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랑 "세상 불편한" 한 집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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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쟤 자리 여긴데?


정현호
뭐냐 이찬?


이 찬
ㅋ정민주 나 땜에 이 반에 온거라^^


정민주
'내 이름.. 외웠나보네'


이 찬
내 옆에"만" 붙어 있어야 하거든


정현호
ㅋㅋㅋ 야 지랄하지마


정현호
쟤가 니꺼도 아니고


정현호
아주 옆에 꼬옥~ 끼고 다니시겠다? ^^


이 찬
그럼 뭐 어떡하냐~ 쟨 내 옆에만 있어야 하는데


이 찬
쟤도 동의했고


이 찬
야 그렇지?


정민주
(움찔) 네;;


정민주
오빠들 나 저 선배 옆에 있어야해..


최수빈
아니야 민주야 굳이 안 그래도 돼


정현호
그래


정현호
꼬맹이! 그 양아치 열셋이 너 괴롭히면 바로 말해


정민주
네 ㅎ


정민주
근데 현호 오빠 저 진짜 괜찮아요. 'ㅈㄴ 안괜찮아요 8_8'


이 찬
(관심없음)

(드르륵..)


최승철
야 정민주


정민주
'내 이름 다 외웠나보네;;'


정민주
네..?


최승철
너 이찬 옆에 붙어있으라고 이 반에 넣은거다


권순영
(불쑥1) 따까리 느낌이랄까?ㅎ


김민규
(불쑥2)그치그치 셔틀 같은거지


정민주
'어짜피 셔틀입니다..'


윤정한
(불쑥3)이찬 싫으면 나 한테 올래?? ㅎ


최승철
저 미친ㅅㄲ 여친도 있으면서


권순영
이찬 좋으라고 붙인거 아니잖아 멍청아

(수업 종 침)


최승철
야 우리 간다


이 찬
ㅇㅇ 잘가~


권순영
빠이


윤정한
이따 보자 애기야~~^^(민주를 보며 싱긋)


정민주
..ㄷㄷ


정현호
(수빈에게) 하.. 야;; 꼬맹이 괜찮을까?


최수빈
민주.. 겁 먹은거 같은데..


정현호
셰어하우슨지 뭔지에서 빼내자


최수빈
그래

(수업 시작)

.

..

...

(수업 끝)

오늘 하루종일 이찬을 따라다녀야했던 민주

종례가 끝나고


이 찬
야 셔틀


정민주
..네

(어느순간 셔틀로 불린 민주)


이 찬
(가방을 던지며)이거 들어


정민주
(가방을 안으며)윽.. 네


정민주
'에이씨.. 공부도 안하면서 가방에 돌을 넣었나!!'

13명과 있다보니 욕에 적응하기 시작한 민주))


정현호
보자보자 하니까


정현호
야


이 찬
(무시)


최수빈
이찬을 치며) 야!!


이 찬
아 ㅅㅂ 왜


최수빈
너 민주 적당히 건들여


이 찬
누구? 아 셔틀~


이 찬
내가 언제 건들였다고?^^

(반 아이들은 늘 싸우는 이 둘때문에 후덜덜하다)

(현재는 모두 하교/반에는 민주.이찬.현호.수빈만 남은상황)


최수빈
야


최수빈
이새끼가 보자보자하니까


최수빈
민주 적당히 건드려라


최수빈
진짜 반 죽여버리기 전에

(기 싸움중)


정민주
'..나 오늘 갈 곳 있는데.ㅡ'


정민주
저.. 선배님들?? 이제.. 가보는게 어떨까요오..(점점 기어가는 목소리)


정현호
.. 야 최수빈


최수빈
ㅇㅇ 왜


정현호
오늘 너희 어머니 잠깐 오신다고 하지 않았냐


최수빈
아 맞다


최수빈
.. 아 씹!!!! 숙소 안 치웠는데


정현호
빨리 가자


정현호
꼬맹이! 쟤가 괴롭히면 전화해!!^^


정민주
ㅎㅎ 네..

(현호와 수빈이 급하게 나가고)


이 찬
..


정민주
..(눈치)


정민주
저.. 선배님


이 찬
왜


정민주
제가 오늘 갈 곳이 있어서


정민주
가방만 집에 나두고 나가봐도 될까요


이지훈
(깜짝등장)안돼

(현호와 수빈이 가고 뒷문에서 이찬을 기다렸던 12명)


이 찬
야 니가 갈 때가 어디 있다고 ㅋ


홍지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찬
그냥 우리 시중이나 들지?


부승관
쌉ㅇㅈ


정민주
..죄송해요 오늘은 꼭 가봐야할 곳이 있어서요


문준휘
일단 집가서 이야기하자(걍 피곤함)

(집 도착)


정민주
(눈치)


최승철
야


정민주
네?


