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
제 20화: 백월2



연준
음냐...


최아린
야, 정신 들어?


연준
여기 어디지?...아니 여기 누나 집인데.. 왜 여기 있죠?..아니지. ..무슨 일이죠.


최수빈
원래 이렇게 말이 많은 타입인가?


최아린
말도 많은데다가 겁도 엄청 많아


최아린
그런 애가 신을 2명이나 만났으니 기절할 만도 하지


배유빈
어이구, 너도 가지가지한다. 어떻게 손님 앞에서 기절을 하냐? 너 경찰 맞냐?


연준
겁 많은 경찰이라고 해 두죠, 뭐


레이븐
아깐 놀라서 말을 잘 못했는데, 난 너희를 해치려고 온게 아니야


최수빈
나랑 친한 형이야


레이븐
친한 형이라고 반말 찍찍 해대냐?


레이븐
어쨌든, 나는 달의 신이고, 인간계 이름은 김영조야. 그러니까 인간들하고 얘기할때는 이렇게 얘기하라고


레이븐
그리고, 너희들이 조금 도와줄게 있는데 말이야...


연준
진짜, 정말, 레알로, 찐으로 무서워죽겠는데, 그 형은 이런걸 시키는거냐고...


배유빈
어유, 너 경찰이다. 말 똑바로 해.


연준
네에... , .(하아..)

아까


레이븐
음, 경찰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하는데


레이븐
그, 기절하신 분이랑 단발머리 분


레이븐
어, 내 계획은 이겁니다.


레이븐
한명이 길을 잃은척 그자한테 다가가서 내가 일하는 곳인 '백월'이 어디냐고 물으세요


레이븐
그럼, 대답을 해주겠죠? 그런데도 모르겠다고 말해서 어쨌든간에 꼭 데려와주세요


레이븐
만약에 그자도 모른다고 말하면, 쟤가 갈겁니다

휙 휙


최수빈
나?


레이븐
어, 너


연준
어우, 무서워


배유빈
겁내지 말고 잘해봐. 내가 뒤에서 지켜봐줄게


연준
후우.. 넵


연준
저기, 혹시 여기 어딘지 아세요?


연준
제가 길을 잃어서요


태현
여기는, 백월당 아닙니까?


연준
근데, 제가 가다가 버스에 잘못 내려서요


태현
버스라고? 내가 알기로는 여기에 정류장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태현
너..


태현
누구야