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인반수 녀석 (휴재)
08. 갑자기 속초

미늉기를영원히고소합니다
2022.12.06조회수 25


박지민
와! 바다다!


전정국
니가 애냐?


전정국
뭘 그렇게 뛰어다니고 지랄이야...

어쩌다가 와버린 속초.

뭐... 이 시끄러운 녀석들만 아니면 최고였는데...


이민아
하아...


민윤기
주인, 뭔일 있어?


이민아
응? 아니야...


민윤기
시끄러워서 그런거지?


민윤기
맨날 혼자 살았었으니까.


이민아
뭐... 그렇지?

시끄러운게 익숙하지는 않은데 또 새로웠다.


이민아
근데 난 변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민윤기
웅?


이민아
아니야.


전정국
야! 민윤기!


전정국
너도 민아랑 들어와!


민윤기
난 싫어...


박지민
야, 쟤는 고양이잖아.


박지민
물을 싫어할 수 밖에 없지.


박지민
이런게 상식이란다 정국아.


전정국
염병할...


이민아
난 안들어갈거야.


전정국
왜?


박지민
왜요?


이민아
저어거 할거거든.

민아는 해변가 옆에 자리잡은 서핑보드를 가리켰다.


민윤기
너, 서핑도 해?


이민아
재미삼아 배웠는데?


민윤기
잘하는게 왜이리 많아?

"이러니까 내가 널 좋아하지."


이민아
...


이민아
야, 민윤기.


민윤기
응?


이민아
정색) 니가 그런 말을 한다고 내가 설랠거 같냐?


민윤기
웅.


이민아
에휴... 한심한 고양이...


민윤기
치잇...

단단히 삐져보이는 윤기를 본 정국과 지민.

몰래 윤기를 바다로 떤져버렸다.

던진것도 아니고, 떤져버렸다.


민윤기
아악!


전정국
푸핫!


박지민
아, 진짜앜ㅋㅋ


이민아
푸흣... 표정이...


민윤기
찌릿)


전정국
어... 야...


전정국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이지?


박지민
으응...

"튀자!"


민윤기
야, 이 자식들아!


이민아
에휴...


이민아
방해꾼이 사라졌으니...


이민아
난 서핑이나 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