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시간 거래 어때?

아가야,시간 거래 어때? PROLOGUE

10년전

할머니

우리 손녀 이리 오거라~할미가 책 읽어주마

어린 시절 여주

할머니! 이번에도 할머니가 쓴 책이야?

할머니

그럼~ 게다가 이 할머니가 직접 겪어본일이란다

어린 시절 여주

우와 할머니 짱이야! 읽어줘 읽어줘 !

할머니

옛날 옛적부터 대돈산이라는 산 근처에는 평행 세계와 의 경계선이 생기곤 했단다

할머니

그 경계선은 1년에 딱 한번씩 깊은 새벽에 열리곤 하는데 그때 그 세계 사람과 같이 움직이게 되면 그 세계로 갈 수가 있단다

어린 시절 여주

우와 할머니 신기하다! 그 곳 사람들은 어때?

할머니

그곳 사람들의 팔에는 시계처럼 타이머가 적혀있단다

할머니

거기에 적혀 있는 시간은 사람마다 10년이 될수도 있고 100년이 될수도 있어. 즉 수명이 시간인 셈이지

할머니

그런 점을 이용해 그 나라의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비싼돈을주고 수명을 사서 거의 영원한 삶을 누리려고있고

할머니

가난한 사람들은 많은 돈을 받아도 빚을 메꾸느라 애쓰고 수명도 줄어들어 이 세계의 빈부격차는 매우 심하지

할머니

이 썩어빠진 나라를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건 팔에 수명이 적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전해지고 있어

어린 시절 여주

우와 할머니 멋지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할머니

껄껄껄,혹시 모르지 우리 손녀가 그런 사람이 될지는

엄마

어머님, 또 애한테 이상한 소리 하시는 거에요?

할머니

호호호, 얘가 이상한 소리는 무슨

내가 그런 세계가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때부터였다

남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해도 나만은 할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도 끝까지 그 일을 믿고 있었다

그렇게 18살이 되던 어느 해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가야, 나한테 시간 팔래?”

한여주 image

한여주

"네?"

할머니가 말해준 이야기 처럼 이상한 말을 하는 남자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