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봄날까지
일곱 남자들과 술자리



태형
어?여기


나연
왠일로 일찍 나왔대?


태형
나 딱 한 번 늦은 거거든?!


나연
아 녜녜~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어가기나 해


태형
어.....어....←왠일인지 태절부절


나연
아 왜?가자고오


태형
있잖아.....(남자가 여섯 명 앉아있는 곳을 가리키며)저기......


나연
....뒤질래?야 내가 남자 싫어하는 거 알면서도 그러냐!


태형
미아내.........근데 저기 있는 사람 다 착한 사람이고ㅜㅜㅜ아 저번에 박지민 만났었지?걔도 이써ㅜㅜㅜㅜㅜ한번만ㅜㅜㅜ


나연
진짜 이번 한 번 만이다


태형
웅!ㅎㅎㅎ


지민
어!나연씨 왔네요?ㅎㅎ


석진
자자 그만하고 앉자


나연
넵


석진
소개 한 번 씩 해야즤~나부터나부터


나연
(이 사람도 잔망잔망 하네ㅋㅋㅋㅋ)


석진
나는 여기서 월드 와이드 핸섬을 맞고있는 23살 김석진이야


남준
나는 방탄공대 다니는 23살 김남준이야


나연
헐!!!!방탄공대 완전 수석들만 들어가는 곳이잖아요!←말하고 나니까 살짝 민망


태형
형이 똑똑하긴 하지ㅋㅋㅋ


호석
나는 23살 정호석이야


윤기
23살 민윤기


정국
21살 탄탄대 전정국이야


나연
(전정국...전정국이라...어디서 많이 들었는데...아!)혹시 김지수 남친?



정국
오!어떻게 알았어!혹시 스토커...?


나연
......스토커 아니고 나 김지수 친구인데


정국
아!태형이한테 들었을 때 어쩐지 많이 들었다 했다~그 지수 고딩 때부터 베프 맞지?그 지수 치츄라고 부르는


나연
어.맞아


정국
야~근데 어떻게 3년동안 얼굴 한 번 못 봤냐?


나연
아 그..사정이 있어


지민
나는 아니까 넘어 갈게ㅎㅎ


호석
오 뭐야뭐야 둘이 어떻게 알..


태형
(싹둑)저번에 나랑 영화보러가다가 만났어


나연
그럼 제 소개할 까요?


석진
아니야~괜찮아.괜찮아 하도 너 얘기 태형이한테 많이 들어서


태형
아 형!


나연
(별 상관×)아 그렇구나


석진
반말 써도 되


나연
그럼 그럴게


태형
왜 이렇게 빨리 된다고 해?나한테는 막 평생 쓴다 했으면서


윤기
나는 바로 말 놓는 거 싸가지 없던데


나연
?(지금 나 노린 건가...)


윤기
(나에게 안주를 준다)


나연
(?갑자기 안주 주는 건 또 뭐야...)


석진
(낄낄띨 웃으며)이거 마셔


나연
감사히 마실게요


나연
(크~이런 취하는 술 오랜만이다)한 잔 더

다들 놀람


남준
아..안 취해?


호석
이거 석진이 형이 만든 폭탄주인데...이거 마시면 다들 한방에 훅 가는데...


석진
오~술 잘 마셔~(한 잔 더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