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몸에서 악녀로 살기
04. 나비야, 손! [시크]



민윤기
ㅈ,지금 뭐하시는....


엘린
음, 쓰담쓰담?


민윤기
영애, 장난은 그만 하시고(당황


엘린
장난으로 보여?

표정관리 하는 거 좀 봐 동공은 지진이 나서 막 흔들리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새침한 고양이 한 마리 잘 길들이면 재밌겠는데?


민윤기
아...그...저...

아,그,저 개 귀엽네 나 당황했어요 티 내는 것도 아니고


엘린
나비


민윤기
...네?


엘린
나비야~


민윤기
나비는 여기 있지 않습니다 칼 들고 싸우는 곳에 나비가 ㅇ....


엘린
있잖아 내 앞에


민윤기
보이지않는데요


엘린
그걸 꼭 말해야 알아? 너 말이야 너


민윤기
지금 뭐라고 말 하셨습니까?


엘린
나비야, 손 줘봐 손!


민윤기
전 나비가 아니라 '민'가문의 장남이자 기사 단ㅈ..


엘린
씁 나비야 손(싱긋


민윤기
영애!


엘린
나비야~ 우리 키티~

싱글벙글 웃으며 자기 말을 딱딱 자르는 년은 처음인지 우리 나비, 꽤 당황했다?


민윤기
영애, 참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엘린
아이 착해 우리 키티 참아주는 건 누구한테 배웠어?


민윤기
....다른 얘기 하시죠, 검술은 누구에게 배우셨습니까?


엘린
왜? 우리 나비, 내가 탐나?


민윤기
아니요, 전 단지 영애께서는 무술 쪽에 관심이 없으셨던 걸로 기억해서 여쭤 보는 ㄱ...


엘린
헐...키티야 막 키티 생각대로만 판단하고 그러지 마


민윤기
나비, 키티, 왜 그렇게 장난을 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불편합니다


민윤기
영애께서 자꾸 이러시면 저 또한 영애의 부인께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민윤기
저희가 친한 것도 아니고....


민윤기
아니...그렇게 막 불편하다는 것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인상을 썼는지 민윤기, 내 눈치를 보고있다 더 갖고 놀아봐?


엘린
내가 미안해요 됐어요? 내가 쓰레기지 뭐 여기저기 다니면서 친구 좀 사귈려고 했는데 가는 곳곳 마다 민폐년이나 되고있고 씨발, 내가 죽일년이죠


민윤기
아...그....영애..

안아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느라 그런지 민윤기 손은 허공에 뜬 채로 있다

포옥-


엘린
...내가 다 잘못한거 아는데요 그냥 아무 말 없이 안아줘요 나 많이 힘들어요


민윤기
......

토닥토닥-


민윤기
괜찮습니다

개싸가지들은 감정도 없다고 누가 그래?

싸가지들도 물,불 가려가면서 진상 짓 하지 감정없는 싸이코는 아니야

민윤기도 개싸가지 느낌이 난다 마음에 들어 나비, 이 새끼 내 스타일이야

존나 재밌다 그냥 평생 여기서 우리 나비랑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