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교 1등이랍니다!

1화 : 전학생이 전교 2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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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여주야! 이제 점심 먹으러가자! 나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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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쉽지만 2일 후 수능이야 예린아 공부해야지 이번에도 전교 1등갈거거든 너 친구 많잖아 걔네들하고 먹어 미안하다.

나는 이제 전교 1등인 이여주이다. 공부새 관심만 있는 나는 친구도 예린이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더욱 사이가 친하다할까? 하지만 친구와 관련 없는 나는 2일 후에 수능 준비를 철저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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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흥 - 미워 나 먼저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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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응 ~ 잘가!

예린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책만 보고 문제만 풀고 있었다. 하나하나 풀어가니 풀리는 긴장감이래서 문제를 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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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하암 ~ 다 풀었다.. 배고프네.. 그래도 뭐 공부는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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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여주야! 여주야! 내가 긴급속보를 가지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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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긴급속보? 그게 뭔데? 공부에 관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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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으음.. 공부에 관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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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뭔데 뭔데?

이미 나는 예린이에게 시선이 거두어져있고 예린이는 뜸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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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한 애가 오늘 전학 왔는데 걔가 공부를 엄청 잘한데! 잘생기고 성격도 괜찮고 공부도 잘해서 아마 전교 1등도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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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ㅁ..뭐? 전교 1등일 수도 있다고? 그럴리가 걔 어디 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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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글쎄.. 2학년 4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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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나 그 반으로 갈거야! 약 30분 남았으니까!

도서관으로 도착하자 사람들 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도 별로 없는 도서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고 거의 여학생이었다. 거의가 아니라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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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 진짜 시끄러워 .. 시끄러운거 딱 질색인데 말이야..

그때 누군가 내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 짜증나 그 여학생을 잡았다. 그러자 보이는 얼굴. 망했다. 그 여학생은 학교에서 쎄다는 3학년 안지영 선배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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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아 진짜 뭐야.. 너냐? 그 이여주인가? 공부 밖에 모른다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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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요? 공부 밖에 모른다는 애? 선배라고 봐줬더니 기어오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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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너 말 다 했어? 진짜 이래서 후배들은 재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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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선배님도 재수가 없긴 마찬가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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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너 말 다 했어? 이씨..!

선배님은 나에게서 손을 들었다. 나는 눈을 질끔 감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들었던건 그저 바람? 이랄까 그래서 눈을 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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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제 그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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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너는..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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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엥?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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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보고 있었거든요 언제까지 사람 괴롭히실 거에요? 그만하세요 저도 안 봐줘요

그 상태로 민윤기는 나의 손목을 잡고 갔다. 싫다고 했지만 내 목소리가 안들리는건지 아니면 무시하는 건지 어디로 간다. 너 전학생 맞아? 여긴 나도 처음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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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여..여긴 어디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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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넌 바보냐? 맞고만 있게? 나 없으면 넌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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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어..그건 고맙네.. 그리고 너 공부 잘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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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누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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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건.. 아.. 아니야..아무튼 2일 후에 보자 수능에서 누가 이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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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허ㅋ 그래 너가 이여주였구나 공부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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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아니거든? 나 간다!

내가 문을 열자 수업 중이었는지 모두 나를 쳐다보았다. 선생님은 칠판에 글씨를 쓰고 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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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누구.. 여주? 너 왜 이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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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그게.. 무슨 일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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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하.. 일단 너는 처음이니까 봐준다. 자리에 앉아

나는 머뭇거리며 앉았다. 수학이었는지 기호를 쓰시는 것을 보고는 나도 책과 공책을 꺼냈다. 그러자 다시 칠판에 글씨를 쓰시는 선생님. 나는 앉아서 연필을 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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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상. 끝이다. 수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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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

여주야! 어디갔다왔어? 민윤기는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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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응.. 만났지 아주 제대로 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