최승철
너 나갈꺼지


정민주
..네


최승철
그럼 이찬


이 찬
?


최승철
따라가


이 찬
미쳤냐 내가?


이 찬
쟤가 날 따라다녀야지


이 찬
내가 아니라


최승철
걍 따라가지?


정민주
저 혼자 빨리 갔다오면 안될까요?


윤정한
왜애~~ 우리한테 숨겨야하는 비밀이야~??


정민주
아뇨 ..아니예요


정민주
'그냥 말하고 싶지 않은 사실 이에요'


윤정한
그럼 됬네


윤정한
어짜피 이찬 당장 자지도 않을꺼고


윤정한
다 큰 고딩이 혼자 못 있는것도 아니고


윤정한
애기가 1시간이내로만 들어온다면야 뭐


이석민
아 ㅅㅂ 애기는 지랄


김민규
진짜 지랄마 윤정한


이 찬
..진짜 지랄하네


이 찬
아니 뭐 내가 당장 잘꺼면 쟤가 가면 안되는거야?


이 찬
..설마 같이자라고?


최승철
야 이게 다 널 위해서 그러는거지


최승철
너 얘랑 자면 악몽 안꾼다며


이 찬
.. (곰곰히 생각중)


이 찬
(무언가를 생각해냄)씨익


이 찬
그럼 어쩔수 없이 같이 자야겠네 ㅎㅎ


이지훈
뭐냐 저 기분 더러운 미소는


권순영
야 셔틀


정민주
'내가 왜 그쪽 셔틀이죠?..라고 말하고 싶다 진심..'


정민주
네?


권순영
너 6시까지 들어와


권순영
저녁 해야지


정민주
아 네..!! 감사합니다

(바로 나가는 민주)

05:10 PM
참고로 지금 시간


이지훈
근데 너 아까 뭔 생각했냐


이 찬
? 언제


이지훈
같이 자기로 할때


이 찬
아~


이 찬
아주 기가 막힌 생각^^


이지훈
ㅋ 지랄


부승관
야 근데 쟤 어디 가는걸까


김민규
넌 그놈의 호기심 진짜


이석민
쟤가 뭐하든 관심끄지?


부승관
궁금하다고오!! ㅡ.ㅡ


김민규
어쩔 ㅡ..ㅡ


이석민
그렇게 궁금하면 따라 가보시든지^^(장난)


부승관
그럴까??(희번뜩)


이 찬
;; 미친 새끼들


부승관
나 진짜 궁금해서 안되겠어


부승관
쟤 학교에서도 친구없더만


최한솔
병신아 그건 2학년반이 혼자 1학년으로 있으니까 그렇지


이 찬
그리고 쟤 수빈.현호랑 ㅈㄴ 친함


김민규
??


부승관
그럼 혹시 걔들 만나는 걸수도 있으니까


부승관
감시하고 올께!!


정민주
갈 길 가는중))


부승관
따라가는중))


정민주
(눈치 못 챔)


정민주
거기도 벌써 반년만에 가는건가..


부승관
(민주의 말은 안 들림)


정민주
(계속해서 가는중)


부승관
도대체 어딜 가는거야-?

.

..

...

(여주가 어느 빌딩안으로 들어간다)

납골당 입니다))


부승관
'하.. 괜히 따라 온 거 같은데'


부승관
'돌아갈까'

이때


정민주
안녕 엄마


정민주
잘 지내?


정민주
난.. 못 지내


정민주
미안해 잘 지내기로 약속해 놓고


정민주
그거 하나 못 지키는 딸내미여서


정민주
하.. 나도 답답하다;;


정민주
나 아직 그 인간한테 따지지도 못했어..


정민주
분명 찾아가서 따지고 욕해야하는데


정민주
난 그럴 처지고


정민주
그 인간을 욕을 들어도 싼 인간인데


정민주
왜 나만 비참해져가는걸까 엄마


정민주
욕도 해주고 몇대 치기라도 해야하는데


정민주
내가 아직 힘이 다 안돼 엄마


정민주
내가 꼭.. 언젠간 복수할께


정민주
엄마도 이제 거기선 행복해야해.. 알았지?(훌쩍)


정민주
그리고 나 그만 지켜보고 지켜줘도 돼


정민주
나 이제 집에 혼자 안 살아!!


정민주
그러니까 거기서 너무 불안해하지 말아요 엄마


정민주
불안해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ㅎ(울면서 웃고 있다)


부승관
'.. 어머니가 돌아가셨나보네'


부승관
'형들한테.. 말해야하려나;;'

.

..

스포를하자면

다음화에선 바로 "그 인간" 사이다 사건을 다룰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