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인반수 녀석 (휴재)

08. 갑자기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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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와!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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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니가 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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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뭘 그렇게 뛰어다니고 지랄이야...

어쩌다가 와버린 속초.

뭐... 이 시끄러운 녀석들만 아니면 최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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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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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주인, 뭔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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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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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끄러워서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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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맨날 혼자 살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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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뭐... 그렇지?

시끄러운게 익숙하지는 않은데 또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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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근데 난 변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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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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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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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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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도 민아랑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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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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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야, 쟤는 고양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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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물을 싫어할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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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런게 상식이란다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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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염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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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난 안들어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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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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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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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저어거 할거거든.

민아는 해변가 옆에 자리잡은 서핑보드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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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서핑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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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재미삼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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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잘하는게 왜이리 많아?

"이러니까 내가 널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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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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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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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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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정색) 니가 그런 말을 한다고 내가 설랠거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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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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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에휴... 한심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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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치잇...

단단히 삐져보이는 윤기를 본 정국과 지민.

몰래 윤기를 바다로 떤져버렸다.

던진것도 아니고, 떤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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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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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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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진짜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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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푸흣...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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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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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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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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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으응...

"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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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이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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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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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방해꾼이 사라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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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난 서핑이나 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