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붕, 나랑 사귀자
45화 진실을 알게 되다



전정국
"김태형 네가 맛이 간 모습은 더이상 눈을 뜨고 봐주지 못하겠다"


전정국
"사임아, 가자"

사임이의 손을 잡고 일어나는 정국이.


천사임
"어...?"


전정국
"가자, 우리는 따로 놀자"

작가: 아니이이...!! 무슨 데이트를 맨날 해...!!! ((빼엑!!

정국이한테 이끌려가는 사임이 급한대로 여주한테 인사를 한다.


천사임
"여주야, 내일 보자...!"

그렇게 카페를 나간 정국이와 사임이.


김태형
"뭐지...?"


도여주
((피식


도여주
"둘이 데이트하게 둬"


도여주
"우리도 가자"

..........

정국이의 힘에 이끌려 나온 사임이.


천사임
"진짜 김태형 때문에 나온거야?"


전정국
"뭐, 그렇기도 한데"


전정국
"그것보다 너랑 둘이서 데이트 하고 싶어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표정 변화 하나도 없이 이런 말을 내뱉을수 있는거지...?


천사임
((발그레...//

어느새 정국이한테 물들어 버린 사임이는 주체 못하고 얼굴이 붉어진다.


전정국
"귀엽기는" ((피식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인 사임이가 갑자기 가방을 두고 온게 생각난다.


천사임
"맞다... 내 가방!"


천사임
"정국아, 나 금방 갔다올게!"

정국이가 갔다온다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사임이는 사라져 버린다.


전정국
"뭐야... 왜 이렇게 빨라"


강예지
"어...? 너 전정국 맞지"


전정국
"누구..세요...?"


강예지
"아... 넌 날 모르겠구나"


강예지
"우리 같은 중학교 다녔었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돼는 상황인가,

왼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사임이를 협박에서 이 둘의 사이를 갈라놓은 장본인 강예지였다.


전정국
"그랬어...?"


전정국
"미안, 내가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강예지
"미안하다는 말은 내가 해야지"


전정국
???

이게 무슨 말이지?


전정국
"그게 무슨 소리야?"


강예지
"나 때문에 너 사임이랑 헤어졌잖아"


전정국
"뭐...?"

당황스러웠다.

생전 처음 보는 같은 중학교 다녔다는 이 아이가 나랑 사임이가 헤어지게 했다는것이.


강예지
"너... 정말 몰랐구나...?"


강예지
"당연히 사임이가 얘기 안 했겠지..."


전정국
"그게 지금 무슨 소리인데..."


전정국
"이해가 되게 좀 말해봐"

강예지는 자신이 정국이가 JK그룹 친아들이 아닌걸 알고 헤어지라고 협박을 한걸 다 말했다.


강예지
"그때는 내가 정말 어리석고 바보 같았어"


강예지
"용서 받지 못할걸 잘 알지만, 정말 미안해"

정말로 어이가 없었다.

사임이가 자신한테 이별을 통보한것이 모두 강예지 때문이였다는게.


전정국
"네가 너한테 해줄수 있는 말은 딱 이것뿐이네"



전정국
"과거에 한 나쁜짓은 영영 너의 가슴을 후려파는 대못이 될거야"


전정국
"너를 용서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 그냥 내 눈 앞에서 사라져"


전정국
"그리고 다시는 사임이랑 내 앞에 나타나지마"

강예지는 몇번이나 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에서 떠났다.

얼마 안돼서 가방을 찾아온 사임이가 뛰어온다.


천사임
"정국아, 오래 기다렸어?"

정국이는 눈물 가득 버금은 눈으로 사임이를 보다가,

사임이의 팔을 잡아 당겨서 품에 가둔다.

그리고는 한손으로는 사임이의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손으로는 사임이의 뒷머리를 쓸어내린다.


천사임
"정국아...? 무슨 일 있었어...?"


전정국
"ㅅ,사임아..."

보지 않아도 울먹여서 파르르 떨리는 정국이의 목소리.


전정국
"내가 정말로 미안해"

왜 나한테 말 안했냐, 협박을 받는 바보 멍청이냐는 말 대신 미안하다는 정국이다.

오늘의 포인트:

1. "그것보다 너랑 둘이서 데이트 하고 싶어서" - 아... 슬프다...

2. "나 때문에 너 사임이랑 헤어졌잖아" - 그래, 이제라도 좀 정신을 차렸구나.

3. "과거에 한 나쁜짓은 영영 너의 가슴을 후려파는 대못이 될거야" - 명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