입모양으로-]쭈우 화이팅!

태형이를 보며 배시시 웃어보이는 여주


박팀장
아 태형씨 여주씨가 업무에 익숙해질때까지 코치해 주세요.


김태형
네에.팀장님.가시죠.여주씨


이여주
네에 선배님.


김태형
쭈우 어때?


이여주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어 ㅎ 정국이는 잘하고 있을려나


김태형
워낙에 눈치가 빠른 녀석이라 잘 할꺼야

복사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두 사람


박팀장
회의 들어 가겠습니다 여주씨 복사한거 가지고 들어와요


이여주
네에

오전 12:00
민사원
태형씨 밥 먹으러 가요


김태형
아 네에 여주씨 같이 가요

민사원
우리 스테이크 먹으러 갈껀데...


이여주
아~네에 저 스테이크 킬러예요


박팀장
스테이크?나도 같이 가요


김태형
네에 팀장님 가요 여주씨 가요 얼른


이여주
네에ㅎ

박팀장이 앞장서 나가고 태형이는 여주랑 나란히 나간다 민사원은 다소 신경질적인 얼굴로 발걸음을 옮긴다 인턴이라 비싼거 못 먹는다고 할줄 알고 스테이크 먹는다고 했는데 박팀장까지 따라 나설줄 몰랐다


김태형
의자를 빼며-]여주...

민사원
고마워요 태형씨~


박팀장
태형씨 저쪽 가서 앉아요 내가 여기 앉을께요.

박팀장은 민사원 옆자리에 앉으며 말한다


김태형
네에 팀장님.

태형이는 여주를 보며 씨익 웃는다 여주 역시 싱긋 웃어보인다 민사원은 여주가 못 마땅하기만 하다.

필요한 역
주문한 음식 나왔습니다.

태형이는 습관적으로 스테이크를 먹기좋게 잘라 여주앞의 접시랑 바꿔준다 민사원은 의아한 눈빛으로 여주를 쏘아본다


이여주
고마워요 잘 먹겠습니다.

민사원
여주씨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어?최대리님 여기 같이 앉아요.왜 혼자 오셨어요?


이여주
최대리님은 뭐로 가져다 드릴까요?

최대리
난 까페라떼 한잔 부탁 할께요


이여주
네에


김태형
여주씨 앉아 있어요 내가 갔다올께

여주를 앉혀 놓고는 주문하러 가는 태형이다 민사원은 짜증난 티를 확 낸다.여주는 까페를 둘러보다 정국이를 발견한다


이여주
자리에서 일어나며-]저 잠깐 친구한테 다녀 올께요

최대리는 다녀오라는 뜻으로 머리를 끄덕인다 여주는 정국이 한테로 걸어 간다


이여주
정국아 왜 혼자야?


전정국
다들 화장실 .우리여주 뭐 먹었어?


이여주
스테이크 ㅎ 넌?


전정국
나는 우리 부장님이 이 더운날에 굳이 사골국 먹자고 해서 ㅋㅋ우리쭈는 맛있는거 먹었네?어때 일하는거 재밋어?


이여주
오빠랑 있으니까 그냥 좋아 ㅎ


전정국
여주 머리를 톡톡 치며]으이그

이때 자리로 돌아오는 정국이네 팀원들 여주는 급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여주
정국아 나 가볼께 이따 집에서 봐

여주는 정국이네 팀원들을 향해 허리굽혀 인사를 하고는 자리로 돌아온다

한편 민사원은 여주가 자리를 뜨자 최대리한테 여주 흉을 보기 시작한다

민사원
저 여주씨 말이예요 보통 여우가 아닌것 같아요 태형씨한테 어떻게 꼬리를 쳤는지 태형씨는 여주씨만 보면 웃어주고 아까 밥먹을때는 스테이크까지 다 잘라주더라니까요.

최대리
민사원 몰랐어?온 회사가 다 알고 있는데 ?

민사원
뭘요?

최대리
김태형씨 우리회사 회장님 큰 아들이야 저기 여주씨랑 얘기하는분이 둘째아들 여주씨는 회장님 친구분 딸인데 회장님이 여주씨5살때부터 키웠고 태형씨랑 여주씨는 약혼한 사이 즉 결혼할사이란 말이지

민사원
네에?진짜예요?

이때 태형이가 돌아온다

민사원
태형씨 진짜예요?여주씨랑 약혼한 사이라는거?


김태형
네에 맞아요 여주 제 와이프 될 사람입니다

이때 돌아오는 여주


김태형
어디 갔었어?


이여주
저기 친구한테요

태형이는 여주가 가리키는곳을 보더니


김태형
아~정국이 한테?우리 여주꺼는 딸기라떼로 시켰어


이여주
네에 고마워요 ㅎ

최대리
두분 여전히 달달하네요


김태형
보기만해도 좋아요 ㅎㅎ

민사원
근데 여주씨네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들인데요


이여주
네? 갑자기 제 부모님은 왜?

민사원
아 미안해요 회장임께서 키워 주셨다고 해서 궁금해서요 왜 회장님 집에서 컸는지


이여주
아~지금은 미국서 잘 나가지만 그때는 저까지 데려갈 여건이 안돼서 지금의 아빠엄마한테 맡겼대요

민사원
그럼 지금 뭐하시는데요


이여주
아실지는 모르겠는데 화이그룹 회장이세요 저의 친 아빠가요

민사원
헐?!진짜요?근데 여주씨는 왜 미국 안 갔어요?


이여주
아~ㅎ 오빠랑 떨어지기 싫어서요 저 어릴때부터 오빠 껌딱지였어요 .

여주는 태형이의 손을 잡으며 말한다


김태형
만약 여주가 미국으로 갔다면 아마 저도 따라 갔을겁니다 ㅎ.


이여주
오빠 솔직하게 대답해.


김태형
응?뭔데,


이여주
민사원이랑 단둘이 점심 마니 먹었지?


김태형
어?어


이여주
민사원이 오빠한테 꼬리 마니 쳤지?


김태형
글쎄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이여주
쳇 딱 봐도 알겠구만 태형씨,태형씨 하면서 옆에서 얼마나 불러 댔겠어 보아하니 오빠가 누군지도 머르고 있었더만


김태형
그래서 뭐가 걱정인데?


이여주
걱정되는건 없어.그냥 나 아닌 다른 여자가 오빠한테 꼬리쳤다는게 기분 나쁜거지.


김태형
오구오구 우리쭈우 기분 나빴쪄?근데 오빠는 왤케 기분이 좋지 ㅎㅎ

질투하는 여주가 귀엽기만한 태형이다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오늘 다들 어땠어?회사일 재밋었어?


전정국
뭐 그렇죠뭐 ㅎ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다 왔죠.


이여주
저두요 근데 좀 재밋었어요.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그래.재밋다니 다행이구나 열심히 배워 너희 셋이 우리 아미그룹 더 크게 키워야지


이여주
걱정마세요 아빠.우리가 누구예요 김회장 전미녀씨 아들 딸들 아닙니까 ㅎㅎ

전미녀
그래 내 새끼들이지 .엄마는 믿어 내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